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떨리고 미치겠으면
종종들어와서 불안감 해소팁 풀어볼께요
1)부모님이랑 대화를 하셔요
2)기적을 외치며 시간재는 시계부터 가져다 버리세요
3)유튜브 봐도 되고 낮잠자도 됩니다 너무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4)일단 40일은 인증된 기적수기자체도 없다(짧긴함)
공부시간 때려박아 극복하긴 좀 짧음
=>9모 끝나고 12시간씩 한사람만큼이라도 하려면 22시간씩 매일 해야되는데 고승덕도 불가능
5)메디컬은 막줄
->첫 과외생이 남자 현역이었는데 9월부터 저랑했는데 9모가 33233 막 이랬었음(정확x 대충3)
수학과외였는데 올때마다 눈에 불을키고 질문하길래 얘는 올해 가겠다 싶은 친구였고, 난 그때도 지금도 2,3등급은 개념무조건 처음부터 다 시키기에 한완수 + 10일정도에 200문제 기출 4점 숙제로 줬는데 아예 안밀리길래 되겠다,,. 싶었는데
40일초반쯤이었나 남았을때 첫 실모돌리고 일주일뒤었나 였는데 성적이 안오른 충격으로 펜이 안잡힌다함
당연히 시작한지 2주쯤 지났고 미적분에서 미분쪽 겨우 끝났는데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수가 없는시기였음
내가봐도 머리는 꽤 좋은편이었는데 공부를 안한거도 아닌데 그냥 잇올 앉아서 멍~~ 한체로 꽤 있었고 보니까 3월까지 공부하고 그뒤론 설렁설렁해서 다 까먹은듯한 상태였음
자받튀 7,8월하고
본인이 스카이는 가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못갈거같아서<----라고 하고 14시간씩 해보겠다고 앉아서 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수능까지 몇개나 풀지모르겠다.... 이런상태였음
그러더니 부모님은 믿어주는데 어쩌냐...이러면서 그렁그렁눈물까지 차는느낌이길래
그냥 부모님한테 대놓고 말하라했음
나 이래이래 공부안해서 지금 이점수고 실모도 이점수다 나도 내가 왜 놀았는지 후회는 되는데 앞으로라도 하겠다
오히려 낮춰서 밑바닥까지 털어놓으라했고
수능 40일남기고 불안해서 힘들다 이제라도 하겠다는 아들딸한테 뭐라할 부모님은 없을거임
한 10일쯤 ? 그뒤로 불안해하지 않다가 여지없이 다음다음다음수업때 또 불안증세 나타남
문제가 14시간을 하려했는데 10시간 9시간 11시간 뒤죽박죽하다는 거랑 자기가 오늘 유튜브를봐서 자괴감이 든다는디
수능장 들어가는날엔 본인이 5등급이어도 나는 우주최강이다 어차피 한거에서 나온다 다 덤벼라 로 들어가야되는데
30,40일 남았을때 자존감 깎는 행위가 있어서 좋을게 없음
이건 내 친구들이랑 카톡내용인증으로 안정시켜줌
이상하게 내주변은 나랑 비슷해서 공부를 안했음
젤 친한놈들은 시대 벌점까지 받아가면서 반수하고도 고컴 고전전 고신소재 설화생공 잘만다님 나포함 3명은 인설/지사의 반수하긴했어도 다 옴
->요건 30일전쯤 다룰예정
지금와서 야 그때 미친놈이었다 같은학교애한테 카드찍어달라하고 재종 탈출한 썰도 풀면서
무식해서 용감했다고 오히려 파이널때 12시간14시간 안하고 5시간만 한게 오히려 효과있었다 하는중임 단체로 단과까지 같이다녔으니 될놈될이라 보기어려움
이게 5시간으로도 가능했으니 1214시간 하면 씹가능 이소리가 아니라
오히려 조금해서 더 잘봤다고 보는건데 이후글에 써봄
어차피 말도안되는소리다, 믿는사람도 별로 없을건데->믿기싫은건지 커뮤 특성인진 모르겠으나
주변보면 피방가고도 잘나오는놈 뉴런하나완강조차 안하고 1등급, 2등급 나오는놈 학교와서 잠 ㅈㄴ자고 1등급 받는놈다양하게 있을거임 어떻게 하는지 구경하던가 가서 직접 뭐하냐고 물어보셈
그전엔 하지도 않았는데 하루에 5시간만 하라하면 오히려 열심히 해야지 지금부터 한다!! 이럼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보통 공부를 하라하면 안하고 하지말라하면 함
ㄹㅇ12-14시간 하려면 각잡고 하는거고 그리해봐야 5-7이랑 효율이 비슷하다는걸 주장하는거임
이래서 잇올자체에 부정적임 반수초반에 흐트러짐을 잡아줄수있으나 파이널기간에 잡아주는게 왜 필요함
그냥 각잡고 열심히!! 하는 태도 없애는정도로만 동의해도 도움 많이 될걸
불안해도 펜잡고 불안하라? 얼핏 댓글에서 본거같은데 애초에 살던대로 살고 유튜브 커뮤 볼거 다 봐도됨 8,9월 자신이 살던 자신에서 너무 바꾸려다보면 스트레스 쌓이고 다시 불안병 도진다고봄
그리고 어차피 효율없게 불안해하고, 갇혀서 유튜브보고 카톡할거라면 그냥 시원하게 놀으라는거임 나가서
뭐 자꾸 사례를 들고오라는데 알바하면서 학교 다니면서 반수한케이스들도있고 군수도 있고 물리적으로 하루 5시간이상 못하는데도 잘본사례들 찾아보셈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공부 드럽게 안하는데 잘하는애 찾아가서 물어보면 비슷함
