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중세국어문법질문!! 헷갈리므...
일단 봉소 10회차에 약 스포가 있음
중세국어 자료에 'ㅄㅓ'라고 써있는 다음
1번 선지에 현대 쓰이지 않는 자음또는 모음이 쓰였다 라고 나와있는데
답지에서는 1번 선지가 맞는거라는데,,
우리 현대 단어에서 '없다'처럼 받침으로 쓰일 수 도있는데, 왜 현대에 쓰이지 않는 자음이라 할 수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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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입결 툭 튀어나와 있네요
ㅂㅅ은 자음에 포함되어있지않지않나요...?
아.. 그래서인가요??
그러면 ㅄ, ㄾ,ㄳ 같은건 자음이 아니라 뭐라고 부르나요??
병서요..!
저도 갑자기 헷갈려서 선생님한테 질문하고왔는데 ㅂㅅㅓ의 ㅂㅅ은 중세국어 특징으로 지금은 어두자음군이라 불리고 원래있던 자음이지만 없어진거라시네요...!
ㅜㅜ 지금은 각자병서만 (ㅎㅎ제외) 자음취급하고 '없' 처럼 받침에 합용병서가 있는건 ㅂㅅ을 하나의 자음이 아니라 표기만 그렇게하고 ㅂ과 ㅅ 각각표기한거라시더라구요ㅠㅠ
제가 첫댓글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쓴거같네요ㅠㅠ
자음은 맞는데 현재는 없어져서 쓰이지않는 자음이라셨어요 !
제가 굉장한 말바보라 이해하실지모르겠네요ㅠㅠㅠㅠ 으앙
제가 제 인강선생님께도 여쭈어보고 다시 답글달아드릴게요 !!
감사합니당~~
물론 겹받침이 현대에 쓰이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음절의 초성에 오는, 즉 어두에 오는 어두자음군이랍니다.
초성에는 원래 자음 혹은 음가없는 ㅇ만 올 수 있는데
과거에는 저기에 된소리도 아닌 현대 국어의 겹받침도 사용되었다는 것이니까요.
겹받침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자음으로 봤지만 지금은 자음으로 보지는 않죠 ㅎㅎ
이렇게 답변받았습니당 ~ !
중세국어 음절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국어에는 없는
어두 자음군이 존재했다는 점이에요~
어두 자음군이란, 어떤 단어의 첫소리 위치에 자음이 두개이상 연이어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
ㅂ계 혹은 ㅄ계 합용 병서로 표기되었습니다.
종성부용초성이라고 훈민정음 해례에 나와있듯 모든 초성이 종성 자리에 다시 쓰인다 라는 규정은
종성을 적기 위해 글자를 다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일 뿐, 모든 초성 자음이 종성 자리에서 제 음가대로 실현된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초성에 쓰인 ㅄ과 종성에 쓰이는 ㅄ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종성에 ㅄ은 단독으로 쓰이거나 휴지앞에 올경우에는 ㅂ으로 중화되고,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이 나올 경우에 ㅅ 발음이 넘어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중세국어시기에 어두에온 ㅄ은 두 소리다 났다고 짐작하고 있어요~
이건 떠 다른 조교분이 말씀해주신것이애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