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최종 정리
많이 부끄럽지만 현역 7등급 재수 6등급 삼수 4등급이였고 지금하고있는 사반수는 과연 몇등급일지는 모르지만
올 한 해는 정말 국어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좆반고도 아닌 특성화고였기에 노베보다도 쌉노베였던 상태에서 무작정 시작했으며 현재 약 2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어차피 공부집중도 잘 안돼서..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국어 전반적인 것을 정리해보려합니다.
1. 시험장에서 풀 순서
평소 실모볼 때 풀었던 순서 그대로 화작, 독서론, 문학, 비문학 순으로 풀 것임
2. 시간분배
화작 15분+2분정도 예상, 독서론 3-4분, 문학 30분, 비문학 28분, 마킹 2분 예상인데 평소 문학이 40분정도로 꽤 오래 걸린 편이라 문학을 최대한 빠르게 쳐내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임
3. 유형 별 풀이태도
화작 : 파본 검사 시 화법에서 어떤 유형의 글인지, 37번이 청중들의 반응/추가질문인지, 화법+작문 유형확인 (6,9모 분석 상 토론 협상 중에 나올 것 같음), 작문 유형 확인, 마지막 자료추가문제확인, 고치는문제 있는지 확인 정도한 뒤
시험시작 후 정신차리는데 집중_글자가 눈에서 튕기지 않게 주의, 주변 사람 문제 넘어가는 속도 신경 최대한x (보통은 집중하면 신경안쓰임)
문제 풀 때는 무조건 실시간으로 풀기 -> 지문 다읽고 푸는거 x , 화작복합에서 선지에서 지정인 있으면 체크하고 지문읽기
독서론 : 능동적>수동적, 목적성읽기, 독서환경, 올바른 독서방법, 독서 후 자료찾기 등 대충 정해진 틀안에서 선지에서 요구하는거 지문에서 매치시켜서 풀기
문학 : 가장 걱정인 부분이자.. 가장 노력과 시간투자 많이 한 부분인데 일단 파본 검사 시 연계작품 확인
무조건 고전시가 -> 현대시 -> 현대소설 -> 고전소설 순으로 풀 것임
공통적으로 전부 선지부터 읽고 보기 읽고 지문으로 들어갈 것임
•고전시가 - 수필과 같이 나오거나 대부분 세작품이 나오기 때문에 연계작품 껴있는 선지부터 풀 것임, 연계작품은 지문 안읽고 선지로 나온 부분만 빠르게 훑고 선지판단.
수필부분은 작가 또는 화자의 생각과 의견 중심으로 읽되 소재나 대상의 짝과쌍 찾아서 대립찾기,
연시조라면 각 연의 유기적 연결성을 중점적으로 두면서 파악, 시어나 시구의 의미는 서술어 수식어 잘보고 파악하기, 상황이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파악하기, 화자의 정서태도 파악하기.
•현대시 - 고전시가와 유사함. 6,9모 분석 결과 <보기>에 입각하여 푸는 것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함, <보기>문제는 보기와 맞지 않은 내용, 보기에 없는 내용(like 비문학), 지문과 맞지 않는 내용의 선지 고르기.
지문 읽기 전에 보기로 대충 상황과 관점 맞춰놓고-> 제목으로 대상중심시인지 화자 중심시인지 -> 상황 정서 태도 주의하며 읽기.
•현대소설 - 보기로 관점 맞춰놓고 선지들 빠르게 훑고 지문 들어가는데 !! 앞부분 줄거리가 있다면 인물관계, 인물의 상황정도 파악하고 지문 초반 중반정도에 서술상특징 문제 풀어내고 = 시점 파악하기, 선지 중에 특정 인물 관련 문제 있다면 사실확인하면서 읽어내고, 전체적으로 인물의 내면심리와 어떤 상황인지 어떤 갈등이 누구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읽어낼 것임.
•고전소설 - 현대소설과 유사하지만 내용 일치불일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선지 제끼면서 좀 더 확실하게 읽어갈 것임. 인물의 명칭주의, 인물들 간 관계, 모티프예상하고 읽기.
비문학 : (사실 시간이 얼마정도 남아있을지 몰라서 저는 안전상 그리고 제 독해력 상 절대 글 전체를 관통해서 읽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지식도 거의..없구요. 그래서)한 지문 당 10분씩, 일치불일치 판단 식으로 실시간으로 풀어나갈 예정임. 보통 1문단에서 한문제, 2문단에서 한문제, 3문단 한문제 이런 식으로 문단 별로 나오기 때문에 끊어서 읽고 문제는 거의 확인일치문제, 추론문제, 보기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보기문제는 풀 수 있다면 풀고 나머지 문제 위주로 풀기.
가+나 지문, 과학기술 지문, 경제 지문, 예술 지문 등으로 나눴을 때 안전 상 과학기술 먼저 -> 예술 -> 가+나 지문 -> 경제 이렇게 풀 예정임.
