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약대 입결 상승 가능성
다군 약대 입결 상승의 가능성??
크럭스(CRUX) 컨설팅 박병진입니다.
24학년도 약대 정시모집의 <다군>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계명대, 순천대, 제주대, 3곳으로 줄었습니다. 23학년도와 비교하면 <다군>은 이월까지 포함하면 최종적으로 24명 ~ 29명 정도 감소할 거 같습니다.
<다군> 약대가 줄었다고 입결이 무조건 상승한다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입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부딪쳐 보지 않는 분들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단선적 구도로 보는 순간 실질적 이동의 흐름을 놓치게 되고, 이 이동 전후를 만들어내는 심리적 발단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계명대-약학 | 일반 | 4 | 일반 | 8 | |
농어촌 | 1 | 농어촌 | 3 | ||
기회균형 | 2 | 기회균형 | 4 |
*2024학년도부터 약학부(약학과 + 제약학과)로 통합 모집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2.1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2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나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 <나군>으로 이동 | 전형 | 모집 인원 |
삼육대 | 일반 | 14 (이월 2) | 일반 | 20 | |
농어촌 | 2 | 농어촌 | 2 | ||
기회균형 | 2 (이월 2) | 기회균형 | 수시이월 발생시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5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1.8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순천대 | 일반 | 15 | 일반 | 14 | |
지역 기회균형 | 1 (이월 1) | 지역 기회균형 | 0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1퍼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0.7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순천대는 어차피 고정팬들을 모집하는 약대입니다. 수탐 고정에 국영 중에 우수 1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이라 입결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이 매우 낮아 보이는 것이 순천대 관련해서 눈길이 가는 지점입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나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 <나군>으로 이동 | 전형 | 모집 인원 |
아주대 | 일반 | 15 | 일반 | 15 | |
농어촌 | 3 | 농어촌 | 3 | ||
기회균형 | 3 | 기회균형 | 3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1.8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0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23학년도 아주대 1차 합격자가 150명이었고, 2차 면접을 통해 역전 합격이 꽤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군변경과 면접 배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항상 이러한 학교측의 결단이 입결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올해대로의 분석이 따로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23학년도 <다군> | 24학년도 <다군> | ||||
대학 | 전형 | 최종 모집 인원 | <다군> 유지 | 전형 | 모집 인원 |
제주대 | 일반 | 13 (이월 3) | 일반 | 10 | |
기회균형 | 1 (이월 1) | 지역, 고른, 농어촌 | 수시 이월 발생시 |
*입결(꼬리 입결 추정) : 22학년도 누백 2.3 전후 형성, 23학년도 누백 2.2 전후 형성(GS누백 기준)
정시 약대에서 <다군> 약대의 포지션은 선순위 포지션이 아닙니다. 누백상 2퍼 안쪽 라인 학생들은 아주대를 제외하면 여기를 안정으로 쓰는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원자 그룹은 서울대 카이스트 공대를 충분히 쓸 수 있는 성적대이면서 평소 약대에 대해 크게 무관심했던 그룹입니다. 이 학생들은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크리티컬하게 들여다 보아야 할 가장 큰 지원자 그룹은 약대와 거리감이 있는 2.3 ~ 4.0퍼 사이의 표본들입니다. 이 표본들의 두께감은 상당하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일반대학과 달리 입결 블랭크(빵구)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군>으로 모집하는 3곳은 모두 백분위점수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이어서 더욱이나 동점자 그룹이 더 촘촘하게 형성되겠죠. 올해처럼 골고루 잘 본 상위권이 부족한 해라면 더욱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됩니다.
올해 약대 정시 경쟁에서 여기를 2~3순위로 설정하는 학생들은 별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합불 경계선에서 합격을 노리는 표본들과 약대를 꼭 가고 싶은 스나 표본들은 <가>, <나>군에서 더 실질적으로 노리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전략의 노림수는 <가군>,<나군> 약대와 <다군> 약대 표본과의 비교속에서 판단이 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약대 라인 안에서 혹은 선호도 차이가 나는 약대 사이에서. 그리고 유사한 반영비의 학교를 비교하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군, <나>군에 안정적 공대카드를 두고 약대를 과감히 쓸 수 있는가?
<다군> 성대를 지원하기에는 점수가 한참 남아도는데도 여기를 안정카드로 심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가?
이런 요소들은 입시를 직접 치러 본 학생만이 알 수 있는 딜레마입니다.
