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노력하면 다 된다는게 개좆같은소리긴한게
작년부터 진짜 뒤지게 열심히 하던 내 친구
방학때는 윈터스쿨가고 학교에서 풀자습 주말에도 풀로 공부
그런 작년에도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한 나랑 비슷한 성적 받고
올해도 재종 다니면서 주말까지도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맨날 학원가서 쳐자고 주말엔 겜만 한 나랑 달리 진짜 열심히했는데
수능 끝나고 나한테 진짜 축하한다 수고많았다고 해주는데
그땐 솔직히 내 스스로가 누구보다 부끄럽더라
본인이 재능을 타고나보니깐 본인은 노력으로 됐다 생각하는거지
과연 그게 진짜 노력이라 생각함? 진짜 노력하는 사람들만 성공함?
존나 불합리한건데 실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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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도 착한 친구네요..
뭐랄까요 저도 저 위치가 되본 적이 있는데
제가 심성이 꼬여서 그런지 축하한다는 말이 잘 안나오던데
멋진 친구네요
저도 무슨 느낌인지 알죠 솔직히 그동안 모의고사 안나오는것만으로도 다른 애들이 부럽고 그랬는데
심지어 가장 중요한 수능에서 축하해주는것도 엄청 큰 용기고 그렇고.. 그래서 그냥 스스로도 부끄럽더라고요
되게 친하고 좋은 애라서
이제 논술 준비하느라 바쁠텐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노력이 다라면 쟤는 정말 누구보다 잘돼야 하는데 참
이걸 식당으로 비유하면 나는 국밥 200그릇 팔아야 100만원 버는데 쟤는 탕후루 50개만팔면 200만원 번다는거임 이러면 나는 국밥 왜파냐?
아오 이해가 쏙쏙 되잖아 리슝좍아
우우우
쌀쌀쌀
좋은비유네용
근데 이 글에서조차 무서운건
저친구의 노력은 재능이 아니라고 깔고가고있다는거임…
결국 노력을 노력하라는 노력만능론으로 수렴하는느낌
그런가? 저는 근데 걔가 그렇게 노력하는것도 재능이라곤 생각함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노력하는 재능을 타고났다고 해도
그 노력을 실제로 수행하는건 본인의 역량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