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 입시와 '감각적 직관'
크럭스 컨설팅 12월11일(월) 올해 마지막정시 예약
크럭스 (orbi.kr) <<<<<<<
안녕하세요 CRUX 차수영입니다.
오늘은 원서영역에서의 직관에 대해서 말을 해보려 합니다.
영화 ‘타짜’에 곽철용 역으로 등장하는 김응수 배우님을 아시나요? 과거 한 토크쇼에서 김응수 배우님께서 하신 말씀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제가 운이 좋아서 좋은 작품을 고르는줄 알아요. 저는 저만의 기준이 있어요. 바로 감입니다. 감.”
예능 프로였기에 “감”이라는 말을 이용해 유쾌하게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 말에서 큰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고요. ‘감’ 이라는 단어 속에서, 수 없는 경험과 노력에서 나오는 직관이 느껴졌습니다. 직관으로 좋은 작품을 고르고 계시는 것이겠죠.
올해 수능 수학 공통 12번 문제입니다. 여러분 이 문제 어떻게 푸셨나요?
아마 다들 –1이 기울기인 접선이 접할 때를 잡아서 다들 잘 푸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석적으로 풀기 위해선 t를 0에서 6사이까지 모두 관찰하거나, 수식을 써서 최대인 점을 구해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린 다들 감각적으로 ‘접할때가 최대겠지’ 이런 생각으로 풀었을 것입니다.
이런 직관은 여러분들이 과거에 풀었던 기출, n제 등등에서 생겨난 경험에서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직관으로 수학문제를 엄밀하게 풀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풀이해 낼 수 있죠.
정시 원서에서도 이런 직관이 필요합니다.
물론, 위 문제를 수식적으로 증명하며 푸는 것처럼, 원서지원을 할 때도 어느 정도의 정석적인 공식은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경험에서 오는 직관이 정석적인 공식으로는 예측 할 수 없는 빵이나 폭을 잡아 낼 수 있게 주는 것입니다.
크럭스는 그 동안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입시에서의 직관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불철주야로 노력중입니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아닌 경험이 부족한 학생이 입시에서의 직관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 할까요?
아니요. 가능합니다. 방향성만 잘 잡아준다면요.
보통 학생들이 모의지원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기가 지원하고자하는 학교의 한 개의 과에만 매몰되어서 큰 그림을 읽지 못합니다.
매일 매일 한 개의 과만 보면서, 자기 등수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것에 일희일비 하고 있으니, 폭넓은 경험을 쌓질 못하는 것이죠.
큰 흐름과 큰 그림을 보며, 여러 경험을 쌓아줘야 합니다.
자기가 지원 하고자 하는 학과 이외에 그 학교의 다른 학과들은 어떻게 예측 입결이 잡히고 있는지?
자기가 지원 하고자 하는 학교와 입결이 비슷한 다른 학교는 예측 입결은 어떠한지?
다른 학생의 입장이 되어 나라면 여기를 용기 있게 지원 가능 할지?
매일 매일의 예측 입결의 변동성은 어떠한지?
등등....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주세요.
표본분석이라 하여 자기보다 등수가 높은 학생이 빠져나갈지 눌러 앉을지를 하나하나 다 기록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표본분석에만 너무 매몰된다면, 큰 흐름을 놓쳐버려서 입시에서의 직관을 놓칠 수 있습니다.
보통 빵과 폭발은 모의지원에서 있던 학생들이 실제 지원에선 다 도망가거나, 아니면 모의지원에도 없었는데 실지원에선 몰려들거나 하면서 발생합니다. 표본분석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죠.
‘큰 흐름을 관찰하여 다른 학생들의 생각을 읽어나가면서 나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
그것이 입시영역의 직관입니다.
아마도 여러분 모두 1년의 수험생활을 보내시면서, 수능적 직관을 쌓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왔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6교시 원서영역에서는 여러분이 수능공부에 들였던 노력의 100분의1만 들여도, 올바른 방향성만 가진다면, 입시의 직관을 기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폭 넓은 안목으로 정시 원서에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크럭스 컨설팅 12월 11일(월) 올해 마지막 정시 예약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엄청 불안하네 갑자기 영어 1 아니면 다 망하는건데
-
제가 고1 때 자퇴해서 고2 때 첫 수능 보고 고3 (올해) 재수인데 사실 내년에...
