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T, 범작가님 까는 글들에게 궁금한 점
우선 필자는 전형적인 심빠이긴 합니다. 다만 이 글은 심찬우T와 범작가님을 커버치려는 것이 아닌 그네들을 비판하는 글들, 필자들에게 궁금한 점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1. 나는 백분위 **인데, 나보다 백분위 낮으면서 / 삼수 명지대면서 가르칠 역량이 있는거임?
1-1) 우선 '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보는지가 궁금합니다. 우리가 대개 스포츠에서 감독을 평가할 때, 그 감독의 선수 시절 활약보다는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중시하는데, 왜 그네들에게는 '학생 시절'의 활약을 중시하는지가 궁금합니다.
1-2) 국어 강사에 한하여, 자신의 국어 성적이나 학력을 공개하지 않은 강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강사들에게는 왜 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두 분께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들었을 때 속 편한, 대세의 편승하는 이야기를 하는 강사는 까지 않고, 그렇지 않은 두 분은 까 내리는 것이 아닌가가 궁금합니다.
2. 문학을 감상하는게 말이 됨?
2-1) 심찬우T와 범작가님이 주장하시는 '감상'을 배워본 적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정확하게는 '감상'이라는 것을 자신들이 까기 좋은 '무언가'로 상정해 놓고, 허수아비를 때리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가 궁금합니다.
3. 평가원 보도자료에서 EBS 공부하라잖아.
3-1) 심찬우T가 EBS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시는지 정확하게 인지하는지가 궁금합니다. 2번과 마찬가지로, 주장을 왜곡하여 까기 좋은 '상태'로 못 박아두고 까는 것은 아닌지가 궁금합니다.
3-2) 왜 평가원에서 '감상'하라는데, 그러지 않는지가 궁금합니다. 평가원 보도자료를 근거로 할 것이라면, 평가원에서 늘 주장하는 '감상'은 왜 배척하고, 다른 주장은 선별적으로 인용해 남을 까 내리는지가 궁금합니다.
4. 썸네일 어그로 꼴 보기 싫다.
4-1) 심찬우T께서도 인정하셨기에, 썸네일 어그로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오르비에 올라오는 글들만 하더라도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고, 자신이 만든 모의고사나 강의를 홍보하는 글이 보이는데 그들에게는 어그로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 두 분께만 그런 비판을 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사실 물음의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였지만, 제 나름의 한탄입니다. 심찬우T의 수업을, 범작가님의 책을 한 번이라도 접해봤다면 쉬이 나오지 않을 이야기들임에도 불구하고 혐오에 가득 차 있는 작금의 상황을 그저 한탄하는 글입니다.
자만이 하늘을 찌르고, 겸손하지 않은 것이 도덕처럼 만연한 현재를 주도하는 사람들에게 성찰의 여지를 제공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제 성적은 저번 글인 '심찬우T의 수업을 들으며'에 2509 성적을 올려두었습니다.
아고... 이런 새벽 뻘글이 많은 분들의 심금을 건드렸다는 것이 죄송스러우면서도 부끄럽습니다. 이제 메인글의 1면에서는 내려가고 있으니 많이들 분개하시는 일이 적어지리라 생각됩니다. 그저 어떤 오르비 유저의 또 하나의 한탄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이 글을 읽고 소중한 의견과 비판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만나볼 수 있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만 예민한 주제로 구설수에 올라 메인글에 가서 인지 오르비에 들어올 때마다 알람이 떠있으면 불안한 감정부터 밀려오네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이 이후 댓글에 대해서는 떠로 답글하지 않겠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엣지 1회 3
65분컷 81점 이게 대체 뭐지 ㅋ.... 시간 이렇게 여유 있었던 거 처음이라 첫...
-
닉네임 정상화 3
정상화해도 놀랍게도 아무도 모름
-
화작 독서 문학다 그지같네 토할뻔함
-
수학 2
선택과목 객관식 하나만 못풀었는데 정답 중에 한 번호만 없다
-
이 시점에 설립자 동상을 친일파라는 명목으로 훼손하는 건 그냥 무차별적으로 불만을...
-
주문 약대없는 학교(홍익대, 건국대 ,숭실대 등)에 남자만 들어갈 수 있는 약학과를...
-
진짜감 3
ㅂㅂ
-
개씹불수능일 거 같음
-
좀 고마웠음 진짜 쓰잘데기없는 글들만 쓰는데 팔로워 늘어나고 착한 분들 많은 거...
-
현시점 2~3등급에게 9모 난이도는 그 윗 등급대를 노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
-
예~~~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1을 다루는 Aclass입니다. 이번 글은 어제 예고했던...
-
논란이길래 궁금..
-
9월부터 시발점을 보기 시작하더니 현역수능은 당연히 망치고 재수해서 지거국 의예과 갔다고 연락왔었음
-
이감 6-10 | 시간 | 간격 | 누적 | 분류...
-
가장 확실한 방법
-
ㅠㅠ 또 나만 3컷도 못맞추지..
-
수능은 6모보다 3
어렵겠죠? 독서 보기 하나는 날릴 각오 해야겠네....
-
햇빛 뭐지다노
어그로 끄는거 쉴드는 아닌듯싶네요
글에서도 적어두었지만, 어그로 끄는 것이 대해 쉴드할 생각은 없습니다.(직접 인정하시기도 하였고요) 다만 두 분만 유독 비판 당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할 뿐입니다.
똥이 잘나와요
누가 또 어그로로 자기 강의나 모의고사 홍보함?
ㅡ
여기서 어그로는 타인의 공부법을 존중하지 않고
“이렇게 해야 해!”라며
자신의 의견이 맞다는 식 어그로
(두 분이 가장 많이 한다고 느낌)
우선 본문에서 '썸네일 어그로'를 정의하지 않았어서, 주장 간의 노이즈가 생긴 점 사과드립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미레님의 '타인의 공부법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이 맞다는 식 어그로'는 제가 생각한 '썸네일 어그로'와는 다릅니다. 제가 생각한 '썸네일 어그로'는 '썸네일을 통해 자신의 글이나 영상을 클릭하게 함'이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아래는 심찬우T의 유튜브 채널인 '국어강사 심찬우'와 범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인 '범작가'의 최근 3개의 썸네일 워딩들입니다.
