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부족하다면 외부 지식에 의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EBS 연계 작품을 열심히 하는 것이 이 시기에 정말 좋습니다. 막판에 하는 공부기에 시험장에서 그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학은 너무 당연하고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1지문이라도 아는 소재가 나오면 안정감이 너무나 올라갑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는 22수능때 브래턴우즈가 이감 파이널에 진짜 그대로 실려있었는데 그거 풀지 않았다면 지금 생각해도 좀 아찔합니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도 현대시 연계를 아예 안 읽고 풀었는데 이거 못했었으면 1등급 안 나왔을겁니다.

또한 기출을 뽑아서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에게 근 3년, 그것도 수능을 위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설 풀면서 낯선 지문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기출에서 답을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내는지는 꽤나 많이 반복됩니다. 막판에 이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다들 남은 시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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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llaS [112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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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0000시간기적 · 1171006 · 10/27 00:08 · MS 2022

현대시 보기문제
선지 읽고 지문 확인 한 다음 보기까지 정합성 확인하는데 오래걸리는데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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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llaS · 1128604 · 10/27 00:12 · MS 2022

연계 작품이면 좋지 않구요, 비연계고 고난도로 출제된 문항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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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수능은 내꺼 · 1271764 · 10/27 01:21 · MS 2023 (수정됨)

문학 연계는 다 했는데 독서 연계를 아직 하나도 안했는데 지금부터라도 하는게 맞을까요? 그냥 지문만 좀 틈틈히 읽어봐야하나ㅠ 참고로 9,10모 둘다 2였고 수능때 최소 2확보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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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llaS · 1128604 · 10/27 01:44 · MS 2022

하나도 안 하셨다면 본인이 가장 취약한 분야 예) 과학/기술 인문/철학 등... 에서 나오면 치명적일 것 같은 것들 위주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등급이면 자신있는 분야 하나정돈 있을텐데 그거는 독해력으로 뚫고, 약한걸 보완해서 저점을 챙긴다는 마인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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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훌아기치타 · 1235495 · 10/28 00:10 · MS 2023

연계교재 다 풀긴 했는데, 남은 기간 실모로 연계 대비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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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llaS · 1128604 · 10/28 02:40 · MS 2022

정 시간이 없으시다면 운문은 그렇게 하셔도 어느정도 괜찮은데 산문은 많이 위험합니다. 올해 고전산문 3대장 유씨삼대록, 옥루몽, 옥린몽은 전체 줄거리도 길고 등장인물도 많아서 같은 작품이라 할지라도 실모에서 본 장면과 인물이 수능에 나오리라는 보장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요 작품만이라도 줄거기를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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