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3-12-07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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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수능 어떻게 판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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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가 한 명뿐이 없는 역대급으로 국영수가 다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예상대로 19학년도 수능과 거의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국어 난이도와도 상당히 다르게 나왔습니다.

국어가 정시의 중요도를 가르는 중요한 과목이 되었습니다.

1등급 컷 표점이 작년 만점표점과 유사한것을 보면 2등급에서 3등급 초반까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2등급 중반부터는 예년의 보통 표점으로 회귀하는데 최상위권만 아니라 상위권,중상위권까지 영향을 미친것 으로 보입니다.

원래 수학은 라인을 만들고 국어는 합불을 가른다는 말이 있지만

올해는 국어 또한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전체 정규분포가 작년과 완전 다른모양입니다.






수학 또한 예년에 비해 상당히 올랐습니다.

만점자 숫자 또한 많이 줄어서 수학의 고득점자들은 차별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국수의 영향으로 메디컬 백분위 대학은 동점자를 조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확통의 표점이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와서 문과 응시자들도 미적을 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그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확통응시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수학을 응시하는 인원이 대부분이 확통을 택해서 나오는 구조적인 문제인데

어떻해든 해결해야 할듯 합니다.



영어의 1등급의 숫자가 상대평가의 1등급 인원만큼 줄어 들었습니다.

영어의 반영비가 큰 대학들은 절대적으로 1등급 수험생은 유리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2등급이라고 불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상대적인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탐구의 최고 표점의 경우 과목간의 차이가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ii과목의 경우 80점 내외로 최고 표점을 예상했는데 

화2를 제외하고는  1과목과의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물론 변표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눈에 보이는 표점은 별 의미가 없지만

일부 메디컬의 경우 생표점을 쓰기 때문에 2과목 응시자들이 상당히 유리하다고 판단했는데 

유리의 정도가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지금까지의 예상과 현재 나온 결과는 미세하게 차이가 납니다.

정시의 시작은 다음 주 부터입니다.

내일 성적표를 받고 여기저기서 분위기를 잘 파악하시고

올해 꼭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에 갔으면 합니다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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