심찬우T: '이 시점에서 명심해야 할 성공하는 학생의 마인드', '9모 독서 틀린 학생들 들어와보세요', '내가 고3 자식이 있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 ('9모 총평' 영상 제외)
범작가: '9월~수능 인서울 공부 계획', '9모 3,4등급을 구제할 영상','EBS 할까요, 말까요? 딱 정리합니다'
또한 아래는 각각의 오르비 계정에서 쓴 최근 2개의 제목들입니다.
심찬우T: '회상은 왜 성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오르비 관계자님들 좀 들어와보세요'
범작가: '범작가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 '지금부터 국어 성적 최대로 끌어 올리는 법'
마지막으로, 아래는 오르비 '오늘의 추천 글'에서 자신의 자료나 강의, 모의고사가 포함된 글을 작성한 글들의 제목입니다.
'아니 선생님들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세요?', '국어, 이 시기에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9모 완벽 반영 안했습니다.'
제가 설정한 '썸네일 어그로'의 정의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미레님이 설정하신 '어그로'로 보아도, '국어, 이 시기에 하지 말아야 할 5가지'라는 글에서 "결국 수능때도 똑같은 이유로 틀리게 될 것"이라며 특정 방법을 유도하고 있고요. (물론 이 글의 필자분을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정도도 다르고요.)
미레님께서 "'정의'로 교묘하게 피해가려하네?"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변명하자면 저는 글에서부터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고'라며 나름의 정의로 글을 썼습니다. 이 부분 크게 노여워 마시고, 너그러히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ps. 미레님의 '학문적으로 검증된 공부법', '가4나1 저격' 등의 글만 보았는데, 이 글을 쓰고 보니 마치 미레님을 저격한 것같이 보이네요. 태초부터 이 글의 목적이 '저격'이 아니었고 그런 의도도 아니었습니다. 또, 저번에 심찬우T와 이런저런 비판을 나누시는 것 감명깊게 봤습니다. 감히, 건승을 빌겠습니다.
굿
맞네요.
저도 두 분 이상한 이유로 억까하는거보면 맘에 안들어서
생글생감 국정원 해보고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튼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당
넵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난 국일만만 봤었고 심찬우 베이스로 썼다니까 가르치는게 비슷할거란 가정에서 글씀
두 사람 수업방식은 국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을 알게 해준다고 생각함
내 기준 가장 기본에 충실한 학습법임 그리고 최고의 방법임
문제는 그걸 가르치는놈이 개 허수라는거임 기본적으로 명지대를 가서 국어뭐시기를 전공하면 나중에 중소들어가서 입에 겨우 풀칠해먹고 산다는 생각이 깔려있음 근데 심찬우는 이 생각들을 뭉개버린거지 잘은 모르지만 뒤지게 잘먹고 잘살거니까 범작가도 비슷할거라고봄 다른 과목 존나못하는데 국어는 최고의 학습법으로 잘하는거고 요즘 라이징스타고
국어를 가르치는 능력에서는 인정해줘야됨 본질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함 하지만 개인적으로 괜찮은 학교 나온사람이 이 방법을 가르쳤으면함 괜찮은 학벌 가진 사람이 이런 방식으로 가르쳐서 얘네 걍 망햇으면 좋겟음
대학 못나온 놈이 사업으로 성공하는건 박수칠만 하지만 공부로 성공하는건 존나꼴보기싫음 배아픔
가식덩어리 빼고 진심 맥프로담아서씀
다른 애들도 이비에스니 어그로니 실모니 그딴거로 까는데 숨겨진 본심은 이거임 아님말고
사실 허수라는 것의 정의도 모호하고, 명지대/한양대/백분위 97 등의 지위도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다만 그러한 요소들로 본질, 정도와 가장 맞닿아있는 사람들을 향해 편향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이 안타깝긴 합니다. 본문에서도 밝혔듯, '겸손하지 않은 것이 도덕처럼 만연'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정 사건의 원인은 늘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작성자분의, 그리고 어쩌면 다수의 이면을 여과없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찬우T께서 말씀하신 메시지와 메신저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향후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그래 차라리 이렇게 나 논리 없고 대신에 감정만 이만큼이오라고 솔직히 밝히는 게 받아들이기에 더 시원하기는 하다.
가르치는 방법론이 틀렸다기보단 여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이
허구한 날 ~~하지마라, 뭐뭐 하면 안된다 같은 수험생들 불안하게 하는 워딩같은 부분임
본인도 수험생 시절 저렇게 멘탈 흔드는 발언들이 너무 혐오스러웠음
저는 국어등급변동이 너무 심해서 일주일 2회실모가 권장되는 상황이었는데
칼럼올라와서 읽었더니 갑자기 실모풀지말라는 글이여서 당황했어요...
근데 그렇다고 강사분들을 무지성으로 까는건 아닌거같아요
무지성은 잘못맞는데 어그로는 좀 심하긴함 굳이 그렇게 써서 억까를 당해야되나싶음 뭐 이렇게 하면 인지도 높아지는건 맞긴하나 좀 별로긴함
그쵸 어그로는 잘못된건데, 무지성으로 까는것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ㅇㅈ 무지성은 버러지긴함
어그로로 비판하는건 그정도야 뭐
사실 수능 몇 번 쳐본 엔수생이라면, 완벽한 공부법이란 건 없고 본인 소신대로 공부해도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죠.
