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어둡습니다.
기적을 바랫지만 그러한 기적은 역시나 저에게 들어오지 않았고
이제 20대지만 20대 시작부터 미끌어진 기분이지만,
그래도 좀 더 해보려고합니다. 그러나 일단 공군을 준비해서 갈거같은데 제 현실이고 제가 선택한 군수인데 왜 아직도 제 자신을 못믿고 확신이 없는지 .. 훈수 좀 해주세요.
부모님이 재수는 절대 말려서 일단 군대 해결+공군수 하려고 하는데 무작정 군대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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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지만, 아직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보고 가면 진짜 자살충동마려울수도있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반대로 사회생활 안에서 배우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부모님 재수 반대하시고, 멘탈도 흔들리시는거 같은데 쌩재수하시면 매일매일 불안하실수도 있어요. 반면 군대가면 일단 군대 안에서 시간은 기계적으로 흐르고 다 안돼도 군필로 시작하는거라... 공군 가시되 특기를 잘 정해보세요
특기는 항공 쪽을 주변 아는 지인들과 준지했어서 운항관제쪽 될거같은데 막상 부모님과 떨어져있고싶다해도 만약 떨어진다면 몇달동안은 아예 처음이기도 하고 여러 고민이 많아져서요..
근데 군대라는게 언젠가는 가야하고, 사회생활 짬바 쌓이고 가더라도 몇달동안은 원래 쥿같긴 합니다
그런가요..? 그럼 군대를 일단 해결해놓고 나오는것도 좋은 선택이라는거죠?
명확한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거같은데요. 재수가 힘든 이유의 상당부분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서 오기도 하는데, 군수를 하시면 설령 다 떨어지더라도 전역하고 다시 준비하시면 그게 실질적 쌩재수가 되는 셈인걸요. 주어진 상황에서 나쁘지는 않은 선택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