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고수님들 오류좀 봐주세요
학교쌤이 자음군단순화를 음절의끝소리규칙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2번이 답이라는데 수능특강에도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에 분류되어있고 문법이란 게 애시당초 저렇게 의견이 갈리는 문법이 있다고 하면 출제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크기 체감을 위해 어제 알약과 샤프친구들과 사이좋게 한 컷 이제 잡고 지우기가...
-
예쁜 쌤이 때려주면 포상 아님……? 그거 노리고 일부러 숙제 안 해가고 했던...
-
그냥 궁금해서요 저만 손가락걸기 하면서 어떻게든 검토할 시간 만들고있던 거였나요?
-
경제지문에서마저 모든 경제주체는 합리적 판단을 하려고한다(=이득이 최대가 되려는...
-
아 잘잤다 0
개운?해
-
쌀먹만한줄알앗더니 큐브 좀 쓰긴햇나봄...
-
그치만 설대 정시 생기부반영 때문에 해야한다는 사실
-
5만원 어릴때의 나는 도대체 뭘 했던걸까
-
같은 출제 교수인가보네
-
단락의 개요 잡기
-
대성에서 빡모, 배성민t 모고, 션티t 키센스 이렇게 한 번에 시켰는데 빡모랑...
-
진짜 개좆같은데 그동안 푼 리트 전체 지문보다 더 어려움 비합리적 어려움
-
역사는 반복된다 4
수능국어는강기원 · 1157560 · 09/05 11:31 (수정됨) 20196월:...
-
승리쌤 아수라 0
승리쌤 커리는 kbs만 듣고 나머지 기출은 마닳로 독학했는데 아수라들어도 괜찮을까요??
-
감기 미치겠네 0
아으
-
잇올 벌써 이틀이나 못 갔네
-
힘내야지 5
낼 수 있으려나
-
공학수학가서 2
클리어모의고사 풀면 나다
-
진짜 어려운듯,,,
-
혹시 답만이라도 있으신분 계실까요 현장 간 날에 시험지는 받았는데 컨디션 안 좋아서...
-
눈치안보이고 시간잘가는 그런 딴짓 추천좀 참고로 전자기기 가능
-
이거 상상론으로 볼수있는 여지는 아예 없는건가요? 아닌거같긴한데 명쾌하게 왜 아닌지...
-
Siuuuuu 2
능 냄새
-
투두메 구함뇨 0
하는 사람 잇으면 쪽지 ㄱㄱ
-
저번에 "모든사람은 주류문화를 향유한다"가 맞는 선지인지를 물어보는 글을 올렸었는데...
-
언미생1지1 평가원 성적 2411 32346 2506 33323 2509 91 84...
-
인강용 스피드러너요
-
독서 -2 문학 -2 언매 -7..... 89점. 1컷 80 ㄷㄷ... 언매 35...
-
중버기 1
빨리 씻고 독서실게
-
현역이고 혹시 몰라 반수 준비하는 수시생임. 수능공부 하려고 인정 조퇴, 인정...
-
BYE:)
-
6교시만되면 졸림.,.
-
어제 너무 아파서 오후에 병원다녀왔는데 오늘도 열이 높아서 질병결석 쓰려고 했으나...
-
오르비에서 언급이 많이없다 엉엉 ㅠ
-
공부하다 졸릴때 6
어케함? 그냥 자요 XX 조금만 자려고 눈붙이면 한시간 자버림
-
솔직하게 말하셔서 좋음 이 부분 못봐서 헤맸다,난 처음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
8시는 진자 힘들어서 안되겠다 … 차라리 밤 늦게까지 하고말지
-
국어강사들은 역대 킬러지문을 현장에서 다 뚫어낼 수 있을까 21
브레턴우즈 오버슈팅 할매턴우즈 잊잊잊잊 이런것들 생전 처음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함...
-
등교완료 11
얼마 안남았다 일단 얼버기
-
경기대 추합 0
저 인문대학이 국어국문 영어영문 사학 글로벌 언어문학과를 다 합쳐서 23명뽑는 걸로...
-
흥미 없는 공부는 14
끌고가기가 너무 힘들군
-
사탐 변표를 악의적으로 ㅈㄴ낮게잡던가 사탐 전과목 2등급 블랭크를 내는수밖에없음...
-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12
-
사이느와 삐!
-
존나화가나네그냥
-
서울대 의떨 취급해서 서울대생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이 의대 버리고 온 사람 널리고...
-
급성 복통 입갤 1
잇올 직선거리로 3km 남았는데 중도하차해서 늦게생김 ㅅㅂ
-
딱히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
재종에서 이퀄 보는데 이퀄 안 보고 더프 보려고 하는데 어디 가서 봐야해요??
@설이
정규교육과정에서 자음군 단순화는 음운 변동 중 탈락에 해당하는 현상아닌가요?? ㅋㅋㅋ 문제 잘못내놓고 뒤늦게 발견했는데 시말서는 쓰기 싫고 체면도 구기기 싫으니 궁색한 변명하시는듯..
? 진짜 개소리아닌가요? 음절 끝소리는 교체고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인데 겹치는 부분이있긴한가요
국어학자중에는 저 선생님이라는 분이 주장하시는 거 처럼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죠 ㅋㅋㅋ 고등학교 내신시험인데
저분 처럼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는 말은
대세도 아닌 이론이고 애초에 통일된게아니면 내면 안되지않나요?
이거 저작권걸려요 사건커지기전에 어서 내리길...
수업에 어찌가르치셨는지?
일단 윗분말처럼 수업시간에 어찌 배우셨는지가 젤 중요할듯 하네요. 그리고 만약 제가 저 문제를 풀었다면 보기가 공통적으로 다 음끝이니까 받침이 변하는 2번을 골랐을것 같긴 합니다 내신은 어느정도 이런 융통성을 가지고 풀어야하는거같아요.
아닙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용례고 음운 탈락 현상입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지키기 위해 겹자음에 붙어있던 자음 하나가 떨어진 구조예요.
애초에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영향력에 견주는 음운 변동 현상은 없습니다. 둘을 같은 위계로 볼 수 없죠. 7차까지는 결과 중심적 사고에 비추어 이 둘을 모두 인정한다고 봤지만 학계에서 지적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지금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작년 수능 국어B형 11번을 같이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저 문제 출제하신 선생님같은 사고로 풀면 틀리기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