하지만,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를 난생 처음 응시하는 현역같은 경우엔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망할 것 같은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데
그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을 홍보하고 어그로를 끄는 행위가 그게 보이는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꼴사나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ㄹㅇ 작년엔 저런글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좀 휘청거렸는데 올해는 걍 알빠노 이런마인드라 작년 저같은 사람은 좀 불편할만함
진짜 심하길래 노이즈마케팅인줄 알았어요
본문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하면 안된다', '~하지마라' 류의 발언은 의도와 무관하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찬우T의 수업을 들어보고, 범작가님의 책을 읽어본 저로써는 그것이 '수험생을 불안하게'하려는 의도나 '자신의 강의/교재를 홍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한편으론 반작용, 카르마처럼 밀려온 작금의 상황에 대해 씁쓸하면서도, 오히려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쪼록 두 분의 진심이 모두에게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명일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그건 아닌듯 함요..심찬우쌤이나 범작가님이나 결국돈벌려고하는거고 만에하나 진짜 수험생을 위하는거였더라면 수능이 얼마남지않았는데 너 공부방법은 정도가 아니야 정도로 공부해야해 라고 하면서 혼란을 주진않겠죠..심찬우쌤이 옛날에 말씀 하셨다시피 6,9끝나면 업로드 어떻게 할지 이미 다준비해놓고 한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럼요. 저도 그 분들이 시장에서 성인군자처럼 탈속하고 계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불안감 조성으로 광고를 한다기보다는 그것을 옳다고 여기시기에 말씀해주신다고 느꼈다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충분히 다를 것이기에 본문에서도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
가벼이 내쉬는 한숨같이 새벽에 잠깐 쓴 글에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오가니 즐거운 듯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문이 드는점이 몇가지있습니다
심찬우쌤범작가님모두 국어 공부에 정도를 말하실때 평가원보도자료,교과서 기반으로 말씀하시는데
평가원에서 오피셜하게 말한 ebs연계율50은 왜가볍게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심지어 올해 기조는 확실히 평가원오피셜대로 체감연계율을 확실히 높인것이 보이구요...물론 말씀대로 독서같은경우는 6,9평에 비해 수능은 검수과정을 많이 거치니까 이해는 하는데 문학같은 경우는 작품을 평가원 임의대로 바꿀수없기때문에 문학같은 경우는 무조건 해야한다도 생각합니다.또한 심찬우선생님 방법론대로 이비에스를 무지성암기가 아닌 감상으로 학습하고 가르쳐 주시면 되는거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제가 볼땐 안해주시는 이유를 예측해보자면
만약에 심찬우 선생님 말대로 감상을 했을때 현대시같은 경우는 <보기>에따라 해석이 달라질수있는 부분이 많아서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 객관적인 감상이 모순될까봐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래의 모든 내용은 저의 사견이며, 예상일 뿐임을 밝힙니다.
1. ebs 연계율 50%를 왜 가볍게 생각하느냐
: 수능에 출제되는 양상을 보시고 이러한 결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논의 대상은 감상과 ebs만을 놓고 보았을 때, 심찬우T의 시선에서는 감상은 늘 필수적이지만, ebs는 그 영향력이 그에 비해 미미하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n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 기출을 제대로 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듯합니다. 마치 슛이 약한 축구 선수에게 다른 개인기를 연습시키지 않는 것처럼요. (사실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ㅎ)
: 또한 '가볍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니까요. 늘 강의에서도 "알아두면 푸는 데 도움된다. 모른다고 못 푸는 거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제 생각에는 이 이면에 '푸는 걸 못 하는 학생들이 알아둔다고 무슨 소용이 있는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문학같은 경우 ~ 해야한다고 생각
: 심찬우T는 학생이 스스로 작품을 정리하는 것은 그 한계가 있다고 보십니다. 대표적으로 특정 학생이 백석의 <북방에서 - 정현웅에게>를 먼저 읽어보았다고 9평 24번을 쉬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과 결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번 9평은 EBS 분석서도 틀렸었다는 얘기가 나오니까요.)
: 물론 심찬우T가 요즘 EBS 강의에 대해 잘 파악하고 계신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농담삼아 이야기하실 때 마치 10~20여년 전 강의를 설명하듯 하시더군요. 특히나 제 사견으론 EBSchema 같은 강의들은 정말 멋진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3. 감상으로 학습하고 가르쳐 주시면 되는 거 아니냐
: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의 도중 특정 감상의 예시로 다른 기출들을 끌고 오실 때 EBS 작품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또한 부교재인 Epilogue나 고전소설 양치기 N제에서도 이번 EBS 작품들이 꽤 보이고요.
: 다만 따로 강의를 개강하시지 않는 이유는 1번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보더라도 심찬우T가 EBS 강의를 찍는다고 하시면 수강을 의향이 충분합니다만, 그것이 우선이 아니고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고 여기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4. <보기>에 따라 ~ 객관적인 감상
: 심찬우T의 수업을 수강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기분 나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크게 말씀드릴 바가 없습니다. <보기>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감상에 객관적인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늘 그렇게 말씀하시고요.
5. 기타
: 저는 9월 모의평가 이후로 EBS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아니지만 EBS 작품들을 보며, 최대한 감상하려 노력합니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작품들 중 하나가 출제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저 시 몇 편 더 읽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심찬우T께서 말씀하시는 기출부터 하라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6. 마지막
: 마지막으로 심찬우T의 'EBS 학습에 관한 단상' 글을 첨부하겠습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https://orbi.kr/00056126440/EBS%20%ED%95%99%EC%8A%B5%EC%97%90%20%EA%B4%80%ED%95%9C%20%EB%8B%A8%EC%83%81
안녕하세요
심찬우t 수강중인 현역입니다.
심찬우t 기테마 2.0까지 수강하여 선생님의 노선을 어느정도 이해하고있다 생각하고,
심찬우 선생님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같은 수강생 입장에서 잘 말씀드릴 수 있을 듯해 답변 드립니다.
저의 성적은 얼마나 되는지를 궁금해 하실 듯 하여 미리 말씀드리자면 글 게시물 작성자와 같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의문점에 관해 대신 답변을 드리기 전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통일할게요
1.ebs의 중요성을 간과한다->x
타강사들에 비해 기출을 더더욱 강조하는건 맞지만,ebs 중요하지 않다고 한적 없음.
다만 하위권들은 ebs보기 전 기출문제로 절대적 피지컬,감상력을 기르라 말한 것.
이는 심찬우 쌤이 오르비에서 하신 얘기들,유튜브 조금만 본다면 알 수 있을 것
오히려 상위권들은 실전에서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ebs보라고 권고하심.
일례로, 저의 경우를 들자면 동네학원에서 ebs만 기출분석하듯 계속 공부했을 때는 지금 기출문제로 공부하듯 실력이 오르는 기분이 안 들고 막연히 하라니까 했음.
이 당시 그 공부를 토대로 문제를 풀 땐 답이 맞긴 맞는데 방향에 대한 확신이 안 들었고 ebs연계는 피상적인 게 아닌가한 생각이 들었음.
그 때 심찬우 선생님 우연히 유튜브를 접하고
가려운 곳 긁듯 시원하게 풀림
이 노선에 동의한다면 수강하면 되고 아니라면 안 들으면 됨.
