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우 [953618] · MS 2020 · 쪽지

2024-12-21 19:06:49
조회수 446

내가 느끼는 수능날 점수 하락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70740868

내가 느끼기에는 더프 교육청 이놈들이 문제임


더프같은 경우는 보정을 너무 잘 쳐주고 국어같은 것도 뭔가 문제형식이 N수친화적이라고 느껴져서 내 실력을 과대평가하게 됨


본인이 현장에서 쳤던 더프 모두 예상대학을 너무 후하게 잡아줬음 분명 망한 시험도 있었는데, 보정을 후하게 잡아주니까 생긴 결과임

수능은 정말 더프 무보정컷 -1,-2정도 나온다고 생각해야함(물론 좀 보수적이긴 하죠 근데 정말 이정도 생각해야해요 그냥)


교육청은 이게 현역들만 보는건데, 이건 표본의 문제도 있지만 수능의 매운맛을 체감시켜주는 국어 시험이 잘 안나옴

수학은 분명 자주 어렵게 나오는데, 국어가 너무 쉬워서.. 수능날 국어 보고 평소 나오던 점수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듯


그리고 생각보다 수능날 표본 상승이 심한데, 예를 들어 이번 수능 수학 1컷이 88-89니까 엄청 쉬웠던 시험같지만, 올해 6평과 난도가 크게 차이나는 시험은 아님.(6평이 11-15 라인 때문에 근소하게 더 어렵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6평이 1컷이 훨씬 낮았고 수능은 1컷이 훨씬 높아버리니 시험이 끝나고 “아.. 내가 시험이 쉬웠는데 못 본거구나” 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음 사실 수능은 그냥 어려웠던거임


그리고 생각보다 등급컷이 1,2점 낮아질 때의 체감 난도차가 엄청난데, 국어를 예로 들면 1컷 90-92 이런 시험 보다가 1컷 87-88 짜리 시험 나오면 체감 난도 자체는 대폭 상승함

근데 1컷 숫자로만 보면 난도 차이가 별로 안 나보일수도 있어서... 본인이 평소 실력에 비해 현장에서 체감난도를 높게 느끼고, 긴장해서 망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본 것 같음

사실 어려워진 만큼 못 본건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