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를 준비 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2.
안녕하세요. 흔들린우동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칼럼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그때 1편을 쓰고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당황했어요ㅎ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생기고 그래서 2편을 쓰는게 더 어려워 지네요ㅜㅎ
첫번째 칼럼인 생활편을 안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기 오르비는 공부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주제넘게 글을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해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그분들이 보면 암것도 아닌걸 가지고 무슨 칼럼을 쓰냐며 어이없다 느낄 수도 있을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근데 모~ 저의 컨셉은 그분들과는 달리 노베 재수생에서 출발했기에 그분들과는 다른 조언이 될 수도 있을거라 믿으며 써보겠습니다!ㅎ
독학재수를 준비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두번째 2편 : 공부편
요즘 오르비를 보면 본격적으로 재종반이 시작되었네요. 그분들과 선의의 경쟁하려면 우리도 계획을 잘 짜야 해요!ㅎ
- 1. 오버페이스 하지 마세요.
요즘 글들이나 제게 오는 쪽지들을 보면 100m달리기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순공시간이 13시간인데 너무 적은것 같아 걱정이라는 쪽지도 받았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운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쪽지도 받았습니다. 제가 당부하고 싶은건 수능은 마라톤 경주라는 거예요. 금메달을 목에 거는 마라톤 선수들에게는 철칙이 있다고 하죠!
페이스를 유지 하는것!!
지금부터 100m 전력질주를 하면 100m뒤에는 멈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천천히 예열을 하되 꾸준히 가야하는~ 자기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임을 꼭 명심하세요! 천천히 꾸준하게!
독재생은 자기관리가 필수예요!
재종반 다니는 학생들은 옆에 페이스 메이커가 있지만 독재생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게 진짜 중요합니다!
- 2. 인강은 계획적으로 효율성있게!
이 부분이 많이들 궁금하실것 같아요. 이 부분과 관련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받은 질문들을 몇개만 정리해보자면..
1)인강과 자습의 배분
2)강사추천
1)인강과 자습 배분
이제 많은 분들이 인강을 듣기 시작합니다.
소위 공스타 같은것들을 보면 ‘오늘 하루는 몇개의 인강을 몇시간 들으며 공부했다’는 뿌듯함이 듬뿍 넘쳐나는 자랑 아닌 자랑을 함니다. 그러나 전 그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인강을 듣기전에 꼭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이 인강이 왜 필요하지?’
‘그냥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들을려고 하는건 아닌지’.
사실 저는 인강은 최소한으로만 듣고 나머지 시간엔 스스로 정리하고 복습하고 문제 푸는 시간을 갖는게 좋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함니다.
전 초반에는 인강과 혼자 공부 하는것의 비율을 3:7로 했다가 이마져도 조금씩 조금씩 줄여나갔습니다. 스스로 개념정리를 복습하고 스스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임니다.
어떤 학생들은 문풀도 인강샘과 함께품니다. 과연 이게 좋은 방법 일까요? 개념강의를 듣고 컴퓨터를 끄고 문제는 자기 스스로 풀어보고 틀린것이나 잘 모르겠는것만 찾아서 듣는게 좋아요!
인강은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여러분을 스스로의 감옥에 가두는결과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정리가 되도록 만들어야 그게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2) 인강 선택
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데.. 제발 무턱대고 남들이 좋다는 선생님의 커리을 타려고 하지마세오
그리고 오르비에 강사추천해 달라고 올리시는데.. 그 글 올리고 답변 기다릴 시간에 차라리 사이트가서 한 선생님 맛보기강의라도 들어 보세요!
자기에게 맞는 강사는 다 따로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약한 과목일 수록 숨어 있는 꿀강사를 찾을것을 권해드림니다!
그분들은 실력은 뛰어나나 아직 인지도가 없는 분들이라 1타 선생님들보다 더 겸손하시고 한명한명에게 많은 시간을 내어줄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죠! 전 재수할때 인강 선생님과 통화 하면서 공부 했어요!!ㅎ 이게 가능하다니까요! 질문도 직접하고! 저를 위한 자료도 따로 정리해서 보내주시고!
이거 추천함니다! 재종에서 공부 하는게 아닌우리들은 이런거 중요하죠!ㅎ
- 3. 기출을 먼저 풀것인가 ebs를 먼저 풀것인가
이런 질문이 많더라구요. 저는 개념잡기 - 기출 - EBS 순으로 공부하는거 추천합니다. 인강이나 교재를 통해 개념을 체크하고 풀이 방식 체화 한다음 기출을 가지고 확인합니다.
얼마나 제대로 체화 했는지 확인은 기출이 가장 정확함니다!
그리고 ebs로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푸는거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아요. 문제를 조금만 풀면 막 불안하고 그러죠? 한 500문제 풀면 그 불안감이 사라질까요? 풀면 풀수록 더 불안해질껄요?
문제 푸는거 중요하지만 저는 풀고나서 분석이더 중요하다고 생각함니다! 푸는거에 집착해서 분석을 제대로 안한다면 푸는게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풀이법도확인하고 풀이과정도 다시한번 점검하고 말이죠! 전 분석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시 돌아 옵니다! 너무 길면 읽기 싫어질까봐!
그리고 제 첫번째 글이 메인으로 간뒤 팔로워가 급증했는데요. 전 아시겠지만 공부글보다는 소위 쓸데없는 글을 더 많이씁니다ㅎ
언제든지 마음껏 팔로우를 끊으셔도 됩니다ㅎㅎ
그리고 다음번 칼럼은 공부 2편이 될텐데 탐구과목 선택및 공부법 수학 공부법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으면 질문으로 남겨주세요!
제가 셀렉해서 칼럼에서 답해드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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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부분에 팔로우 찰로우로 오타났어요
ㅋㅋㅋ 수정할께요!!ㅎ 감사감사!!ㅎ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혹시 탐구는 어느 과목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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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과셨구나 이제서야 알았네요ㅎㅎ
네 이과예요!ㅎ
전화한 인강 쌤이 누구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기서 공개적으로 말하면 그분 너무 빡세지실까봐ㅜ
우동추
인강선생님하고 통화가 가능??
ㅆㄱㄴ!!!ㅎ
어케했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궁금해??? 그럼 500덕!ㅎ
1000덕도 가능
난중에 횽아가 알려줄께!!ㅎ
지키셔야합니다
절 대 우 동 해
(독재생 힘받고가요:))
1은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저거 못 지켜서 작년에 슬럼프 크게 겪었어서..궁금한게 있는데 1편 내용이라 여기에 써도 될까요?
넵!!!ㅎ
제가 기상시간이 빠르진 않습니다 독서실이 9시에서 9시 반 사이에 열어서 넉넉하게 10시쯤에 일어나고 11시쯤에 집에서 나오면서 단어 외우는 것으로 공부 시작 이후 대층 1시~2시쯤까지 공부하고 나오는데 1편에 2번 보니까 이게 잘못된건가 싶어요 작년에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기상시간 늦는 문제+오버페이스 때문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3월쯤에 슬럼프 크게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적어도 초반인 지금은 편하게 일어나는데 이게 괜찮은 걸까요?
일어나는 시간은 조금더 당기시는게 어떨런지. 그 시간이 뇌가 제일 활발한 시기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ㅎ
음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좀 더 당겨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인강 현강 뭐 들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