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도 슬럼프가 있습니다!
오늘은 공부 슬럼프와 관련된 글을 한 번 써볼까합니다. 슬럼프란 무엇일까요? 보통 운동선수들한테 많이 쓰는 말이죠. 바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부진 상태가 긴 시간동안 이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슬럼프는 공부에서도 찾아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모의고사를 1등급을 맞던 학생도 갑자기 2등급만 주구장창 맞을 수도 있고, 수학도 킬러도 가볍게 풀던 학생이 준킬러에서 버벅거리다가 시험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지고, 중3들은 또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하느라,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며 슬럼프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시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발전하며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팁들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잠깐이라도 충분히 자며 에너지 충전하기
공부 슬럼프에 빠진 학생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온 것들에 대해서 의심이 들고, 공부에 집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졸음이 쏟아질 때는 짧게라도 그냥 자세요.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만으로도 피로가 풀리고 학습 효율이 올라갑니다. 졸린 상태로 억지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잠깐이라도 자고 난 후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2. 휴대폰 사용 시간 줄이기
이번에는 위에와 반대의 경우입니다. 슬럼프가 오면 공부를 아예 손에서 놓아버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그 악의 근원 중 하나는 바로 ‘휴대폰’입니다.하루 일과를 마친 후 핸드폰을 손에 쥐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자칫하면 몇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죠. 이걸 시작으로 단순히 공부만 안하는 것이 아니라, 잠도 자지 않고 컨디션까지 망치며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밤에는 가능한 한 핸드폰 사용 시간을 1시간 내외로 제한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잠금앱을 까는 것도 좋아요. 핸드폰을 하는 것은 휴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과 몸을 피로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3. 영양수액
영양수액? 이라고 하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무슨 이런게 효과가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양수액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내과나 의원 가셔서 수험생 수액 맞으러 왔다고 오면 잘 해주십니다. 효과도 3, 4일 정도는 가니 급할 때 맞는 것 추천드립니다.
4. 학습 환경 개선하기
슬럼프가 온 상황에 학습 환경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주변을 청소를 하며 리프래시를 하거나, 귀마개를 낀다거나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 보통은 추천하지 않지만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심하게 슬럼프가 왔다며 아예 공부하는 장소를 바꿔보세요. 학교에서 집, 혹은 스터디카페로든 말입니다.
5.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스트레스와 피로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지금 포기하고 문제 하나 차이로 목표대학 떨어질래 아니면 조금만 더 참아서 깔끔하게 붙을래?’라고 자신한테 물어보세요.자기가 고1 때 혹은 고3 수험생 시절을 시작할 때 잡아두었던 목표를 기억하며, 지금의 힘든 과정이 결국은 보람 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임을 믿읍시다. 수험생 과정은 단지 지식뿐만 아니라, 인내와 정신력을 시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포기한다면 그냥 평가원의 평가기준에 걸러진 것 뿐인 학생이 되는 겁니다.
6.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 찾기
각자 상황에 따라 필요한 학습 방법이 다르기에, 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맞춘 공부 계획이 중요합니다.주변에서 수군수군 말하는 좋다는 인강쌤들 자료들 따라하다가 슬럼프 온 학생들 여럿 봤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크고 케이스가 다르기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자기가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보통은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하면 그게 부족한 부분이긴 합니다. 심리적인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고 싶지 않은 공부일수록 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수험생의 길은 길고 지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슬럼프가 왔다면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이전보다 더 단단하고 실력으로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다들 파이팅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끗끗끗 5
와오
-
강민철쌤이랑 가장 비슷하게 강의하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잘 맞는게 민철쌤이셨어서..
-
지1 해본적 없고 한 6~7년전쯤 개정전 지2 한번 응시해서 6,9 1등급...
-
나를 떠나지 말아요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다들...
-
으으
-
어랏? 4
100개 넘긴거 같은데?
-
고3 내신때 미적분을 선택했고, 미적분 선행을 하나도 안했고수1은 내용이 기억이 잘...
