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력 재능 메타보단
수능 성적은 포괄적인 범위의 운에 좌우되는가
라는 주제가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사설 모평 다 잘보다가 꼬라박는거
반대로 수능날 커하찍는 걸
단순히 노력 여하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인가
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 생각을 남겨보자면
여기서도 자주 언급된 결론인데
어쨋든간에 저는 노력도 재능이라는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하고,
대부분은 재능이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재능을 개화시킬지 말지는 노력(혹은 의지)이 좌우하고
그 노력이 과연 재능을 개화시키는데 충분한 양이었는지,
혹은 적절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겠죠
저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한 번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오르비언 여러분들도 자신이 재능이 있는지,
혹은 "노력" 파트에서 제대로 노력했는지(아니면
"노력"파트에서 노력이 재능의 부족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태인지)
고민해보고 한번 더 할지 말지를 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어짜피 끝난 건 끝난 거고,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가 더 중요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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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수능 끝나서 심심한 김에
그냥 재능/노력에 대한 내 생각을 표출하고 싶은 분들 또한 존중합니다
다만 다시 수능을 볼 거라면
그런 논의는 비생산적이면 다행이고
수능 공부하는데 오히려 해가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