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힘들어하는 학생에게
1. 자소서를 집에서 풀어서 제출하는 논술문제라고 생각하십시오.
미리 문제를 알고 제출해서 평가한다면 맘이 편하고 시간낭비란 생각이 안듭니다.
자소서는 평가의 자료입니다.
2. 자소서를 원래 양식과 질문없이, 제한없이 자유롭게 써서 내는 것인데
나한테는 문항과 글자수 유의사항 등을 알려준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자유롭게 쓰면 편할 것 같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할 것입니다.
그래도 문항도 주어지고 글자수도 정해주니
자소서 쓰는 것이 밑도 끝도 없다는 생각은 적어질 것입니다.
3. 다른학생들은 학생부만으로 평가를 끝내는데
나만 자기소개서 까지 참고해서 평가하겠다고 제출하라고 한 것이라 생각하십시오.
학생부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거나 짐작가는 내용을 쓰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나는 학생부에서 알기 힘든 노력과정, 호기심, 도전정신, 처한 환경 등을 잘 표현하면
남다른 자소서를 내게 됨으로 나만 자소서를 낸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얻을 지도 모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세종대 환산점수 0
세종대 일반전형 자연계열(자연생명계열,~ )로 환산점수 돌리면 680.5점 나오는데...
-
어제 점심 0
맛있는 양식
-
대략 33211이면 어느대학라인 인가용
-
이대남?
-
의대생들 웃긴게 2
바이탈 죽는다 뭐다 하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바이탈을 사랑했음? 내외산소 전공의는...
-
오뎅 10개먹기 3
헤에
-
https://orbi.kr/00070126963 댓글을 제대로 못 달아서 너무...
-
3월쯤부터 재수예정이고 메디컬 목표입니다 그런데 지구과학이 너무 변동성이 커서...
-
ㅇㅇ?
-
14 20 21 23 30 틀렸어요 걍 84라고 생각해주세요.. 뉴런들어야하나??...
-
ㄱㄴㄷ 문제 답 뭐였음?
-
어머니의 소중함을 자취하고나서야 아는게 너무 불효자같아.. 자취생 4대 적 설거지...
-
야식 ㅇㅈ 6
맛잇네요.
-
오늘 제가 발표할건 수요와공급 곡선입니다 경제학의 관심이 있고 또 공부해봤기때문에...
-
내일은 진짜 안옴
-
양승진&김범준 0
김범준 공통, 미적 둘 다랑 양승진 미적 신청해놨는데 섞을까요? 아니면 김범준쌤 풀커리 탈까요..?
-
등급컷 0
등급컷 대성마이맥처럼만 나오면 너무좋겠다 ㅋ... 확통 80인데 백분위86 잡아주는 착함..
-
중학생때 옆자리 여자애가 가방 계속 부스럭소리내면서 뒤지고 있길래 먹을건줄 알고...
-
91-92 vs 92-93 중에 뭐가 그나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
기사를 보면 올해 컷이 다 오른다고 하는데요.. 서울대는 표점이니... 작년보다...
-
흐음 0
과탐 1컷은 조교지원 못하겟지..너무 양심이 없나?
-
아 나 공강 없는데..
-
고3패스로 강의를 따로 담을수있나요? 제가 지금 쓰는 고1패스가 12월...
-
전엔 너무 마른 느낌이 좀 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없는듯 완벽 그 자체임....
-
힌트) 주기는 2pi이고 가로세로 스케일은 같습니다
-
시대 지구 현강 0
지구과학 시대 현강 사는곳은 목동이지만 이신혁쌤 때문에 대치 가야하나 싶습니다...
-
알바천국
-
학교 마치고 5-6시간만 공부해도 머리에 더 이상 뭔갈 넣을 수 없는 경지에...
-
전설의 이화뱃 딱 세 번 봄 ㅋㅋㅋ
-
인강생이나 연고 없는 사람은 지원 불가능임?
-
항상 뭐 하나 들고올거 빠뜨리고 옴 저번엔 충전기 이번엔 수염크림이랑 참치캔..
-
한번도 안먹어봄
-
덕에외모백분위1에서2로 2배뜀뇨
-
배달음식 대신 이삭토스트 서브웨이 포장 BHC 버거킹 돈까스 매장에서 먹음 아무튼 안시켰죠
-
국어 표점이 6모 9모 수능 다 똑같은거 같아요 124로.. 이번 수능에 얼추...
-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나요?
-
ㅅㅂ 삼수생은힘들다
-
경희대 경제 가고싶단 말이야 왜 수직낙하 한다는거야 살려줘
-
답만써도됨?
