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적어보는 +1 가이드
당연히 절대적인건 아니구요, 제 5번의 수능 경험+1년동안 많은 학생들과 질답을 하며 얻은 생각을 토대로 간단하게만 적어봅니다.
1. 내가 고3이다.
->+1 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이 시험 구조에서 한번만에 잘 보는 사람이 특출난거고 고3은 잘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러니 +1 하시면 높은 확률로 올해보단 잘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내가 재수 이상이다.
a) 국수를 잘보고 탐구에서 망한 경우
탐구에서 망했으면 보통의 경우 +1하면 잘 됩니다. 다만 탐구 선택을 잘 하셔야하고 막판에 안 될 것 같으면 만점을 과감하게 포기할줄도 아셔야합니다. 탐구 망하는 원인 중 꽤 높은 비율로 '만점 받아야 한다'라는 생각떄문에 시험장에서 모든 문항을 풀려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 국어에서 망한 경우
'내가 국어를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고통스럽겠지만 수능 시험지를 다시 마주하고 내가 하지 못한 생각을 끄집어내며, '내가 1년을 노력하면 이런 생각을 가볍게 할 수 있을까?'를, 최대한 비관적으로 생각하며 성찰하셔야 합니다. 안 된다라는 결론이 나왔다면, 그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 수학에서 망한 경우
국어랑 마찬가지입니다. 수학은 오히려 국어보다 더 심해서요, 내가 목표로 하는 라인의 대학이 원하는 수학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그만하셔야 합니다. 저는 입시에서 50% 이상은 수학이 차지한다고 생각해서, 어차피 수학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3. 반수할까요? 쌩+1할까요?
저처럼 지극히 평범한 두뇌를 가진 사람 기준으로 반수해서 성공하기는 너무나도 힘들다고 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수능 공부를 겸한다? 이렇게 성공하신 분들은 정말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그냥 걸어두고 학고 맞아가면서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삼수해야겠다 0
저능하지만 학벌은 얻고싶어...고민 많이 했는데 내 인생을 바쳐서라도 학벌을...
-
정체가무엇인고
-
이번공통에서 12 14 15 20~22찍맞없이틀렷는데 14는시간주면풀수있고 14...
-
이 라인 입결 떨어지는 추세인가요.?
-
흐흐
-
마지노선 남기고 싸그리 다 없애야 할 듯. 솔까 80~90년대부터 대학 설립 인가...
-
악명높던데
-
진학사가 짜다고 자위하고 싶은데 라인 좀 진짜 부탁드려요 ㅠㅠ 국숭세단은 교차...
-
ㅋ ㅎㄱ ㅉㄹㄷㄷ ㄴ ㅁㅇ ㅈㅎㄹ
-
수학1등급은노력만하면누구나가능함
-
이렇게 둔각삼각형이면 정사영이 A,B중 먼가요 둘다 아닌가요?
-
일단 진학사는 미리 사두긴 했음요
-
저는 피자스쿨 불고기피자가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자스쿨 사랑합니다..최고..
-
둘 중 어디가 빡셀까
-
왜 해야하는걸까요...
-
9평 물리 47쳐맞고 사문으로 런했는데 47 나왔습니다 9평 물리가 쉽고 수능...
-
수1 수2 미적 골고루 합성함수 범벅에 수1은 식 정리해서 값 짜맞춰서 구하기...
-
어떤 놈이야 수능 수학은 3/4가 수포자임 남은 25%들의 싸움인데 연애가 당연히...
-
44가 너무 많다... 백분위 93 2일 듯...
-
언 미 영 물 지 86 85 98 36 35 어디까지 가능 할까요????
-
어케 산정되는거
-
.
-
성대 공학계열 냥대 인터칼리지 가는게 낫겠죠? 붙어도 납치는 아닌 점수인건 아는데...
-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3시간 뒤쳐진 것은...
-
서강대 수리논술 5
원래 기하 안냈지 않나요……99% 안낸다는 말 듣고 확통만 열심히 하고갔는데 광탈할듯요 ㅋㅋ
-
중도포기 되나요?
