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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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T 0
독서 독해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그읽그풀 느낌이면 좋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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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 씨바 2
나 자고 싶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어젯밤도 샜는데 왜 잠이 안오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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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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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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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잔다.. 2
다들 자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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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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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샐까.. 0
수면패턴 박살났는디 초기화나 시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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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하고싶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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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1명 18
가장 빠른 사람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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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이후부터만 ㅇㅇ.. 자야지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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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점 99 76점 85 93점 1 45점 96 42점 96 언미생지 나는 이과지만 수학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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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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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수능 국,수(가형),영,한국사,물2,화2,중국어 응시 각 원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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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0
마스크업으면무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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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현타오는 일상을 살아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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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면증의 밤 4
엊그제도 밤을 새고 어젯밤엔 4시간 잤는데 또 잠이 안와???? 낮잠도 안잤는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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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안정적인 과목 원하고 둘 중에 하나만 꼭 고르면 머가 좋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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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
요즘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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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는 사람 손 9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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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6장 설대만지름 서울대의대 수시교과 합격 서울대 경제학과 학생부교과전형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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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정철할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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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경제 왜냐면 전교에서 한명만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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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닮은걸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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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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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잔다. 4
10시엔 일어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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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론상 가능한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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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들어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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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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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컴 vs 설전정 했을 때 전정 가는 게 더 나을까요? 컴은 ㄹㅇ 재능 이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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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는 인해전술 인민군 수많명과 잠 못자고 깨어있는 호감고닉들의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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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씨부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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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내신 1
며칠전에 시험본건데 나름 기출픽이나 오투 풀어서 통과 열심히 했는데 처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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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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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23학년도 17번) 0
23학년도 17번. (나) 용액 화학2 Kb가 1보다 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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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은 1343313에게 당장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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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고 싶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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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발표 1
논술 발표일 보통 몇일정도에 하나요? 성대 한양 중앙 작년에 언제쯤 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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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왤케 빨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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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걱정없이 새르비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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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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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하면서도 몽환적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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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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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낮은 과라도 상관없습니다..충남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중 가능한 대학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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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응이 당황스럽지만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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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리 성적표 다 뽑아놓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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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겠다 5
아침보다 더 우울하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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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음을 잊을수있게해야한다하나.. 유일하게 잘때랑 그때만 화가 안남 좋아서 마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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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게 맞냐 난 자살하러감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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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부터 발표 당일날은 성적통지표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 성적 증명서는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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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나)가 모든 존재들의 존엄성을 내세워서 이익과 고통은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