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두 [1100315] · MS 2021 · 쪽지

2024-11-10 21:20:27
조회수 2,123

이 악물고 치,약,수의대 노리고 2년 더 수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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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치고도

또 수능 치려는 고인물입니다.

사실 군문제도 치루고, 대학교도 1년을 다녔던 터라 수능 친 횟수는 나이에 비해 많진 않아 나이가 좀 있습니다. 


지금껏 사탐만 했고,

앞으로의 입시트렌드가 사탐런이 흥하는 만큼 사탐을 유지해서 

치,약,수의대를 가고 싶다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원래 다니던 대학에서는 문과전공을 토대로 아무 생각없이 다니고 있었는데

문득 졸업 이후의 진로에 관해 생각했습니다.

문과출신이다보니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직장문화에 제 스타일이 정말 씹폐급일 것 같단 생각에

아무리 생각해도 전문직 자격증 따서 직장보단 덜 수직적인 업무환경을 바라게 됐습니다.


그래서 문과 전문직의 대표격인 cpa,행시,로스쿨 등을 알아봤는데 

그렇게 수능을 많이 치고 나이도 찬 상태에서 본 적도 없는 고시들을 2~3년 준비하려니

성공가능성이 수능보다 더 떨어져보이고 나이도 부담이 돼서

화작,기하,사탐으로 

건국대 수의,인설 약대를 목표로 26,27학년도 수능도 칠까 고민입니다.


물론 수의,약대도 굉장히 빡센거 알아서 직접 돈 벌어모아서 기숙학원비도 마련했을 정도로 

나름 고심 끝에 확고하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기서 진짜 고민


인설약,수의대 목표로 선택과목 어떻게 준비할까요?


화작 기하 사탐

VS

화작 기하 사1 과1


제가 나름 자기객관화를 실천해서 과탐 두과목은 죽어도 2년안에 목표대학 못 갈 것 같아서,

가산점을 조금이라도 받고자 과탐 지구과학 하나만 끼고 준비를 할까.. 고민입니다.

일단 제 맘 속 선호도는 인설치>건수의>인설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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