다만 비판하기 위해선 메시지를 정확히 알고 비판하셨으면 함.
2.'ebs를 기출문제 분석하듯 공부하여라'에 관한 생각
시비거는 건 아닌데 글 쓰신 분은 기출문제를 많이 안 풀어 본 듯 함
ebs와 평가원 기출문제는 문제의 퀄리티가 다름
교수님들이 정제하고 또 정제한 기출문제라는 좋은 글을 버리고 ebs를 할 이유는 어디에 없는 듯 함.
이거에 관한 답과 별개로 필자는 ebs공부는 본질이 아니라 생각하긴 함.
24ebs를 공부하고 그 해 수능을 학원에서 치뤄봤던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음
그 시험지에서 ebs가 연계되었던 부분은 무척 쉬웠고 실제로 평가원이 변별을 주고자 출제했던 문항들을 살펴보면 싹다 비연계라는 걸 알 수 있음(골목안,이상치 결측치에서 직선L구하기 기법 등등..)
이 경험을 기출을 풀어보면서 많이 느꼈기에 수능전까지 기출문제만 볼 생각임
그리고 범작가님께서 3사에서 1~3타까지들으시고 플러스 과외도 해보셨다고하는데 그럼 1~2년사이에 강사는 9번 과외까지합하면 최소 10번이실텐데 이정도면 2개월마다 강사를 바꾸신걸로 예측이 됩니다...
2개월마다 강사를 바꾸시면서 성적이 안오르는 원인을 강사에게서 찾는건 조금 너무 그렇습니다...
또 작년에 심찬우 선생님 현강을 들었을때 실모를 응시하지않으시는 이유가 옛날에 김동욱선생님 권유로 바탕모의고사를 봤었는데 실모시즌부터 합류한 학생들이 점수가 오르는걸보고 회의감이 들어서 그때부터 실모를 응시하지않는다고 하셨는데...이게 맞는걸까요?
1. 저도 현역때 유대종T의 주간지를 풀며, 김동욱T의 언매를 들으며, 정석민T의 독서&문학을 들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 올해도 강의 도중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점수가 오르는 걸 보고' 회의감이 드신 게 아니라, 실모 덕에 '점수가 올랐다고 얘기하는 걸 듣고' 회의감이 드셨다고 했습니다. 즉, 심찬우T께서 말씀하셨듯 공부해왔던 것들이 파이널에 빛을 발한 것을 '실모' 덕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신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마찬가지로 모두 제 예상이니, 너무 몰입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실모 덕이면 안되는건가요..?
또한 첫번째 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중구남방들으시면 누구라도 성적이 오르기 어려울거같은데요?심지어 1등급도아닌 3~4등급 학생이
1. "실모 덕이면 안 되는거냐"는 제가 알 길이 없습니다. 저는 강사도, 더욱이 심찬우T도 아니니까요. 다만 그것에 회의감이 느끼셨고,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신 듯합니다.
2. "중구남방 들으면 성적이 오르기 어려울 것 같다"도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저도 정석민T 독서를 들으며 공부하다, 제 나름의 방법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하라고 안 알려줬지?'라는 생각까지 했었고요. (물론 제가 못 알아먹었던 것이겠지만요) 아마 그런 류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 수능때 1문제?인가를 제외하고는 독서를 틀린 적은 없었습니다.)
아그럼 실모를 왜풀지말라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냥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씀이니 주체적인 생각을 갖지않으시고 안하신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당연히 중구남방들으면 일반적으로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건 상식입니다..특히 국어는 태도를 고쳐야하는데 이강사듣고 저강사듣고 주간지는 다르고 심지어 그게 강사가10명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르지않는건 국어방법의 문제가아니고 학습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엠엠엠 [1084369]
2개월마다 강사를 바꾸시면서 성적이 안오르는 원인을 강사에게서 찾는건 조금 너무 그렇습니다...
- 강사에게서 원인을 찾은 적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 일 뿐.
또 작년에 심찬우 선생님 현강을 들었을때 실모를 응시하지않으시는 이유가 옛날에 김동욱선생님 권유로 바탕모의고사를 봤었는데 실모시즌부터 합류한 학생들이 점수가 오르는걸보고 회의감이 들어서 그때부터 실모를 응시하지않는다고 하셨는데...이게 맞는걸까요?
- 강사가 실모를 응시하든 안하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물으면 답이 나오나요? 작년 수강생입니다. 수업 당시 들었던 말에 의문이 생겨서 연락드린다고 심찬우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세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신도 아닌데 타인에게서 완벽하게 찾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들을 수 있는 것은 범작가님과 심찬우 선생님의 말이 아닌 글 작성자의 생각을 통해 변환된 말을 듣게 됩니다. 그 사이 미묘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년 수강생은 아니지만 올해 수업에서는 점수가 오히려 떨어진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실모 수업을 그만두셨다합니다. (유튜브에도 올라와있는 2025 9모 총평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사설모의고사의 독서글은 혹시 독해력을 요구하지않나요..?문학작품은 평가원에서 나오는 작품하고 달라서 감상을 요구하지않나요?
독해력을 요구하지만 그 정도나 방향성이 달라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문학도 '평가원의 결'과는 다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니까요.
심찬우T께서도 말씀하시길 기출, EBS, 사설 N제, 실모까지 다 하면 너무 좋지만, 기출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르지 않느냐고 하셨기도 하였고요.
저에게 물어보시는 것 보다 심찬우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시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물어본 것이라면 제가 생각하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감같이 어렵고 시간도 빡빡한 모의고사를 쳐도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기 때문에 웬만큼 시간 내에 글을 온전히 이해하고 정확한 논리로 문제를 뚫어나가는 것이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독해력을, 짧은 시간 내에, 최고의 효율로 발휘해 볼 수 있는 공부 방법이죠.
