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걍 올해 응시할걸 그랬나…
대학 와서 그냥 괜찮다가도 그냥 스스로 드는 그런 위축감이 너무 커서
나보다 좋은 학교인 애들 과잠 보고 학교 행사 볼 때마다 드는 저릿함과 같은 학교에서 보이는 메디컬 학우들이랑 같은 교양 때문에 같은 장소에 있으면 괜히 나 스스로가 너무 하등해지는 것 같아서 턱턱 막히는 숨이
자주는 아닌데 꽤나 가끔 있다
지금 수능판에 더 있어봤자 좋을 거 없다는 걸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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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넘 망쳐서 울었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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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라인좀요 0
이정도면 메디컬 혹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지방의치 혹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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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게딱지만한 문제도 없고 23마냥 등급컷 급상승 어게인하는 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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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충에게 진지하게 조언하기 노이즈노이노이즈노이즈노이즈 똥마구싸기 배꼽페티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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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친 현역 공통 12~15 20~22 틀렸습니다 어려운 4점은 못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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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식 405.2 뜰것같은데 메가기준 이정도면 어느정도 갈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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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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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23 항공대 경영 에리카 경제 아주대 인문 지거국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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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탈출 0
끼얏호 ㅋㅋㅋㅋㅋㅋㅋㅋ전적대탈출 졸라츄ㅏ허네 오랜만에 술마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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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수능 샤프 바뀌엇는데도 별다른 이슈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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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은 2분컷나고 20 22는 까딱하면 틀리겠네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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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샤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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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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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갈수있는곳 없을까요...이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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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확통 영어 정법 사문 순서대로 원점수 92 80 1등급 47 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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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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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라인좀요 0
8585 3 9090 화미 세지지구 이쯤? 아니면 좀 더 높을수도 있을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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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기준으로 설대 어디까지 지원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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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5
댓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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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하위과 상향은 절대 안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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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라인좀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ㅜ 서울대 고려대 논술 면접 수시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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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100 질문받음 12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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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통통이 84점인데 1,2 틀려서 80입갤 그냥 대학 가지말아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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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잘봐도 평생모솔될바에 걍 대학가서 연애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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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싶?은건지 풀어야할것같은건지 이것도정신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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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2
영어나 한번 풀어봐야지 그래도 영어학원에서 알바하는데… 한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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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하고싶은데 6
저같은게해도될까요… 또 똑같은 점수 받고 울거같은데…하.. 제 자신을 이제 못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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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면서 0
얻어간 교훈도 많았지만 잃은게 참 많은듯 성격도 많이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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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수능참전욕구가 마구마구 관악 마렵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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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생 역전성공 2
22:34345 24:74545 25:23223 메가스터디 슨상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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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모는 진심 개버러지 성적나오다가 수능때 갑자기 커하찍음 그래사 수능을 버릴수업ㄱ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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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마지막 수능 사탐런 진지하게 하는 게 나을까요 2
내년 8월 전역하는 군수생입니다 (내년 수능이 인생의 마지막 수능) 1순위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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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4 서성한 16
불가능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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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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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후반대 수학4 영어 2 생윤 1 사문5면 문과 농어촌 받아서 어디가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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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은 3개 찍맞해서 걍 개뽀록임 공대가고픈데 사탐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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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능 4틀이라고? (근데 영어 8틀을 곁들인) 국어 떨어질까봐 존나 불안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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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탐탐 3,6,9,10모랑 수능 3등급씩 차이나는데 원인이 뭘까요 0
집모 본 거 아니고 딱히 긴장하는 타입도 아닌데 죄다 4~5등급임 사탐은 개념...
무엇보다 수능 결과와 내 앞으로의 선택들을 정말 독립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아… 근데 난 수능도 좃망했는데 뭐 더 할 수 있나… ㅎㅎ ; 하면서 무작정 포기하는 안 좋은 버릇이 생긴듯하고…
올해가 첨으로 수능 공부 안 하는 20대니까 꽤나 짧은 시간에 되게 다양하게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여러 선배님들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해서 음 괜찮아 딩딩딩딩… 이런 마인드는 있는데 수능 컴플렉스 겸 트라우마는 너무 깊게 박힌듯
ㅜㅜ
수험이 길어지면서 점점 더 매달리게 되는 게 있음
오히려 갈수록 더 엑싯이 어려우니까
비유하자면 되게 후련하고 탁했던 공기가 맑아진 것 같아서 좋은데… 그 좋은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지는듯
나의칸타타
아쉬우면 군수도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마음 공감이 갑니다
ㅎㅎ ㅜ 전 군수 못합니다 성별 이슈로
와 여르비인 줄 몰랐네요 말투가 진짜 감쪽같음
하핫.. 그 여자 말투? 저한테는 넘 어려움…
더 좋을 게 없으면 이젠 졸업하시죠
저도 올해 수능 보러 갔다가 중간에 탈주하고 이젠 수능 그만보려고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스로 드는 위축감….공감
현실에선 내 학교로 뭐라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해봐야 나중에 취직이나 대학원 갈때나 그럴듯) 정말 스스로 혼자 드는 위축감 이게 제일 초라한듯…
사실 이 커뮤니티가 그런 영향 많이주는거같긴해요
난 이 커뮤보단 현실 주변 애들이 더…
여기는 뭔가 뱃지 잘 달려있는데 좆병신 소리만 해대는 거 보면 그래도 내가 낫군 하는 게 더 큰듯
ㅋㅋㅋㅋㅋ 저도 여기서 학력이 수준을 나타내는게 아니라는걸 배웠어요
여기서 얻어간 것들 중 얼마 안 되는 하나… 나머지는 좋은 분들 만나서 가끔 실친들한테 못하는 상담을 마니 햇던 거 같애요
인생에서 승리하자
ㅜㅜ ㄹㅇ 그래야만
매몰비용이라는게참.. 다른사람과비교하기보다는본인에게자부심을가져야하는데이게참힘들단말이죠
오랜만이네이사람
영혼빌리기햇어요오...조만간떠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