-
성심당 애니플러스 애니세카이
-
부시맨 브레드 나오면 소스 한개만 나오니까 나머지 두 종류도 꼭 같이 달라고 하셈요...
-
언냐 뭘 부정하고 있어
-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특히 그 사람과 다른 사람들 같이 있을때 스스로...
-
컴공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ai발전하고 이미 기술자들 많은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일단 전 광역시중 하나에 거주하는 남학생입니다....
-
어케한거냐면 진짜 말그대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음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제로 음료는...
-
이게오르비지 ㅋㅋ
-
나랑 키배 잘뜨다가 어디갓어
-
상향으로 한장 쓴다면 고려대 철학과, 연세대 신학과 중 어디가 그나마 가능성 높아보이시나요..??
-
6평에도 언매 다 맞았었는데 시간도 많이 안쓰고 수능날 가니까 비가 내리던데 공부는...
-
작년 생명 엣지 1
엣지는 크게 안달라지나여? 살까해서..
-
학교가 수원이라 놀아달라고도 못함 ㅠㅠ
-
애기 때는 귀여웠는데 12
지금은 늙어버린 재수생이 됐음 엄
-
개인적으로 예수도 안믿지만 타로는 믿음 학교축제에서 타로 봤었을 때 매 우 정 확 했 음
-
지금은 95키로임 ㅋㅋㅋ
-
근데 돈이 없어...
-
그냥 그런생각이 듬 물론 그 평생이 얼마 안남은듯
-
??
-
난 친구가 없어 2
흑흑
-
서울대, 한양대는 학종 정성평가라 검1고생은 나가리고 고려대, 연세대는 정량평가라 쓰여있네
-
결혼하고싶다 와이프한테 이것저것 요리만들어서 먹이고싶다 앞치마 두르고 요리하고...
-
다들 잘자요 4
헤헤헤
-
오야스미 0
네루!
-
어디로 가야하나요 입결로 따지면 숭실이 압승인것같긴한데 광운대 전자가 아웃풋으로 좀 유명해서...
-
자라. 캬캬. 3
내일 1교시라 자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쇼 오르비 소등하겠슴다
-
스플랑크니조마이 :) 슈퍼초대박날거야 :)
-
ㅈㄱㄴ
-
안 자는 사람? 6
-
ㅈㄱㄴ 일단 스카이는 다 보고
-
05형님들이 수능보고나서 11월말쯤에 같은 반애들끼리 이제 정시 시작이라고 같이...
-
수능끝난날부터 아침저녁 신경안쓰고 무지성으로 깰때까지 수면, 배고플때 밥,...
-
따뜻한 물에 삶아지는중 노곤노곤
-
효용이 없다 이런걸 말하려는건 아니고 읽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읽는법을 읽어서...
-
인강 완전 대체로 독학서느낌? 같긴한데
-
사탐신규커리 0
보통 언제나옴?? 정법이랑 생윤 할 거 같음
-
뭔가 좀 아쉽네 지구1
-
무지성 토익 신청함 14
걍 가면 몇 점 나옴?
-
아예 균형을 잃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음. 균형을 잃고 거기서 추진력을 얻어서...
-
저들이 나와같은 인간이라는게 믿기지않는 압도적으로 똑똑하거나 성실하거나 아름답거나...
-
흐어
-
비문학 독해 연습 드가자...
-
가슴 한 켠에 증오 대신 문학을 담고 오늘의 끼니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국어 공통 김승리 풀 커리 언매 유대종 수학 예체능이라 X 영어 션티 or 이명학...
감각적인 직관 ㄷㄷ
흐름을 아는 직관적 판단!
수능 수학 문제 푸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 기본 개념을 알고, 활용하고, 감각적으로 상황을 추론해보는 능력이 원서를 쓸때도 중요합니다.
시험장에선 안풀렸던 문제들이 집에 오면 다 풀리는 아이러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