길고 긴 정리가 끝났네요. 저를 위해서 정리한게 큰데 아직 연계도 부족하고 문학 개념어 복습도 다시 해봐야해서 사실 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ㅎ 일년동안 강민철T, 윤혜정T 도움 정말 많이 받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간중간 더프에서 백분위 93찍어보면서 희열도 느끼고 목표도 커질 수 있었어요ㅜㅜ 다니고 있던 학교로 절대 돌아갈 수가 없어서 정신차리고 잘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 읽으신 여러분들도 모두 정말 모두 진심으로 최고점 찍으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 떨어지면 지거국 가야되는데.. 무섭다
-
자취생 저녁밥 ㅁㅌㅊ?
-
컴퓨터공학/전기공학/생명공학 전공 선택 도와주세요
-
예전 게시글 말고도 요즘 게시글에 댓글보고 눌러봐도 휴면계정 개많음 ㄷㄷ
-
고대식 이정도 나오는데 기계공학 가능할까요?
-
노잼
-
뭐지
-
과기원은 정보가 없네요 진짜...
-
싱난다 10
-
이거 뭐하는과임? 이름이 좀 짬뽕되어있어서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전기정보공 비슷한건가?
-
건대 동문들 14
진 송강 트와이스 나연 이종석 약쟁이
-
제곧내
-
걍 n수한단 마인드?
-
언제 입금해달라고 할까요?
-
정시 원서 접수 한번하면 대학 못바꾸나요?
-
진지함뇨
-
정시면접?
-
급함) 정시 접수일정이랑 알바 겹치면 피해야되나요? 1
정시 접수 다음주 화수목금이던데 수요일은 새해첫날이고 목금을 포함해서 하는 알바가...
-
문과 정시 라인 0
영어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진짜 막막한데 현재 국숭라인 다니고 있어서 3장 전부 다...
-
나 아프다고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료 선물해주고 힘내라는 애인이 있으니 그 무엇도 부럽지 읺다
-
아니 택배 ㅅㅂ 7
이게 맞냐
-
요행으로 간판을 높이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실력대로 가겠다는 상남자식 칸수인가
-
삼수의 결과 1
재수보다 삼수 망한사람 혹시 있냐? 진짜 재수한 결과도 마음에 안들어서 삼수한건데...
-
남자 실격 8
여자합격~하와와 여고생쟝(고4)인 거시와요~
-
과외나 구해볼까 1
방학때 할게없네
-
제가 663.75인데 이때까지 최초합뜨다가 갑자기 추합뜨는데 뭐죠..???
-
땅우쌤 나무위키 보는데 28
나랑 공통점 발견 ㄷㄷ
-
진짜 가나다군 개 ㅈ같노 ㅋㅋㅋㅋㅋㅋ
-
걍 하스 쓸까 면접준비 1도안했는데
-
예전에쓰던거할까
-
355 괜찮겠지 0
5 하나가 소수과라 개쫄리는데 심지어 엔수임..더할계획없음
-
진짜 큰일
-
물론 농담입니다
-
공대 0
공대 내에서 산업공학과랑 비슷한 입결을 가진 학과는 어딘가요? 또 산업공학과의 미래...
-
미적 2730틀인데 공부량 공통 압살하고(내가 들인 시간은 그랬음;) 힘들어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금부터 칸수오르고 합격컷 떨어지면 오히려 안좋은거 아닌가요? 월요일이면 다 몰려오겠네;;
-
안녕하세요 걍입니다
-
홍 동 건 외우고 가라. 나 따라서 홍대 공대를 다들 오도록 오면 주우재 될 수 있음
-
따뜻한 얼음 이 느낌 드는데 은근 많이 보이더라 걍 노력 차이인가
-
올해 컷이 3합6인지, 3합7인지도 모르겠긴한데...만약 3합7이라는 가정하에 갈...
-
발뻗잠 가능? 0
-
진학사 동점자 4
걍 내가 맨 뒤로 나옴? 모집 요강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내가 앞이면 앞인거지?...
-
상향 쓰고싶은데 0
표본 분석 상으로는 합격인데 표본 숨기기가 몇명인지가 가장 문제임 하..
-
6칸에서 5칸으로 떨어져서 불안한데
-
수분감 푸는데 15
뉴런 진도랑 맞춰서 수열 스탭 0 풀고 들어가려고 스탭 0 수열 부터 풀고 있는데...
-
ㄹㅈㄷ 뇌절은 5
슈퍼문을 현장에서 풀어봤어요임 에이 설마 그런 사람이 아직도 여기 있겠어?
-
마음은 경제를 외치긴한데 ㅅㅂ 사람 수가 적어도 에지간히 적어야지 2과목 수준이더만...
꼭 성공하실겁니다. 저도 떨리는데 같이 ㅎㅇㅌ해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