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으로 살면서 딱 두가지 느낀 점
딱 한가지도 아니고 딱 두가지라....ㅋㅋ 라도 해도 꽤 공감되는 사람있을 듯...
우선, 수험생으로서의 1년은 정말 자기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게 되는 시기인 걸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됨....그래서 솔직히 수험생을 자기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마친사람들은
정말 성공할 것 같음...
사법고시 합격자도 서연고에서 거의 90%가 배출되는 걸 봐도 이젠 이해가 잘됨...
1년간의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이 정말 뭘 못하겠음....거의 성공함
마지막, 비록 1년이지만 수많은 함정문제, 추론문제를 풀고 스쳐가면서
머리가 좋아지는 걸 느낌...내가 이과에다가 화1, 생2를 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추론문제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음...(아마 생1 선택자들도 유전문제에 있어서는 동의할 듯)
그리고 어느순간 어려운 추론문제를 쉽게 푸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
3월의 자신과 확연히 다른 실력에 놀라게 됨...그 순간의 뿌듯함..(하지만 그 정도 실력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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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학추 질문 0
보통 학교에서 반영비율 20 40 40 적용시킨 내신으로 순위매겨서 지원자격...
ㅋㅋㅋㅋ 공부라는게 똑똑한거보다 인내심의 증표라는게 역시..
마지막 세번째. 모두가 그실력을 갖출수있고 몇몇은 실제로 갖추고 있으나
시험장에선 재능 못이김..
수능이라는시험이 재능이라는 항목이 적용되나여..
뭐..현역때도 느꼈고 재수하면서 더 느껴지네요.. 같은 독재학원에서 비슷한 인강커리큘럼 비슷한 공부시간 근데 성적은 천차만별.. 오히려 심야자습까지 하는애들이 성적 더안나옴..
맞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