그러나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역시 저 개인만의 경험이니 걸러서 들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시간 압박에 글을 온전히 이해하지도 못하고 대충 흐지부지 읽고 선지판단도 대충 정답일 것 같은거로 고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비내리는 시험지를 견디고 피드백을 묵묵히 해낼 수 있을 정도의 인내심을 보유한 중하위권 학생은 더더욱 없기도 하고요. 80분이나 들였는데도 제대로된 공부도 안되고, 돈도 날리고, 기분만 상하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시간 제한 없이 글을 온전히 이해하며 정확한 논리로 문제를 푸는 것이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문학의 경우는 물론 감상도 중요하긴 하나 결국엔 '평가원에 부합하는 감상'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말하는 평가원 기출들을 풀어 귀납적으로 평가원 만의 선지별 정오 기준을 확립해나가자는 그것 맞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오르비에 남겨주신 후기들을 보면 사설 모의고사의 문학은 사실 판단 기준이 평가원과 그다지 유사하지는 않다는 것이 중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따라서 문학의 경우에는 오히려 (비단 심찬우나 범작가뿐만이 아닌, 타 강사들도 종종 주장하시듯) 날카롭게 세워두어야 할 선지 판단 기준에 혼란만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자면 실전 모의고사만 풀면 독해력이 오르지 않는다든가, 감상능력이 오르지 않는다든가의 단정적인 이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 강박에 애매하게 공부할 바에야 차라리 한 지문을 두고 이 문장에서는 어떤 생각을 했어야 하는가, 혹은 이 문제가 정확하게 뚫리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중하위권 입장에서는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제가말하는건 평가원에서 이비에스학습을 권하고있습니다...항상 그렇게 평가원이 요구하는걸 강조하시면서 왜 ebs 선택적 학습인가요..?
이비에스에서 문학만 3작품연계되는데 그걸 감상하고 들어가면 3등급인 학생이나 4등급인학생이나 똑같이 유리한거 아닐까요...
제가 말하는거는 감상이 본질이라면 똑같이 이비에스도 감상해서 수업하면 되지않냐는 말입니다.
문학은 작품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100퍼센트 동일하게 나오는데 이게 왜 기출만큼 중요하지않는걸까요...
심지어 마지막에 이비에스 한5작품 정리해주실때도 그거마져도 감상해주시지않습니다...
기출을 가지고 1년 내내 수업하시는데 ebs를 수업하실 시간이 없는거 아닐까요?
옆동네 김승리t만보셔도 심찬우t보다 러닝타임 교재작업이나 업무량이 많아보이는데 기출하느라 시간이없다는 핑계로 보입니다
여쭤보신 부분에 대한 답변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저것보다 더 자세하거나 확실한 답은 심찬우T의 주관이지, 제 영역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결국 중요한건 평가원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인데, EBS 문학 문제는 풀 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ebs문제를 풀어야한다고 하지않았습니다...
ebs작품을 “감상”하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기출을 감상해낼 능력이 있다면 EBS 정도는 혼자서 감상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무슨말이신가요...문학작품은 이비에스랑 평가원이랑 다르지않습니다...
기출의 작품들을 잘 감상할 줄 안다면, EBS의 작품들도 감상할 줄 알 것이다. 에서 둘이 다르지 않다는 말씀이 왜 나오신 건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문제도 없는 EBS 지문을 해설할 정도로 심찬우 선생님이 한가하지 않으시다는 말씀입니다.
그냥 배아픈 N수거나 자기객관화 안되는 현역이겠죠 뭐......
홍보방법엔 여러가지가 있고 자극적일수록 먹히는데
그 자극적인 방법을 쓰는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을수있죠
그냥 물건과 같고 포장법의 차이라 생각하면 편할꺼에요
”어려운“기출을 감상할줄알면 쉬운 이비에스정돈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도대체 이비에스지문이 어느면에서 쉬운건가요?
큰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EBS가 기출의 부분집합이기 때문이거나 그 난도가 낮기 때문이 아니라, 그 정도 실력이라면 EBS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맥락입니다. 뛸 수 있는 피지컬이 있으면 천천히 걷기도, 그냥 걷기도, 빠르게 걷기도, 뛰기도 다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심찬우선생님의 해설의 5/4는 지문감상을 합니다.
애초에 논리가 지문을 감상할줄알면 문제는 저절로 풀린다 아닌가요..?
왜자꾸 이비에스 문제에 태클을 거는거죠..?저도 이비에스 문제를 굳이 풀어야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제가말하는건 문학작품은 어쩌피 평가원이나 이비에스나 100퍼센트 동일한데 왜 이비에스로 감상을 해주시지않는건지 의문이듭니다...최소 선별해주신것만이라도 해주실만 하지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4/5가 아니라 9/10은 지문 감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문을 중요시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Cosmos님과는 별개로, 저는 EBS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제 나름의' 답변은 위에 해두었습니다. 다만 '심찬우T의 입장'은 씨를 제외하고는 모르겠지요.
죄송한데 저는 코스모스님한테 말하는데 왜자꾸 그러시는건가요....코스모스님이 하신말에 대답을 하는겁니다
혹시 문맥이 이해가안되시나요? 저의 답글의 코스모스님이 댓글을 다셔서 제가 바로 그 아래에 코스모스님이 말하는 주제에 답변을 했습니다..근데 이게 혹시 작성자 분에게 말하는것처럼 느껴지신건가요?
저한테 답글달기를 안하셔서 알림이 안왔습니다.
이걸로 문맥 이해까지 나오다니 조금 당황스럽긴 합니다만, 댓글 작성자분께서 그러하시니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코스모스님과 엠엠엠님 모두 명일에 건승을 빌겠습니다.
1. 그럼 엠엠엠 님은 EBS를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 EBS 연계학습을 왜 꼭 강의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3. EBS를 수업하는 다른 강사들도 많지 않나요?
평가원오피셜로 이비에스연계율을 50퍼로하고 체감연계율을 높이겠다고 하였고 그기조가 올해6.9평에 잘보였습니다.
또한 심찬우선생님 문학은 다른강사들이 하지않는 감상을 중요시하고 그아무도 이비에스를 감상해주지않아서 심찬우쌤이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서 하는말입니다.
1. 기출 감상을 통해서 감상 능력이 올라왔다면 스스로 하는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2. EBS를 감상하면 엄청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고 아는 지문이 나왔다는 정신적 안도감과 지문을 몇 문단 덜읽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시간 단축이 전부일 뿐입니다.
네 그 시간단축 단5분이라도 라고 안도감이라도 얻으려고 하는거입니다...그게 방구석에서는 가벼워보일지 몰라도 봤던지문 감상했던 지문을 수능시험장에서 다시보는건 위력이 다를겁니다 3작품이면 최소6분단축인데 6분이면 보기문제 못푼거 두개는 풀수있습니다...
