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수능 직전 생1 최종 정리 1편+처음보는 문제 대처방법
안녕하새오. 도개애오.
수능이 진짜 얼마 안남았내오 ㅠㅠ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줄 몰랐어오
수능 직전에 마지막으로 도개의 최종정리 한번 보구 가용
1편은 생1 킬러의 핵심과 수능 문제의 특징, 처음보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오.
오늘 예제로 쓰는 기출문항은 전부 수능문항이니 잘 봐두길 바라오!!
###1.생1 킬러의 핵심은 무엇인가?
1.생명과학적 개념을 적용하여 확보
생1 킬러는 정보가 부족해서 안풀리는 것이애오.
그러한 정보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어오.
당장 세포II의 핵상을 알 수는 없어오.
하지만 "핵상이 n인세포는 상동염색체를 모두 가질 수 없다"라는 사실을 활용하면, ㄴ과 ㄷ이 상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어오.
ㄴ과 ㄷ이 상동이라는 정보는, 세포 II의 의미가 없던 정보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해오.
"상동염색체를 모두 갖는 세포는 2n세포다"라는 사실에 의해 세포II가 2n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찾아 문제풀이를 이어나갈 수 있어오.
2.귀류를 통해 변수를 제거하여 확보
6은 ㄱ+ㄴ을 2+1 혹은 1+2로 나눠 가져오. 이때 DNA상대량 값이 2인 친구는 H나 R이 될 수 없어오.
일반적으로 우성동형인 상황은 성립하기 쉽지 않으므로 모순이 많이 나오.
그렇기 때문에 우성동형이 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가정하여 변수를 줄여 활용가능한 정보를 생성할 수 있어오.
3.추론을 통해 확보 (공통성/경향성 관찰)
구성원 전부가 기호a를 갖는데 구성원 중에 대문자를 아예 안갖는 친구가 존재해오.
이 두가지 사실을 종합하였을 때 기호 a는 대문자가 아니라 소문자라는 사실을 찾을 수 있어오.
-> 기호 a를 모두 갖는 다라는 공통성에서 기인한 사실이애오!!!! 만약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a를 안갖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는 성립할 수 얘기애오.
###2.수능 문제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수능에서 나오는 킬러 문항들의 특징을 모아봤어오.
꼭 읽어봐오.
1.익숙한 형태, 낯선 논리
요 두 문항 같은 경우에는, 요 문항들이 수능에 나오기 전에 꾸준히 사설모의고사에서 나오던 형태와 유사해오. 기출변형틱하구오.
23수능 15번 처럼 23 9모 전도 문제와 형식은 익숙해오.
다만 주어진 상황과 논리는 비교적 발전된 형태애오.
2.살면서 처음보는 상황 제시
아래 예시들은 이미 수능에 나온 문항이니까 처음보는 상황은 아니겠지만...!
당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사설이나 이전 기출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 상황과 형태를 마주하게 된 경우거든오???
그 시간으로 돌아가서... 한번 처음보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봐오.
AA와 Aa의 일치여부를 모른다? 이게 어떤 의미지? 상황을 나눠보자.
AA와 Aa가 일치한다면... A>a, 일치하지 않으면 A=a
-> 아 완전우성유전과 중간유전인지 안준거구나. 이거를 문제를 풀면서 추론해야겠네.
4를 보니까.. 왜캐 적게 가져...? E,F,G중 하나만 가지는데???
-> 아 복대립인데 X염색체 위에 있는 상황을 출제한거구나!! 교육청에서 본적있는데... 발문에서 안주고 추론시킨적은 처음이네!!!
올해 정말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지도했는데,
도개가 봤을 때 중상위권과 최상위권을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처음보는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인 것 같더라구오.
예제 하나를 볼까오.
제가 9월에 출제한 문항이애오!! (갖다 팔아서 저작권이 넘어간 문항이라 가려서 올려오. 저작권자께 직접 허락 맡고 올려오. 무단 사용하시면 안대오!!!)