안하는게 아니라 덜하는거고 덜해서 잘본다? 역설적인데 가능함
대학까지 합격하고 나 공부 별로 안해고도 여기왔어요를 현생에서 말할 사람 없다고보고 보통 별로 안한사람들은 과외는커녕 입시에 관심이 없기에 굳이 커뮤까지 들어와서 수기를 쓸 이유는 더더욱 없음
학원에서 수기쓰면 돈받는거 있었는데 현역때 한양대 에너지공간놈인데 뉴런가형 미적하나 완강치고 확통등 나머지 뉴런은 유기시키고 어싸 1세트에 서바 5개인가 치고 과탐은 ebs는 커녕 개념도 들하고 많이해봐야 10개쳐놓고
후기에 수특 수완 n제 풀고 실모로 빈틈찾고 암기했어요 수능직전에 12시간씩 공부했고 인강은 안보려 노력했어요 ㅇㅈㄹ로 씀 ㅋㅋㅋ
진심으로 열심히 한분들이 수기를 쓸 확률이 높고, 적은시간했으면 보통 쓰지도 않고 이마저도 포장하기에 시간투자하는 공부법들이 유행하고,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긴 하지만 적게 하고도 잘봤으면 분명히 공부하는 순간에 차이가 있는거임
특히 파이널기간엔 오히려 적게해서 잘본거라고 볼수있는데 본인도 표본이 적기에 표본을 모아가는중임
확실한건 노는게 불안하면 헬스장가서 운동이라도 하셈
본능적으로라도 수능얼마안남음을 느끼는건 독일수도 있다~는 의견임
당연히 무리한 계획->실패->후회->다시시작 반복하는게 좋을리가 없고, 어찌저찌 15시간 10시간 한다쳐도 시간재기에 급급, 양에 집착(실모하루 몇개!!) 하면 자기도 모르게 씹으면서(?) 넘어가게됨
그냥 양을 극단적으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줄여도 그 내용 드 가져가면 문제없음
(나는 현역땐 멘탈관리 하려고 일부러 789월 살던 그대로 10 11까지 5시간만 공부하고 운동할거 그대로 축구 보고 국대 경기도 보러가고 한강도 나가고 피방도 가고 할거 다했음)
까놓고 말해서 멍한체로 인강보고, 낮잠자고, 카톡보고, 커뮤보는시간 벅벅 모으면 3시간은 될텐데 얼핏 전글중에 비슷한 내용 썼지만 앉아서 의미없게 보낼빠에 맛집이라도 가셈 ㄹㅇ
쓰다보니 또 이상한데로 흐르는데
불안하면 님이 시간에 집착하던가 양에 집착하던가 남과 비교하던가 부모님께 뭔갈 숨기고 있을수있음
안숨기고 있어도 한번 대화해보셈 ㅇㅇ
글고 펜을 잡고 불안해!!!!!! 하면 그냥
차라리 커리큘럼 짜고 행복회로 돌리고 ㄹㅇ 행복해진다음 공부하셈
허수짓이라고 욕먹는데 난 공부안한날 행복회로 돌리기 긍정적으로 봄
100일 200일 전이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도 자신감 있는게 좋은거임
메디컬라인은 긴장감은 빼되 실모풀고 개념채우고 무한반복이 맞음
높은확률로 크게 불안하진 않은 상태일텐데 불안하면 자기 실력을 알아서 일거임
어차피 합격라인에 있는사람은 개념에서 더 할건 없을거고, 이미 올1정도는 나오는 상태고
워낙 뽑는 인원도 적고 한두개 싸움이라 그물망치기<----이게 중요하다고 봄
결론
이 글을 읽고 적은 시간으로도 무조건 가능하다로 이해하면 안됨
3->1이든 4->1이든 2->1이든 실모로 하든 n제로 하든 기출로하든 뭔가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기라면
어차피 하루에 수능날까지 가져갈수있는 정보량의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그게 ㄹㅇ 개빡공으로 5-6시간정도 분량으로 봄
10시간 12시간 14시간... 어차피 튕기고 기억안날거라면 자신감을 키우는데 이 시간을 투자하는방향을 고려해보샘
진심으로 유튜브시청, 축구보기 등 5시간이라는 공부시간을 헤치지 않는선에서의 여가활동은 전혀 문제없고 도움된다고 생각하는입장
단, 입시관련 유튜브는 안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그러니 어제 내가 흑백요리사를 왜봤지...? 이런 생각은 할 필요가 1도없다는거임
그냥 본거고, 내 긴장감을 완화시켜줬겠지~~ 그리고 내일도 5시간만 하면 됨 하고 넘어가는 마인드가 도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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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진짜 중요함
40일 그 학생 결국 어디감
22 저도 궁금함
ㄹㅇ
수능에서 국어 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수학 1등급 받고도 국탐 망해서 건동홍 스나 성적나왔는데
수능 3주전쯤부터 슬쩍슬쩍 논술 시작하라했고 그때쯤~해서 한양공이랑 건대 논술 2개 붙음
과외전에 두달인가 여상진다녔었다는거같은데 사실상 안한듯?
