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tthjqwe [490315] · MS 2014 · 쪽지

2016-10-12 16:54:39
조회수 15,157

진짜 인생을 변화시킨 책이 있으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9334787

공부 너무 안되고 마음이 심란하고 착잡해서 책 한권 읽으려는데진짜 인생 책이다 !! 하는 것 추천 부탁드려요.진짜 인생에 변화를 줬을만큼,그만큼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리꽥꽥 · 651239 · 16/10/12 17:00 · MS 2016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ertthjqwe · 490315 · 16/10/12 17:08 · MS 2014

    감사합니다ㅎㅎ 어떤 책인지, 왜 추천해주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오리꽥꽥 · 651239 · 16/10/12 20:26 · MS 2016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접했던 책인데, 간단히 말하면 주인공이 사고로 죽은 뒤 천국에서 자기 인생에 영향을 끼친 다섯 사람과 대화를 하는 내용이예요. 어렸을 때지만 이 책을 읽고 사후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작가의 장면 묘사들이 특히 인상적이어서 20번은 족히 읽은 책이네요ㅎㅎ. 영화로도 있는데, 한 번 보시는것도 추천해드려요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 소아름드리 · 652970 · 16/10/12 17:18 · MS 2016

    안녕 헌법 (ISBN 9788993966022).
    제가 법률가라는 꿈을 설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책이에요. 헌법 교양서적인데 헌법 전문부터 시작해서 모든 조항에 관하여 이게 어떤 내용이고 우리에겐 어떤 의미인지 차근차근 설명해 줘요.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09년 무렵에 나왔었고 지금은 출판사가 잠정적으로 더 찍을 생각이 없는지 품절 상태여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거나 중고로 구입해야 해요.
    에세이나 소설은 아니지만 나름 이 나라 주권자로서 읽다 보면 헌법이 우리 일상과 꽤 밀접한 관련이 있단 걸 깨달으면서 무척 흥미롭게 다가올 거예요.

  • 북두의권 · 690175 · 16/10/12 17:33 · MS 2016

    책을 몇권 읽지를 않아서

  • 육쌈냉면 · 673950 · 16/10/12 17:41 · MS 2016

    책은 안읽어서ㅋㅋ영화 친절한 금자씨 추천드려요 감독이 전하려는 의도랑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잘못은 했는데 너도 잘못했어 이 태도에서 사람들이 자기 잘못 인정하는게 진짜 인정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니 잘못이라는걸 말하려고 하는거잖아요 어쨌건 자기 잘못도 분명 존재하는건데.. 자기 잘못 합리화하려는 시도를 무참히 깨버려서 좋더라구요
    그거보고 내가 의도했든 안했든 생긴 결과는 외면안하고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찬욱 영화라 색감도 예쁩니다ㅠㅠ 대신 좀 자극적이라 편안한거 보고 싶으면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이거 추천드려요 자기 무죄 입증이 얼마나 힘든건지 '편견과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은 공정함'이 얼마나 비현실적인건지 느껴짐ㅠㅠ 둘다 좀 보고나서 복잡한 영화네요 그냥 간단한거면 '아멜리에'도 좋아요 영화가 되게 사랑스럽고 은근 야해욬ㅋㅋ '마담 프로스트의 비밀 정원'도 좋습니당 전부다 제 인생 영화ㅠㅠ 뒤에 두개는 틀을 깨버린 후에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느껴져서 좋아요

  • 오늘도오르비 · 689849 · 16/10/12 18:11 · MS 2016

    전 히가시노게이고 책 좋아해요!
    막 어렵진 않지만 당시 사회문제들도 많이 다루기도하고 쉽게 읽히기도하구요

  • shaaaary · 633233 · 16/10/12 19:07 · MS 201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요. 좀 어렵기도 하고 허세용 책이기도 한데, 분명히 훌륭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걸 읽고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졌어요. 저는. 그냥 연애소설이라 생각해도 되고 철학서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다만 읽는데 힘들긴 할 거에요.

  • 이양 · 676931 · 16/10/13 01:21 · MS 2016

    장영희씨 에세이
    장유선
    랜디 포시
    도 잔잔한 감동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