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yang University · 1323207 · 4시간 전 · MS 2024

    재밌었잖아 한잔해

  • 연경탈출프로젝트 · 1339488 · 4시간 전 · MS 2024

    어릴때키우던장수풍뎅이가보고싶구나.......

  • Greenlime · 1200541 · 4시간 전 · MS 2022

    벌레잡는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음

  • 연경탈출프로젝트 · 1339488 · 4시간 전 · MS 2024

    사마귀한테 메뚜기 잡아다 주고
    잠자리 잡아다 모기 먹이고

    이런건 살아가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단 사실을 스무 살에 깨달아버림

  • Greenlime · 1200541 · 4시간 전 · MS 2022

    그런거 하면서 일어나는 정서적, 사회적 발달도 중요하다고 들었음

  • 우파는루파 · 1320068 · 4시간 전 · MS 2024

    바우는 산을 내려와 맞은 편 언덕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메밀밭을 내려다 보았을 때

    그는 놀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환이 집 머슴으로 본 사람은 남 아닌 바로 자기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모자를 벗어 들고 나비를 쫓아 엎드렸다 일어섰다 하며

    그 똑똑지 못한 걸음으로 밭두덩을 지척지척 돌고 있다.



    바우는 머리를 얻어맞은 듯 멍하니 아래를 바라보고 섰다.

    그러다가 갑자기 언덕 모래 비탈을 지르르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버지가 무척 불쌍하고 정답고

    아버지를 위하여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든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바우는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 마음을 가슴 가득히 참으며

    언덕 아래 메밀밭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 연경탈출프로젝트 · 1339488 · 4시간 전 · MS 2024

    나비잡아오라시키는건 씹악질이긴해
    깽값이 나비인 거라 생각하면 ㄱㅊ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