또한 제가 맞는말을하고 반박할수없으시면 그부분은 심찬우가아니라서 말씀를 드리게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하시는거는 할말이없습니다
예로들면 기출2화독할때는 감상이 더 수월하시고 마음이 편하지않나요?집에서마져 그러는데 수능시험장에선 더 크게 다가올겁니다...인생이 한순간에 결정되는 아직 실감도 안나는 8:40분에는요
또한 이비에스는 강사들이 책을 팔기위해 만든커리다 자긴 그런짓을 하지않는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습니다...솔직히말하자면 심찬우 선생님이 이비에스를 안하신다고 해서 풀커리가격이 타강사랑 차이가 나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심찬우 선생님의 강의를 돈 내고 수강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려요.
하지만 유튜브 영상은 거의 대부분 다 봤고 국일만으로 공부한 사람이라 나머지 내용에서의 신뢰성은 있을 겁니다.
감상이고 나발이고 모르겠고
어디서든 자기 말이 무조건 맞다는식으로 말하고다니는 강사들은 거르는게 맞다고 봄
유료화된 자기 강의에서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직접 유튜브 채널에 영상까지 올리는데 안까이는게 더 이상함
심지어 맞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딱 싸움나기 좋고
(5개 이상은 답글이 안되네요)
답변회피라고 인식하시는건 자유니까 어쩔수 없고요.
그래서 심찬우 선생님이 하위권에게 EBS 추천 안하는 겁니다.
심찬우 선생님은 최소 상위권이 아니라면 EBS 공부보다 기출 감상과 분석의 힘이 더 크다고 믿으시고 그 믿음대로 강의하시는 것 뿐입니다.
근거 없는믿음은 그냥 맹신일 뿐입니다..저는 평가원오피셜과 근거로 말씀드리는데 그냥 믿음,생각은 자유라고 치부하실거면 그냥 답글을 안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것이 평가원 오피셜이죠?
그리고 명목상 EBS 50퍼센트지 누가 성적에 50퍼센트나 도움된다고 말했죠?
너무 순진하시네요.
저는 성적50퍼센트에 도움이 된다 한적없습니다....
평가원 지침입니다...오피셜이 뭔뜻인지 모르시나요...다음교육과정에서도 유일하게 정해진게 이비에스 간접연계50퍼입니다..그리고 올해9월 현대소설작품만 보셔도 이비에스 복붙입니다...
그니까 수치만 얘기하지 마시고 그 연계라는게 기출 문학지문 감상을 통한 근본적인 감상 능력 향상보다 성적에 얼마나 도움되냐는 겁니다.
그냥 믿음, 생각이요?
사람이 그냥 믿음과 생각을 가집니까?
스스로 고뇌와 성찰을 거쳐 믿음이 굳건해지는겁니다.
어떤고뇌를 거치신거죠..?이비에스를 하지않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그럼 기출과 이비에스지문이 뭐가 그렇게 다르길래 이비에스를 안하시고
무슨근거로 이명박정부때부터 정부지시로 연계한다는걸 그냥 명목상이리고 치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엠엠엠 님이 직접 작년 수능을 놓고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나 선지가 어디서 나오고 어느 지문이 가장 수험생에게 위협적이었는지를.
그건 결과론적인거아닌가요....올해 평가원 기출로 말씀드리는데...작년결과는 이렇지않냐 하시면 할말이없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아니고 ebsi에서 문학7편 작품중 3작품 연계 가지가 담을 넘을때 김원전 일동장유가입니다..
그래서 제가 심찬우 선생님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하위권은 혼자서 감상하기 힘드니 연계될수있는 작품 최소 마지막에 선별해준 3~5작품이라도 가볍게 감상 해주시면 되지않을까요?
회피한다는 부분은 제게 하시는 말씀 같네요.
이런 말씀까지 드릴 생각은 없었지만,
1. 왜 그쪽 말이 맞다고 가정하나요?
2. n번째 말씀드리는데 위에서 답변 드렸습니다. 읽기 귀찮으신건지 읽으실 능력이 안 되시는 건지 몰라도 읽고 오세요.
3. 제 나름의 답변은 제공하였고 정확한 이유는 심찬우T만이 알 것이라고 한 것이 회피입니까?
정말 오랜만에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네요.
읽으실 능력이 안되시면 위에 제 답글을 읽고 오세요..오랜만에 벽하고 대화하는 기분이네요
위에 있는 엠엠엠님의 답글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주장: 심찬우T가 EBS 작품을 강의해주길 바란다.
근거: 평가원에서 EBS가 중요하다고 했다 / EBS와 수능 기출 문학 작품은 동일하다 / 올해 EBS 연계 체감이 크다.
입니다. 이게 아니라면, 따로 답글 부탁드립니다.
제 반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원에서 EBS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심찬우T께서 감상 > EBS라고 보시고, 감상만 강의하시기로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기출에 EBS 작품이 있다면 수업때 종종 감상해주십니다. "왜 EBS 강의를 안 하냐"는 당연하게도 심찬우T만 아십니다.
2. 평가원은 매년 EBS 작품들 중 특정 작품을 선택하여 출제합니다. 평가원에서 출제되는 작품들이 10이라고 하면, EBS에는 1~10의 작품들이 고루 분포할 겁니다. 그러면 확정적으로 10인 평가원 기출을 우선시하는 것이 1~10의 모든 작품들을 공부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3. EBS 연계 체감은 늘 6,9평에 높고 수능때 낮아진다고 주장하십니다. 왜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는 제가 알 길이 없습니다. 그쪽의 주장이 '심찬우T가 EBS 작품을 강의해주길 바란다.'라고 가정했을 때는 제 의견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도 하고요.
그게 과연 제대로된 50퍼센트 연계일까요?
해당 지문들은 실제 시험장에서 거의 변별력이 없었는데도요?
또한
1. EBS를 전부 공부해서 6분 단축하기
2. 감상 능력을 올려 선지 판단 시간 줄이기.
어느 게 더 효율적일까요?
진짜 바보이신가요...이비에스로 감상연습을 하시라구요...
왜 굳이 EBS로 감상연습을 해야하죠?
검증된 문제가 엮여있는 기출문제가 있는데요?
