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독일 유학
안녕하세요 예비 고1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는 회사에서 아버지가 독일에 있는 해외 지사로 발령이 날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장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수도) 이고 가족 다 같이 간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잠시 유학을 다녀왔었고
한국으로 온지 2년정도 되었어요
근데 한국에 오니 극심한 스트레스에, 우울증에, 요즘엔 이유없이 길 가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뚝뚝 흐르고 미쳐버릴것만 같습니다
3학년 기말 전부터 한국에 있기가 너무나도 싫었고 도망쳐버리고 싶은 맘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난데없이 이런 기회가 오니까 약간 현실 도피적으로 가고싶어요
이런식으로 도망치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 하지만 수험기간동안 한국에 있으면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전 지금까지 공부를 제가 좋아하는줄 알고 정말 열심히 해서
중학교를 전교10등으로 졸업했는데요 점점 시간 지날수록 반복되는 끝이없는 선행에 시험, 학원 쌤들의 닥달...다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자주 듭니다 다 때려치고 싶고요
부모님이 남들이 알아주는 대학을 나오셔서 저와 제 동생도 그쪽으로 보내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메이크업쪽에 관심이 많은데 부모님의 기대에 못미치는 직업인것 같아 힘듭니다
전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싶고 더 넓은 곳에서 많은걸 보고싶은데
지금 아니면 앞으로 기회는 없을것 같아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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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 다니는 친구들 여럿 있는데 그냥 나가시는 거 추천
추후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쳐도 한국에서 SKPYK 못 갈 바엔 독일 TU9 쉽게 가는 게 나을듯
제발 ㄱㄱㄱㄱㄱㄱ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저도 예비고1인지라... 뭔가 반가우면서도 되게 조언해주기 어렵네요... 솔직히 지금이 가장 슬럼프 같은 것이 오기 쉬운 시기이긴 한데, 독일로 아예 가는 건 좀 생각을 해야 할듯요... 하지만 작성자 님은 독일로 가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만족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