-
옛날 플래너 보면 자랑스러워짐뇨
-
의대생 여러분 죄송해요 13
아까전글에서특정인물저격의도없었어요 저의대생여러분절대안싫어해요...
-
누가 종결좀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아 물론 실채 결과 1컷 42 이하 희망함 ㅠ
-
입결이 왜 컴공>전자공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내 생각이고 반박시 님말이 맞음
-
1.안될거 알긴 하는데 이걸로 자연계 교차하면 어디까지 써볼수 있나요 2. 설대식...
-
이번 입시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표한게 워낙 커가지고 좀 고민됨 근데 그러기에는...
-
그냥 수특 개념파트 벅벅읽고 문제 푸려는데 무리임?
-
투데이가 256이지 ㅅㅂ..
-
다이어트10일차 2
점심 샐러드달걀단백질엄쩌구 저녁 친구랑 야무지게 쳐먹음 미1친돼지임;; 걷기+뛰기...
-
공식 앱을 설치한다. 그러면 매주 2~3개씩 3~40% 할인쿠폰을 뿌린다. 드립...
그럼 '~~노력 결과 전공관련 내신성적이 ~등급이다' 노력과정 서술에 집중하고 내신성적은 생기부에 있으니 따로 명시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그리고 도서란에 번역본말고 원서를 직접 적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명시할 필요없지만 결과적인 것에 보통 자신의 성취결과를 씁니다.
원서를 쓰는 학생도 있습니다. 의미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한글로 써야합니다.
자소서를 어떤 규정에 너무 얽매여서 이것을 쓰면 불이익을 받고 안받고를 너무 두려워 마세요. 증빙서류나 자소서 내용이 사교육을 부추기는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 올해 증빙서류제출을 규정한 것입니다.
자소서 쓰는데 동그라미 표에 v표시 하는거 있잖아요?? 그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표시하는 동그라미랑 글자가 하나의 개체로 잡혀있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으아 댓글 단다고 화살표 누르는걸 실수로 비추천 눌러버렸네요;;
혹시 한글 hwp 파일 말하시는거면 그건 상관 없어요.
어차피 진짜로 자소서 낼 때는 한글이 아니라 다른 양식을 갖고 쓰거든요
한글로 쓰는 건 그냥 예비용.
아 그렇군요 ㅎ
감사합니다.
혹시 한글에서 글자수 세는 법 아시는지요?
보기를 통해 글자수 나오는 거는 총 글자수만 나와서
각 항목에서 글자수 개수를 좀 확인하고 싶거든요....
근데 이것이 띄어쓰기까지 포함하는 것이겟죠??....
저는 그냥 글자수 세는 사이트에 가서 복사 붙여넣기 했어요. 사람인이라는 데였던가... 띄어쓰기도 포함해요.
참고로 진짜 자소서 양식 쓸 땐 글자수 초과되면 알아서 뒷부분이 잘리거나 더 이상 입력이 안 돼요.
올해부터 대교협에서 학생부에 기재된내용만 자소서에 쓸수있다고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쓰라는 말이 아니겠지요?
외부 경시대회 등 사교육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대교협 공통 자소서 자기소개서에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되는 교내 활동을 기술하세요.'가 있는데요.
'교내 활동'을 적으라고 나와있는데
학교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 아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교내 비공식 모임의 활동도 교내 활동으로 취급해서 적을 수 있을까요?
교내에서 활동한 것이라면 괜찮습니다.
대교협 이 문항이 추구하는 바는 공교육을 활성화, 사교육억제라는 것이니 학생들끼리 교내에서 여러가지 기획해서 하는 것들은 괜찮겠지요.
대교협 4번문항 진로,학업계획 문항에 1학년때는 ~~할것이고 2학년땐~~3학년땐~졸업후엔~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열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저번엔 그냥 뭉뚱그려서 포부같은식으로 세계최고의 기자가 되겠다 이렇게 썼는데 선배들이 학년별로 쓰는걸 추천하시네요.
어떤 형식보다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것이 좋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자소서가 안되어야하며 또 너무 이상해서 읽기가 불편해도 안되겠지요.
학업계획은 어떤 관심 공부와 활동들 그리고 어떤 것을 배우고 싶다는 것을 잘 드러나게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1~4번 문항이 하나의 스토리가 되도록 해야하나요..? 저 같은 경우는 1번은 가정이랑 지역이야기, 2번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 3~4번은 학과관련이야기를 쭉 썼는데..
어떻게든 학과와 진로로 연결을 시켜야하나요??
문항별로 알고자 하는 것이 다 다릅니다 문항의 요구에 맞게 쓰기 바랍니다.
내신이 그렇게 좋지않으면(3.4) 자기소개서 쓰는 전형은 시간낭비인가요?