-
10만덕 뿌릴께요 기한은 11월 말까지
-
내가 중,경 라인쪽은 볼줄앎 144
3년간 경희대 성적 받아봤거든 ㅋㅋㅋㅋ
-
백분위 기준 화법과작문 97 미적분 95 영어 2 정법 85 사문 84 서강대와...
-
예제 4번에서 용수철을 압축시킨 후 가만히 놓은 모습이라고 했는데 이때...
-
재수 반수 고민 0
안녕하세요 일단 현역이고 이번 수능에서 인하대 정도 가면 잘 간거다 소리 나올 것...
-
올해 물1 화1 응시했는데 화학은 놓아줘야 한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버렸네요 (물1...
-
미적 쉽게 내고 공통 어렵게 내라고 좀
-
선택과목 2
고2 화생지했고 화학 좀 그래도 잘하는 편인데 화생 vs 생지 뭐할까요 셋다 1~2...
-
변명 좀 하자면 수학 18번에서 48×2를 98로 썼다가 종료 직전에 발견하고...
-
제가 어른들의 세계는 잘 몰라서 여기는 전문직분들만 계셔서 가늠이 잘 안가네요
-
딱 1점에서 걸리는데 불안해서요 ㅠㅠ
-
생각보다 많구나
-
고경논안가야겠다 3
꺼졍
-
ㄹㅇ이
-
28 수능부턴 정시로 메디컬 가려면 논술+내신 다 챙겨야하나요? 0
장수생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
생명 44인데 1일 가능성 있을까? 그리고 언매도 79인데 3뜰 수 있을까?
-
마지막 문장을 쓰던 도중에 끝나서 더 나아가 사회 구성 이렇게까지만 쓰게 됐는데...
-
오르비 잘있어 6
르래
-
메가랑 대성패스 살꺼고 생윤사문 할 거 같아요 과탐 하다 넘어와서 완전 노베고 머리...
-
옯창이라생각했던사람들이 32
나보다 누적투데이가 낮은걸 발견했을 때의 당황스러움...
-
y=x lnx 루트x x2 그래프 같은거 그릴때 일일이 증감 볼록 다 서술해서 그려야하나요?
-
컷 오를까요? 내릴까요?
-
제곧내
-
물리 사문 둘 다 1 1 목표로 하다가 이번 수능 물리가 망해서 경제로...
12학점 이상 들으면 무휴학은 시도하지 마라...
ㄹㅇ...
6모 9모 서울대 라인에서 수능때 중경외시를 쓰게 된 나..
과학탐구 개시발
ㅜㅜ... 닉네임이 무섭네요..
B유형 + 문학만점에 원래 뭔짓을 해도 3,4등급이었는데 하방85점 정도에 간혹 앞자리 9 터트리는 레벨까지 올라온 케이스는...
그런 경우가 이제 공부를 해서 올라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경우겠지요. 아시겠지만, 막연히 '하면 될거야' 라고 생각을 하는거랑 '이런 방법으로 얼마나 공부하면 되겠는데?'는 하늘과 땅차이라서 그걸 좀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크으 맞습니다. 나름대로 1년 고민해서 맞는 방법 적용시켜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라... 이게 또 계륵인게 수능문학은 쭉 만점이었어서 더 블랙홀로 가게되네요
저랑 정확히 반대 케이스여서 신기하네요… 저는 항상 독서를 잘 풀고 거의 문학에서만 틀렸었는데..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응원합니다!
문학은 과외도움이랑 제가 문득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 선지만 보고 얘 좀 위화감 드는데 라는 게 보여서 거기부터 확인하고 쳐내는 식이 가능해졌거든요. 근데 독서는 영 아직도 블랙홀 느낌이에요 ㅋㅋ
수능 직전 실모에서 1까지 띄우다
수능에서 확통 3이 떠버려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네요
탐구도 실모 45 47 진동인데 갑자기 30점대 떠버리고..
탐구 1,2 -> 수능 3,4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