논술은 지금할게 아니라 각봐가면서 한 20일쯤 남았을때 살짝살짝 해주는게 베스트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요즘 “내가 아무리 시험을 못 봐도 지금 학교보단 잘 간다“ 마인드 장착하니까 좀 편해진 거 같네요..!
개허수지만 작수에 별 생각없이 자존감만 높아서 나는 된다 찍어도 내가 찍는 건 다 정답이다 이런 마인드로 수능 쳤는데 커하찍었어요.. 웃긴건 상당한 커하여서 1년 더 해도 아직 그 점수대예요ㅋㅋㅋ
헉
공감합니다 자신감이 진짜 중요한것 같습니다. 보태자면 본인이 실모든 쉬운 모의고사든 높은 등급이나 점수를 받아봤다면(찍맞, 뽀록 상관없이), '나 O등급 or OO점수 받아본 적 있는 사람이잖아~!!' 라는 '근거있는' 자신감을 가지면 더 좋은 것 같아요
ㅇㅇ 요것도 맞음 수능전날 100점맞은 시험지 과목별로 보고가라는게 이 이유
나야, 들기름
다음주가 마지막화임 ㅠ
마음이편안해쟈요
떨리는건당연한데
불안하고 이런애들은 의사될자격없다 이런것도불안해하면 앞으로어쩌려고
그리고 지실력 지가아니까 불안하고초조한거지
수험생활을 제대로 안해보신것 같네요
김동욱쌤도 같은입장이고 저는 동의해서한말인데
수험생이실때 뭐 존나불안에 떨었는데도 한의대가셨나봐요 멋지네요
맨탈관리 안되서 전부터 보고싶엇던 조커보러왔습니다
이글보고이럴때일수록 시간보다 공부질을 높혀야 맞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글 감사합니다!
멘탈관리 어쩌고 하다가
부모님한테 걸리면 너한테는 기대가 없어야 된다는둥 부터 소리 나와서 실천 ㅂㄱㄴ
아... 최저만 맞추는거라 지금해도 맞출자신 있는데 왜
하아.. 5시간.. 뉴런 완강 안치고 1등급.. 진짜 신선놀음이네. 진짜 이 세상 자체가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다.
삼반수생이고
짧은 시간에 9모 성적을 꽤 잘 받았습니다
헌데 작년엔 별로 안떨렸는데
작년에도 평소에 잘보다가 수능날 현실직시 당해서
이번 쉬운 9모 진짜 의미없는건 알고
최대한 의미없다, 수미잡이다 ,
수능날 이거보다 무조건 못볼거다
망해도 안죽고 돌아갈 곳 있다 라고 생각하고
아직 40일이나 남았는데도 좀 떨리네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는게 좋을까요?
또 체력관리 차원에서
자주 산책하고 학원까지 걸어다니곤 하는데
남은 기간 체력 관리 팁 부탁드립니다..
수능공부 하면서 느끼는건데
머리가 진짜 존나 미친듯이 중요함
이 글만 봐도 그렇고
현역이 커하인애들 보면 더닝크루거 효과마냥 자신감이 꽉차있을때 수능치고
재수할때 점점 공부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자신감 하락하는데
이때부터 개빡공해서 다시 자신감 올리고 수능봐야되는데 자신감 떨어진채로 수능봐서 커하찍는사람들 많음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