그리고 왜 중간에 괜히 인신공격을 섞어요...짜치게
네 기출3회독정도했으면 이비에스로 새로운 지문감상도하면서 이비에스 대비도하면되죠^^
제대로된 태도를 탑재하지 않은 기출 3회독은 제대로된 기출 0.1회독만도 못하죠.
심찬우수강생이신데 제대로된 기출3화독도 안하셨나요..?
공감합니다 제대로 된 태도를 가지고 기출분석하면 1년도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아직도 찬우쌤이 중간중간 보여주시는 기출 문제 보면 아는데 모르는 그런 모순적인 상황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기출문제는 끝낼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EBS 할 생각도 아예 사라진지 오래구요
ㅋㅋㅋ 제가 언제 심찬우 수강생이라 했죠?
그리고 저의 현 공부 상태는 왜 체크해주시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허위사실유포와 인신공격밖에 할 줄 모르시는 것 같으니 전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님이 하고싶은대로 공부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배우는 게 있을거에요.
평가원오피셜이 허위사실이라면 할말이없습니다
코스모스님의 주장은 일개강사+개인적인 사견이면서 시험주체인 평가원오피셜은 무시하는게 슬프네요ㅠ그리고 마지막으로 답글다실시간에 이비에스 보시면 이미 3화독정돈 했을거같습니다!
9모 성적표 진짜 맞음? 솔직히 저걸로 성적 인증이라고 하기에는 좀…
제가 반수중이고, 9모 신청 기간을 놓쳐 학교에서 시험만 봤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지는 있는데 평가원 공식 성적표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 글에서도, 현재 글에서도 제 성적을 인증하거나, 이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현재 글에서도 제 성적을 내세워 이야기 한 것이 없습니다. 혹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신건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제 성적은 저번 글인 '심찬우T의 수업을 들으며'에 2509 성적을 올려두었습니다.<——이게 성적을 이용하거나 내세운 거 아닌가요?
항상 이런 글은 뱃지나 제대로 된 성적인증이 없네요
제가 생각한 '성적을 이용하고 내세웠다'고 하는 건 '내 성적이 98점이니까 내 말이 맞아'라는 논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었습니다.
성적 인증은 저 이상 어렵고... 뱃지는 귀찮아서 신청 안 했었는데, 전적대(서강대학교) 학생증 인증은 가능합니다.
근데 저 두 분에게만 비판한다는 것도 일일이 다 찾아보신건가요..? 눈에 보이는게 저 두 분뿐일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다른분들에게도 비판을 했을 수도 있을텐데
저 두분에게만 비판했기 때문에 그릇되다 라는 주장은 논리적이진 않아보입니다
정확하게는 두 분에게만 욕을 한 사람들로 그 범주를 좁히며 썼는데, 무의식 중에서 쓰다보니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합니다. 귀한 시간 글 읽으실 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이 글의 목적은 그네들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이 그릇됨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두 분이 욕을 많이 먹는 것이 안타깝더라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즉, 변명하자면 비약한 근거로 타인을 까내리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
댓글 작성자 분의 의견으로 근거의 타당성에 대해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앞날에 건승을 빌겠습니다.
심찬우 강사는 싫지 않고 별로 무섭지 않은데 그보다 더 무서운게 심빠들이고 그것보다 더 무서운게 그들의 국어 성적
근데 높1 아니면 살짝 신뢰 떨어지긴함 백분위 100이상이랑 낮~중간 1은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해서
어중간한 1이 뽀록터져서 백분위100 가는건 살면서 본적이 거의없음 그만큼 두집단 실력차이가 엄청남
물론 유명강사들도 실제 수능성적이 백분위 100이상일거한 보장은 전혀없음 애초에 그정도로 쌉고수면 교수법이 1타먹을 스타일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큼 ㅇㅇ
심천지도 싫은데 삼수 명지대가 지 잘났다고 유튜브 어그로 끄는게 더 싫음ㅇㅇ
싫어하실 수 있다는 것에는 그 어떤 반감도 없습니다. 저도 싫어하는 강사나 사람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 글에서는 '심T가 잘났으니 니들이 틀렸어'를 언급하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감히 알아주시길 바라며 수능 날 건승을 빌겠습니다.
이렇게 길게 적어서 얻을 수 있는게 뭐죠? 강의는 도구일뿐인대 이렇게 적는 정성이 대단해서요
그러게요..ㅎ 그냥 새벽 감수성에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습니다. 이 글의 취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무엇을 얻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귀한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작수 잊잊잊잊이나 골목 안을 감상으로 어떻게 뚫는다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저나 작수 국어를 잘 본 친구들은 잊잊잊잊은 화자가 하려는 말에 집중하고 이중부정처리, 맥락 중심 독해로 뚫고 골목 안은 고전소설에서 연습했던 인물관계처리, 동일한 호칭어 찾기 원툴로 뚫었고 언매 장지문도 이비에스 소재라서 대충 읽고 금방 풀었습니다 일동장유가도 이비에스 보고 가면 지문독해는 진짜 대충 해도 됐고 올해 6모나 9모는 이비에스 연계된 문학은 진지하게 지문독해를 수직으로 해도 문제를 풀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작수급 문학이 아니라 6월급만 되도 이비에스를 꼼꼼히 보면 기본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도 문학 23분이면 다 풀 거 같아요 전 34등급이면 오히려 1등급보다 이비에스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도 적혀있지만 감상을 한다고 해서 이중부정처리, 맥락 중심 독해을 안 하고 눈물 뚝뚝하는 것이 아닙니다.. 골목 안을 포함한 다른 문학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본문에서도 언급한 지점이지만 그네들이 주장하는 감상이 아닌 '감상'이라는 이름을 붙인 무언가를 까내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또한 EBS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주장도 옳은 주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본문에서 EBS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구요.
