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룸메 ㄹㅇ 어떻게 해야되냐
지금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고3으로 있는데 룸메가 170cm에 130Kg이 넘을정도로 초고도 비만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얘가 움직이는 모든곳에서 진짜 뭐라 설명할순 없지만 탈출해서도 얘 냄새가 코에서 안떠나고 코가 찌릿할 정도에 썩은냄새가 나는데.. 이거 진짜 방을 바꾸고 싶은데.. 제가 이를 갈아서 옮길려면 아예 코골이 / 이갈이 방을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또 기숙사 모든방이 꽉차서 이제 새 방도 못받는 이런 최악에 상황 ㅜ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 매일 아침마다 샤워하는거 같긴한데… 샤워를 해도 냄새가 똑같아요 )
요약 : 룸메가 씻는거 같지만 정말 미친듯한 썩은내가 몸에서 진동한다. 하지만 기숙사에서 코를 골아서 방을 못옮긴다.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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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용품을 선물로..
하하… ㅜㅜㅠ 사실 이놈이 제 샤워용품을 써서 개빡쳐서 그거 그냥 걔가 쓰게 버리고 전 기숙사 사우나에서 씻고있어요 ㅠㅠ
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도 흰 셔츠 노래지는 친구가 있었는데 (체질인가 봄)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어요
단시간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방법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는데
또 자기를 탓하는 시선까지 주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느낌
언젠가 냄새 이야기를 꺼내게 되면 불편한 건 알지만
상냥하게 같이 바뀌어보자는 식으로 말해보세요
근데 뭐.. 이상적인 이야기이고
130kg인 친구를 다이어트 시키고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건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힘든 거라 케어하는 건 고3 수험생 입장에선 좋진 않죠..
사감님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자취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