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공부의 어떤부분이 힘드냐면요
그 논다는 예과에서도 필수로 들어야할 학점이 한학기에 22? 점 근방일거임
일반과 18-20학점 들을때 강의 하나를 보통 더 들음
그나마도 일부대학은 본과 커리가 예과로 내려와서
대충 해부학이나 생리학 기초의학의 일부는 예과때 미리 들어버림
그리고 본과로 올라가면 그냥 고등학교 생활의 연장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6시?까지 한 강의실에서 계속 수업
그리고 최소 절반정도는 수업끝나면 저녁먹고 독서실행
의대본과생은 독서실 개인자리 줘서 좋았음
그리고 안되는애들도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가는게 의대교육이라
중간기말 방학때 해외여행 비행기 예약시간 맞추려면
미친듯 공부해서 절대로 재시걸리면 안됐음
재시 삼시 계속 패스 할때까지 공부시키고 시험보는데
재시에 삼시까지 보게되면 대학생 방학이 3주밖에 안되는 기적을 볼 수 있음
본1-2학년 정도가 교실수업이고
본3즘 부터 병원실습 나가는데
그냥 병원에서 눈치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임
수업과 시험은 줄어들지만
이때부터 병원 돌아가는 시스템, 눈치보는거 , 피부로 조금씩 익혀감
이때부터는 어거지로 머리채끌고 사회인으로 만들어주는 기간임
임상실습때의 점수는 실습비중이 높아 시험점수가 큰 변별이 있지는 않지만 임상 각과를 배우다보니 공부량은 더 많아짐.
공부만 하는게아니라
내시경이나 수술실 실습참관때는 하루종일 압박스타킹 끼고 서서 참관하고 과제하고 그 상태로 도서실로 다시와서 공부하는거임
본3-4부터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방법을 익히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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