물론, 소중한 견해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위 지문들에서 제가 말한 포인트들을 뺀 나머지 요소들은 3등급의 일반적인 학생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3등급이나 2등급 후반의 학생들은 저런 식으로 지문을 읽는 방법론에 대해서 배움으로써 국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국어를 3에서 1로 올렸지만 이건 제 독해력이 늘었다기보다는 '기출 유형'에 익숙해지고 어려운 부분의 처리법과 무엇에 힘을 주고 읽어야 할지를 배우고 이를 적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찬우T의 수업에서도 언급하듯, 이중 부정을 읽어낼 줄 알고,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인물이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내면으로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감상이자 독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런 걸 해낸다는 것은 지문을 읽으며 생각을 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독해력으로 직결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작성자님께서 그렇지 않으시다니 크게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제 관점에서는 그것이 독해력이 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부분을 처리하고, 무엇에 힘을 주고 읽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독해를 할 줄 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학벌을 밝히지 않은 강사, 어그로 끄는 글들에 대해 왜 이것에는 지적하지 않느냐! 라는 논리는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 같습니다. 그것이 어떠한 논리적 정당성을 담보해주지 않구요.
또한 스포츠로 예를 드셨는데 지적 세계에서는 오히려 엘리트에게 배워 엘리트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지도교수인 존 휠러가 26살에 교수였다던가, 영미철학에서 화이트헤드가 콰인을 가르치고, 콰인이 대니얼 데닛을 가르친다거나, 시카고 학파처럼 한 학교의 경제학적 사상이 위대한 사상가들로 인해(밀턴 프리드먼 같은) 정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소한 오해가 빚어진 듯합니다. 제 주장은 '왜 이건 지적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이건 지적하지 않으며 두 분에 대해서만 지적하는 것이 안타깝다'였습니다. 마치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까는 느낌이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위의 글은 어떠한 논리적 정당성을 위해서 작성된 글도 아닙니다.
지적 세계에서 엘리트에게 배워 엘리트가 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새로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댓글 작성자님께서 언급하신 분들은 엘리트가 아니라면 안 되는 영역이라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이에 대한 생각도, 이와 수능을 비교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다르기에 말을 아끼려 합니다.
저는 글을 쓴 글쓴이분의 심찬우에 대한 비판이 과도하다 라는 취지에는 공감을 하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자만이 하늘을 찌르고 겸손하지 못한 것이 도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방법론을 '절대적 진리'라 주장하며 유튜브 영상으로 '100%, 절대 안됩니다' 라며 '공포 소구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어떤 강사분에 대한 자조적인 말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른 강사도 그렇다 혹은 어떤 오르비 글도 그러하다 라고 주장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듯합니다. 다만 제가 '자만이 ~ 도덕'이라고 쓴 부분은 '근거가 빈약한 비판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얘기였습니다. 그것이 아니라 '공포 소구 효과'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작성자분께서 원하시지 않으셨지만) 다른 강사분들도 그런 비판을 피해가는 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기는 합니다.
식견이 높으신 분들의 의견도 이렇게 엿볼 수 있어 좋네요.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식견이 높다는건 과찬이십니다 ㅎㅎ 저보다 성적도 높으시네요. 같은 물2선택자기도 해서 반갑기도 하구요. 소모적이고 과열된 논쟁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같은 물2선택자로서 저도 잘되시길 빕니다.
물2러셨군요 ㅎㅎ 뭔가 반가움과 동질감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수준 높은 비판 감사했고, 수능 날 무운을 빌겠습니다.
와우 위쪽에 두명 다른 이유로 차단했는데
싸우러 오는건지 얘기하러 오는건지
그냥 대놓고 까대는건 과학인건가요
어떤 두 분을 지칭하시는지는 정확히 모르나, 사람마다 편향은 짙을 수 있으니 십분 이해합니다. 저로서는 비난이 아닌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핰같은 분이 있으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너무 많이 얘기하고 다녀 진실성이 떨어져보이지만, 진심으로 건승을 빌겠습니다.
백분위로 강사를 평가하는 것은 완벽하지는 않으나 일반적이고 효율적입니다.
백분위로 강사를 평가할 수 있냐라고 묻는 것은 수능점수로 대학입시를 치르게 할 수 있냐의 질문과 같습니다.
수능과목과 대학 및 향후의 진로는 큰 관련은 없으나 수능점수를 통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혹시 댓글 작성님께서는 특정 강사에 대한 평가를 백분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나요?
예를 들어, 현우진T가 메가스터디 1타 자리에 오르고 그 명성이 자자한 것이 씨가 수능에서 매년 좋은 백분위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보시는 것인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밑의 두 문장도 완벽히 일대일대응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강사에 대한 평가는 강사의 여러 요소에 대한 평가라서, 제가 말하는 평가는 강의 신뢰도에 대한 평가입니다. 즉, 강의 내용이 학생이 받아들이기에 적절한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강사가 학생 입장에서 수능을 통해 여러 경험을 해보지 않았다면, 본인의 내용이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겠죠?
정말 죄송한데 여러 경험 - 백분위 - 강의 신뢰도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제가 이해한 내용을 종합하면, 강의 신뢰도가 높아야하기에 강사는 여러 경험을 해봐야하고 그것이 백분위로 들어난다는 것인데 그러면 절대 다수의 강사들의 백분위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 강사의 신뢰도를 판단하지 못 한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만약 꼭 백분위가 아닌 다른 기준으로도 가능한 것이라면 '일반적'이라는 키워드도 조금 튕기는 듯하네요.
제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 그런 것이니,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고 첨언해주시면 감사히 재고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사람의 발화를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단 나같은 국어 고자는 ebs연계를 뼛속 깊이 느껴야 하긴 함
평가원도 감상하라한다…
저는 심찬우,범작가 두분에 대해 별 다른 생각을 하지않는 사람인데 ”왜 심찬우,범작가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딴 강사들은 비판하지 않느냐?“ 이건 아닌것같아요..
답글 안 달기로 했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참 힘들군요 이게
1. 글의 의도는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2. 만약 비판의 의도로 읽으셨더라도 '왜 심찬우, 범작가는 까면서 딴 강사들은 안 까냐'가 아니라 '왜 딴 강사들을 안 까듯 안 깔 수 있으면서 심찬우, 범작가는 까냐'에 근접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해석한거같네요 죄송합니다 비아냥거리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솔직히 이상한 어그로가 너무 많아요
제가 쇼츠로 본것만
문학 보기 먼저 읽지 말라
지문에 흔적 남기지말라
독서에서 이름 안중요하다
이비에스 하지마라 등등...
2509는 실력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거 아닌가요?… 2509 성적으로 실력이 올랐다 라고 말하긴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께서 실력이 떨어진다라는 의도가 아닙니다. 2509는 실력측정이 불가능한 시험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