글쎄요.....내신을 많이 안보는 전형도 자기소개서를 내야하는 전형들도 있지요.
학생부에만 기술된것을 써라고했는데 제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하는 활동햇엇는데 그런것은 못쓰나요??
대학마다 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니 자신의 활동을 지원 대학에 구체적으로 질의를 해보기 바랍니다.
생활기록부에1 학년이랑23학년때희망직업달라도큰영향없나오? 크게보면같은분야이긴한데ㅠㅠ
네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올해까지는 3학년 희망직업은 대학교에서 볼수 없습니다.
자기소개서를작성중인데요...일반고내신1.97로일반전형설대정외과가능할까요? 설대는 내신이매우중요하니까 자소서나 비교과 어떻든 그냥 광속탈락이겟죠?ㅠ
일반고도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단순 종합내신 수준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자신이 내신이 낮다고 해서 소신지원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고 맘을 편히 가지고 대입에 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을 좀 흥미를 끌 수 있게 쓰는것도 중요한가요?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는데..ㅠㅠㅠ
흥미보다는 대학별 자소서 문항에서 알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인지를 하세요. 내가 무엇을 쓸것 보다는 대학이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를 집중하기 바랍니다.
교육학과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적호기심을 쓸 때 학과와 관련이 그다지 없이 말그대로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킨 경우만 써도 되나요?
교육학과에 대해서 호기심을 느껴 책을 여러권 읽기는 했는데 이건 학업능력 향상이 아니라서 쓰면 안 되겠죠?
책을 읽은 것은 공부의 아주 기본적인 것입니다.
이문항이 의도하는 것은 학생이 알고싶어서 공부한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학업능력을 향상시켰나 입니다.
쪽지 보냈어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질문은 여기에~~ ^ ^
재수생의 경우 의미있는활동은 변하지않는데
작년에 쓴것과 중복되면안되나요??
됩니다~
저희 학교에 애들사이에서도 이상한샘이라고 불리는 샘이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애들 극소수빼곤 막 대하십니다.
1학년때 자기반애들 10명넘게 별 잘못도 안했는데 맘에 안들었는지 안좋은말만 적어줬습니다.
전 야자한번도, 지각한번도 문제될 게 없었는데 "물리에 뛰어난능력을 보입니다.하지만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부족함. 타인과 의사소통이나 관계를 맺는 능력이 부족함"이렇게 적어줬습니다.
학교공부에서도 버린 과목이 없었고, 학급결정에 비협조적인 짓도 안했습니다.
당황스러워서 고3이 되서 같은반이었던 애들한테 말해보니 그렇게 적어준 애들이 적지 않더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짐작도 안갔지만 어찌해야할지 몰라 아무것도 못했는데.. 상담해주실 분이 없어 3학년 초부터 쭉 속으로만 삭혀왔습니다.
이제 고3이라 입사로 자소서쓰려니 인성부분에서 크게 감점될 것이라고 말을 들으니 너무 걱정되네요...
어찌할 도리가 없을까요?
학생부가 그렇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추천서를 써주시는 선생님이 잘 써주시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과정을
자소서에 잘 써보세요.
활동 3개 중에 취미 활동(글쓰기와 음악활동)을 넣으려고 합니다. 동아리 같은 공식적인 게 아니라 순수하게 제가 매일 피아노 연습하고 글 쓰면서(이 기록은 다 있어요)느낀바를 써보려고 하는데 이런 사례가 있나요? 그리고 자기 혼자 한 활동(학교나 뭐 어쨌든 공식적으로 입증가능하지 않은 것들)을 써도 괜찮을까요?
1. 내용이 특별한가요?
2. 정황상 이해되는 수준인지 꼭 입증해야만 하는 수준인지 파악해보세요.
3. 피아노 연습하고 글쓰면서 느낀바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닌가요?
이런 것을 생각해보고 꼭 그것이 지니는 특별한 것이 있다면 적어보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자소서 답변을 이제 마치겠습니다. 이 후에 달리는 질문은 제가 다른 게시물을 올리면 달아주세요. 수시시즌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바빠서 많은 답변을 못해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보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여기는 오르비의 소중한 게시판입니다. 쪽지는 개인에 답변으로 그치지만 게시판에 올리면 자신도 답변을 들을 수 있지만
궁금한 것을 나눌 수 있는 나름의 미덕이 조금이나마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쪽지로 질문은 하지말고 게시물에 해주는 것을 원합니다.
자소서는 저의 게시물을 참고하고 최종적으로 점검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좀 정리해서 이후에 게시물을 올리겠습니다.
오르비언들의 열공과 승리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