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뜻대로 안되네
잘봤으면 했던 본가 친구들은 망하고
같이 학교다녔으면 하는 대학 동기들은 잘보고
아무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신 갉아먹는 수험생활 버텨낸 것 만으로도 수고하셨어요
이번 지구과학1 보니까
이젠 합리화가 아니고 진지하게
수능을 못봤어도 수험생탓이 아니라
문제를 거지같이 낸 평가원 탓입니다
작년9평쯤부터 급격히 기괴해진 제멋대로 수능의 의의가 이젠 뭔지도 모르겠고요
특히 올해지구1은 잘찍기숫자계산사설많이풀기가변별포인트인거 같은데
올바르게 공부해도 이런 수능은 충분히 못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딴문제지를내고 30분안에 풀수있을거라고 생각한 교수가 문제입니다
당분간 푹쉬면서 살고싶은대로 사십쇼
이 글을 본 모둔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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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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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울 뻔함 똥 지리는 건 읽고 충격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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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가능한가요 3
가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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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작>>올 수학 작>올 물1 작≈올 지1 작<<<올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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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어그로 끌면 과외 잡을 수 있나요? 대학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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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건동홍 윗라인으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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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3이게 등급컷이면 나의 컷은 70쪽에 가까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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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네요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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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어려웠음? 3
사설보단 123페 훨씬 수월했고 표점도 만표68이면 평범한편 아닌가요? 이런말 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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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비슷한 느낌 받음 물스퍼거 미친놈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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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애매하게 성적이 나와서 징징 ㅜㅜ 마음이 아파서 물어봐요 저야 함께 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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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국어 이렇게 박을줄 몰랐는데... 하 4등급 나올수도 있겟죠.. 어디까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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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6평 55분 100점 9평 50분 100점 수능 65분 100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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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컷 좀 오를꺼 고려해서.. 성대,한양대 공대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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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행복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심각해 님 글 보니까 마음정리가 이제 좀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