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가자용 [254030] · 쪽지

2011-03-12 22:42:49
조회수 676

전 명품백에 대해 밑에 분과 또다른 생각이에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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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오고 대학도 생각했던 곳보다 훨 좋은 곳을 가게 되어서 입학선물로 부모님이 루이비통 백을 사주셨거든요.
가방 크기도 넉넉하고 해서 학교에 매고 갈 생각으로요...
그런데 요즘 학교에 가려고 지하철을 탈때마다 여기저기서 저랑 완전 똑같은 모양의 뤼비통 백들이 보이는거에요..;;
되게 충격먹어서 입학한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아예 매질 못하겠어요ㅜㅠ
뭔가 되게 흔해보이고 또 그 가방 매고 다니면 아리 글쓰신 분들처럼 욕하는 분들이 많잖아요ㅜㅠ;;;;;
지금 입학 전에 딱 한번 매고 이제까지 방안 구석에 쳐박혀 있는데 싼 가방도 아니고 사놓고 너무 아깝네요ㅜㅠ이거 어떡하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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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일♡ · 321474 · 11/03/12 22:44 · MS 2009

    모노그램인가요 ㅠㅠ 남들 목소리 생각하면 들고 다닐 이쁜거 하나도 없어요 정 걸리신다면 장터에 내놓으시고 다른 이쁜걸.. 아니다 부모님한테 선물받았는데 어찌 ㅠㅠㅠ 아 ㅠㅠ 안타까워라

  • 니꺼♥ · 329999 · 11/03/12 22:46 · MS 2017

    뭐 어때요 들고다녀요~~~!!!!
    자기가 능력되서 그런 가방 들고다니겠다는데
    막 그거보고 욕하고 그런사람 정말이해안됨........ ㅋㅋㅋ 괜한 오지랖같음
    저는 능력만되면 들고싶네요 정말~

  • ...lol · 340926 · 11/03/12 22:46 · MS 2010

    뭐 어때요; 자기 처지에 맞지 않게 무리해서 사는건 사치지만, 부모님께서 이미 사주신거야 잘 쓰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요;
    부모님께서 사주신걸 몰래 팔거나 하는건 더 에러고-_-;;;

  • Gerrard · 153890 · 11/03/12 22:55 · MS 2006

    최진기샘 말로 루이비통은 1초백이라고 하죠..
    지나가다보면 1초마다 볼수있어서ㅋㅋ...그만큼 흔하다는거겠죠..

    이미 흔한건데 그냥 기분좋게 들고다니셈..

  • INSIDER · 109896 · 11/03/12 23:07 · MS 2005

    이래서 짭이 없어져야 함. 이런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니. 하지만 없어질순 없고..하

    글쓴님. 그냥 메고 다니세요. 길가던 사람이 붙잡고 이거 짭 아니냐고 물어볼 것도 아니고.ㅋㅋ

  • 쏆띍휣퐶쾒 · 324725 · 11/03/12 23:07 · MS 2009

    그렇지않아요ㅎ 부모님한테 감사하면서 잘 들고 다니시면 됩니당 ㅎ

  • 65536 · 165327 · 11/03/13 00:43 · MS 2006

    전 인식은 상관없는데 똑같은게 많이 보이면 기분이 별로일듯.. 뭐 그래도~~ 되려 진퉁이니까 기분좋게 들고 다닐수도 있을거같은데 ㅎㅎ

  • Zizou. · 347638 · 11/03/13 01:25

    그래도 모노그램 기본템이고 어떤 패션에도 잘어울리니까 잘 쓰고다니세요 ㅋ

  • ╅S.E╄ 파도잡이 · 347258 · 11/03/13 04:34

    전 허세돋는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특별한 디자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LV 마크 하나 달려있다고 몇백만원 하는게 ㄷㄷ
    그냥 몇십만원대 들고다니는 사람이 더 좋을듯 ..
    똥가방 들고다니시는분들 보면 된장느낌도 좀 나서 .. 인식이 좀 별로.;

  • [^^*] nyx · 251858 · 11/03/13 18:32 · MS 2008

    그만큼 많이 보인다는 건 그만큼 인기있다는 뜻 아닌가요?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들을 골라서 짭도 많이 만든다고 알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짭 제일 많이 팔리는게 모노그램인가요? 그게 실제 판매량도 최고라고 들었거든요...
    그게 뭐 안 좋은 건가요? 그거 들고 다닌다고 안 좋게 볼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그게 편합니다... 입에 된장, 허세가 붙어있는 사람들은
    돈 내고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거, 책을 구입하는 거, 청바지 백화점에서 사는거
    전부 된장 된장 거리고 깎아 내리는 사람이 많아요..
    사람마다 소비패턴은 다들 다르고...
    학생이 돈 없는데 신용카드 만들어서 막 지르고 카드비용 못 내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용돈받아 사고 부모님께 선물받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그렇게 얘기 하는 사람들도 술을 남보다 많이 마신다던지...
    뭐 그렇게 남들보다 조금씩 더 쓰는 부분은 있던데요...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것 때문에 선물 받은 비싼 가방 썩히는게
    제 기준에는 더 사치스러운 일 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