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는 진학사도, 학교 선생님도, 부모님도 써주는게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점공카페 HUFSMANIA를 운영하는 HUFSMANIA입니다.
최근 점공카페를 운영하면서, 카페나 오르비 등을 통해 상담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학생들의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 중에서 안타까운 사례는 이것입니다.
"담임선생님이 프로그램을 돌려보시고 저보고 xx학과를 쓰라는데 어떤가요?"
xx학과는 환산점수 기준으로는 안정도 아니고 초안정에 가까운 과였습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지만 담임선생님이 돌리시는 프로그램은 대학별 반영비를 무시한 단순 표점합 자료가 대부분이기에 펼쳐진 현상입니다.
저는 차분히,
"xx학과는 충분합니다. 안심하고 쓰셔도 됩니다"
라고 말해도 학생은
부모님의 말씀을 얘기하면서 불안해하더라고요..
수험생들은 곧 성인이 됩니다.
정시 원서는 성인이 되기 전에 자신이 온전히 성인의 역할을 시작하는 기점이라고 생각해요.
원서를 쓰면서 이리저리 타인의 말에 휘둘리고 그것에 불안해 한다면
그 후회는 본인의 몫입니다.
물론 본인이 원서를 못써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본인이 책임을 지는게 맞아요.
그럼 반대로, 진학사 부모님 담임선생님말대로 썼다가
떨어지거나, 맘에 안드는 대학으로 간다면?
그것 또한 본인의 탓입니다.
결국은 자신의 선택입니다.
정말 당연한 것이지만
원서는 오르비도 진학사도 입학처도 부모님도 담임선생님도
점공카페도 써주는게 아니고
거기서 제공하는 정보를 본인이 소신껏 판단해서 쓰는것입니다.
추가로 진학사 컷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진학사 컷이 지금 안정화된 상태가 아닙니다.
표본이 아직 적기 때문에 진학사는 본격적으로 수시 추합이 다 끝나고
정시철이 가까워지면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다른 학교는 모르겠지만 한국외대는 좀 엉터리로 진학사 컷이 잡혀있으니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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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저기 훕스매니아라는 카페에서 농어촌관련 입시정보도 알려주나요?
농어촌은 모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