이게... 수능을 적중해야하는데 S사 모의고사를 적중해버렸더라구오 (27회 ㅋㅋ)
쩝 여튼 이제 널리 알려진 조건이 되어버렸으니 설명할때 써볼개오.
수능장에서 저 조건을 처음 마주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오?
제가 요 문제를 검토돌렸을 때 많은 검토진 분들이 보고 멍때리고 있더라구오..
처음보는 상황에 대한 대처는 다음과 같이 해오.
1) 문제상황을 최대한 내가 아는 상황으로 환원시켜보고
-와 처음보는데 뭐지?? ㄱㄴㄷ?? 뭐여 그래프 찍어보니까 걍 탈분극/재분극/과분극 준거네 ㅋㅋ 내가 아는 상황이구나.
2) 감이 안온다면 상황 제한의 의도적으로 구성하새오!
-케이스가 남는 상황의 경우 상황이 하나로 수렴되어야 문제가 풀려오.
그렇기 때문에 출제자는 반드시 상황을 좁힐 수 있는 제한을 조건에 걸어놔오.
-해당 예제의 경우 ㄱ,ㄴ,ㄷ 중에 대립쌍(Ex: A,a)이 들있고 대립쌍의 합은 상이라면 2, 성이라면 1이라는 제한이 있어오.
-> 이를 고려하였을때 만약 ㄱ+ㄴ+ㄷ합이 1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Y를 갖는 남자라는 사실을 찾을 수 있어오!
3.추론적인 요소 발견
평가원은 모든 수능 문제에서 추론적인 요소(공통성, 경향성)으로 부터 정보를 얻어야만 풀리는 문항을 반드시 문제에 집어넣어오.
ex) (231117) 기호 a의 공통성
ex) (221107) DNA 상대량 보유여부의 경향성 - 염색체 보유여부의 경향성 연결
ex) (211110) 유전자보유여부 표에서 싹다 O인, X인 줄이 존재해야함 (경향성)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안풀린다면, 추론적인 요소가 존재하는데 내가 발견하지는 못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오!!
#정리#
1.생1 킬러는 정보가 부족하면 안풀린다.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확보하자.
2.그냥 주는 문제는 거의 없다. 익숙한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발전된 논리가 들어가 있음을 잊지말자.
3.처음보는 상황은 내가 아는 상황으로 바꿔보고, 상황제한을 구성하여 케이스를 좁히자.
4.수능장에서 추론적인 요소로부터 정보를 얻어내야 풀리는 문제를 마주할 수도 있다.
내일 중으로 2편으로 돌아올개오! 안뇽!!
[생명과학1] Doge
오르비북스 [기출의 파급효과: 생명과학1] 공저자
(https://atom.ac/books/10870 구매링크)
시대인재N 재수종합 생명과학1 박지윤T 문항 출제 & 검토
시대인재N 재수종합 소속 생명과학1 TA
2023 Central DOGEma 집필
아참,
좋아요가 70개를 넘으면
도개가 알고 있는
모든 찍기팁 & 야매풀이를 공개할개오. 우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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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사랑해오
구모 3등급인데
수능때 꼭 1등급 맞을께오.
응원할개오 진짜 기도해오!!!!
종결어미 개킹받네 ㄹㅇ
도개체 따라하면 기분이 좋아져오 따라해봐오
Dogma 개정 계획은 없으신가오
이렇게 하는게 맞나오
2025 수능대비로 개정할 예정이애오!!
감사해오
정리하기 좋네오
good doge
말투 귀엽다
고마어오
이거보고생명98점맞고두원공대갓다
동강동강
도개 기운을 받아가겠어오
도개도도개
내가 70개 만들었다 하 하 하
좋은글 고마워요 개님
ㄷㄷ평소에 킬러 풀릴때 느낌이 글 읽으면서 확 살아나는게 신기하네오
저번에 수능 보고 답 올려주셨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올려주실건가용?
사룽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