-
잘자 12
다녀올게
-
난 갑자기 슬라이딩하고 싶었던거야...
-
공부얘기 5
벡터 분해 후 힘 합성 벡터 분해 후 평속 두 물체 동일 가속도 충돌 -> 하나...
-
과탐1 사탐1해도 가산점 받을 수 있는건가요?
-
실모 100회분 정도 풀어보고 싶음 실모 100회분은 주말에 게임하듯이 풀면 가능할...
-
배고팡용 1
밥주세용
-
언미생지 백분위 97 100 1 94 89 치대는 힘들겠죠 9
수학 채점 다시해봤는데 4점 올라서 97점 됐는데 그래도 치대 힘드려나요.....
-
갑을 병 각각 홉스, 루소, 로크입니다. 답이랑 해설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과외앱에 수능성적표 올리려는데 어케 올림? 걍 폰카로 찍어서 올리나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나..?
-
예전 시발점 확통 책만 샀는데 개정버전으로 들을까요? 0
수1수2는 예전 시발점 둘다 완강했는데 확통은 책만 있어요 확통이라도 책 새로 사서...
-
고3되면 다 빡세게 공부하나요??? 분위기 궁금해요 ㅜ 4
남들 공부하면 견제돼서 스트레스 받는 타입인데 학기. 초에 분위기 살벌함 아님 똑같음?
-
"30분만 더하면 되는데…주52시간 탓에 연구장비 끄고 퇴근" 11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허용"요청 반도체 공장 찾은 김문수...
-
12월 6일 0
얼마 안남았다 후.......
-
활랭 10등안에 못 들어간건 좀 신기하넹
-
저에게 질문을 해주세요 27
왜냐면 심심하거든요
-
암기실타 개념 문재풀이 확실하다 개념적고 문풀벅벅 필기(이건시러) 계산잘함...
-
꿈이었으면 0
-
시대피셜 화1 블랭크는 걍 찌라시겠지?
-
미적분을 할줄 모르는 경제학과 국문법을 모르는 국문과/국교과/언어학과 이제 없어지나
-
하나는 서울대와 그 아래 다른 하나는 홍익대와 그 아래 무언의 통곡의 벽이 있는데...
-
어 어허어하
-
인논은 아예몰라서
-
수능은 물지 쳐서 생명은 해본적 없음
-
90개..
-
근디 글씨가 워낙 지렁이라,,, 가봤자 떨어졌을듯!!
-
뭐가나아요?
-
친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말 섞고 같이 다니는 찬구는 잇는데 집에 와서도...
-
여자 03 있음 여기? 20
남아있는 사람 있어?
-
계산실수 진짜 존나 심하네 꿀모 하나 풀어봤는데 계산 진짜 지랄남 이번 수능때도...
-
내가 페그오를 진짜 좋아할거 같다고 했는데 페스나가 이정도면 진짜 페그오는 얼마나 좋아하게 되려나
-
인간미 넘치네 현강 들을 때가 생각나는구만...
-
2015 개정 교육과정 수능을 봐야 하는 예비 고2입니다. 기존에 있던 시발점...
-
그 다음 또 감동적인 문제 2022 0621 하... 10
너무 사랑스러웠음 평가원 교과서적 정의 x n승=a 다를 보면 거듭제곱근을...
-
뉴런 듣고 스블 3
뉴런 듣고 스블 or 그냥 스블만 뭐가 더 나을까요? 런칭 첫 해라 스블 좀 걱정되기도 하고
-
얘가 14살 얘가 20중반 참고로 둘다 꼴초
-
사망.
-
졸사 ㅇㅈ 16
하..
-
겨울 애창곡 6
내년 목표는 밴드부 보컬이다
-
미적 27-30 다 틀렸고 공통 15, 20, 21, 22 틀렸음 고2 내신 때...
-
덕코주세요 0
덕코가 없어요...
-
교육청 시험의 백분위를 믿지 말라고 하고싶음... 교육청→수능 99.5→98...
-
ㄹㅇㅋㅋㅋ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