입시를 보다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구간별 지원자의 성격과 경향성을 토대로 하되, 기존의 기준에 얽매이고 표면적인 것 그 자체에 매몰되면 안됩니다. 올해는 올해의 경쟁일 뿐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크럭스 컨설팅] 상담예약 필독 가이드
크럭스 예약 페이지 : 여기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ipsi.orbi.kr/consult/crux2024-regular#consult_page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논술 발표 1
논술 발표일 보통 몇일정도에 하나요? 성대 한양 중앙 작년에 언제쯤 했는지 궁금해요
-
와이파이 왤케 빨리 차..?
-
진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걱정없이 새르비 쌉가능
-
오래된 생각이다...
-
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이었던 거 같다
-
살빼야되는데
-
지거국 낮은 과라도 상관없습니다..충남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중 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
근데 반응이 당황스럽지만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들이라
-
진짜 미리 성적표 다 뽑아놓나요?
-
자야겠다 5
아침보다 더 우울하네 하..
-
좆같음을 잊을수있게해야한다하나.. 유일하게 잘때랑 그때만 화가 안남 좋아서 마시는게...
-
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게 맞냐 난 자살하러감 ㅂㅂ
-
올 수능부터 발표 당일날은 성적통지표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 성적 증명서는 9일부터
-
제시문 (나)가 모든 존재들의 존엄성을 내세워서 이익과 고통은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
ㅇㅈ은 몇 시에? 10
3시에 해야한다 이말이야 화질은 ㅈㅅ
-
입음? 아니면 학교 근처에서만 입음?
-
새 글 업데이트! 가 떴는데 새로고침해도 새 글이 안보인다면 그건 누군가가 모밴으로...
-
활동 1일차인데 1
덕코 2500개 쌓임 옯창이 되.
-
. 2
-
서글프뇨..
-
한국사 6등급 6
아니 2~3 뜨다가 수능때 6 떴는데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거든요..? 어차피...
-
오이시쿠나래 3
-
. 5
-
와….. 4
친구가 갑자기 어서 자라고 연락 와서 식겁함 나 분명 옯밍아웃 당할 짓 안했는데
-
에효이
-
치킨사왔어
-
. 3
-
틱톡 근황 4
그냥 틱톡을 요즘 자투리 시간에 보는데 07년생이고 자퇴를 했는데 중3때 까지...
-
. 4
-
서성한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 4
-
이훈식 조교 8
뽑히면 개강날부터 바로 출근하는거임뇨? 지1 48점인데 지원서는 넣어볼까..
-
요즘 인지/공부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 하고...
-
저 에대한 썰은 2
플레이에 많이 전해지고있습니다. ..... 다행히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도 안 계시네요
-
. 6
-
아오 삼겹살에 2
소주 마렵노
-
수학여행 야심한 밤에 초성고백받아서 ㅈㄴ 두근거렸는데 ㅅㅂ 장난친거였음 그 뒤로...
-
외모랑 지능 둘다가졌어
-
GOAT 영향력 무엇임뇨..
-
니남친 썰 11
중딩때 길가다가 여자무리에서 한명이 나보고 번호달라는거임 어버버댔는데 갑자기...
-
외모랑 학벌중에 3
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연옌급으로 이쁘거나 잘생긴 외모 vs 수능만점 이렇게 비교했을때
-
조교 지원 2
조교 지원하고 싶은데 보통 조교 지원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
[칼럼] 2511 물2 주요문항 해설 + 앞으로의 학습 방향 8
얼마 전에 치루어진 25 수능에 대한 총평과 주요문항 손풀이, 그리고 앞으로 물2에...
-
글삭은 귀차느니까
-
안녕하세요 3수끝에 광명상가 라인 공대 오고 이번 년도에 1학년 끝난후 12월에...
-
ㅇㅈ하면 안 되겠다
-
23수능 미적 백분위 100 24수능 미적 백분위 99 25수능 미적 백분위 99...
-
못 하겠다 3
어떤 ㅁㅊ놈이 더럽게 많이 써놨넹
-
9천개만 밀면..
작년 상담의 경우, 다군에 아주약 내지 삼육약 넣으면서 가나군에서 다양한 전략을 가져갔었는데, 올해는 그 지원 전략에 제한이 있을 듯하네요. 다군에 안정적으로 넣을 약대가 사실상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다 보니, 가군 나군의 약대 싸움이 정말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과열의 정도를 들여다 보면서 동시에 조밀한 경쟁이 만들어내는 빈 구멍을 들여다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