문학 [72903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7-25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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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의 문이과 논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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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이는 문이과 논란을 종결하고자 한다. 문과의 최정점에 위치한 짐이 우매한 문레기 백성들에게 이과의 우월함을 피부로 깨닫게 해주겠다.. 짐은 참고로 6.9 모평 1개 틀리고 수능 392점.. 고속식 누백 0.03에 빛나는 문.학이라 한다.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 재학 시절, 본좌는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를 준비하느라 내신 화학과 생명을 공부했었다. 

전국구 상위권 학교에 재학중인 나로서는 상기 과목에서 최소 2등급이상을 쟁취해야 된다고 생각했기에, 내신 범위 내의 각종 모의고사를 풀어봤었다(뭐, 재미 삼아 푼 거긴 했다 ㅎ 본좌는 정시로도 이미 관악을 내려다 볼 수준이였다) 보통 문레기 탐구 사회문화 따위는 여유롭게 풀어 제끼던 본좌조차 어려움을 느꼈다.. 풀면서도 스스로 명쾌하다 느끼던 산수나형이나 x밥 사회 탐구와 달리, 이과의 논리는 버거웠다.. 뭐, 사실 47점, 못해도 44점씩은 받기는 했다.. 1등급 정도는 나왔다는 소리다.. 그래도 1과목이고.. 집모의 따위는 실전 경험이 부재하니 진정한 1등급으로 만족할 수도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정리하자면 이과의 높은 수준과 논리적인 사고 방식은 문과를 평정한 내게도 부담이 될 정도로 압도적인 것이었다.


요즘 미개한 문돌이들이 자신의 적성이다 뭐다 하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정당화하는 모습들이 보여 문과의 정점으로서 수치스럽다. 문과와 이과는 '선택' 이나 '취향' 의 문제가 아니다. 우월과 열등의 범주이며 이는 옳고 그름의 범주와 다를 바 없다 하겠다. 


눈으로도 풀리는 나형과 탐구따위를 끄적이면서 공부와 학습을 논하는 미개한 문돌 빡빡대갈이들은 보아라.

문과의 최정점에 선 짐조차 이과의 우월함에 압도되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다시는! 자신의 부족함을 선택이라는 이름으로 자위하고 합리화하지 마라..


이과는 문과의 소양을 갖추기 쉽지만.. 문과는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노력을 해도 부족한게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다,

 학벌이 좋아야 말에 힘이 실린다! 


짐은 이만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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