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
지난기간 동안 분명히 후회되는 것도 있고 남탓하고 싶은것도있다.
왜 나는 고3 1학기때 내신따위에 신경을 써서.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지 않아서.
제대로 하지 않은것 같아서. 이때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여주기식 공부만 한것 같아서. 중요하지 않은것들에 신경을 써서.
주변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수면 습관이 안잡혀서.
계획을 못지켜서. 실패하던 습관으로 계속해와서.
동기부여에 집착해서.
그러나,
결국 책임은 나에게 오기에 나는 끝까지 나를 놓지 않는다.
나는 쉬운 길을 바라지 않는다.
나는 막연함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이대로 압도당한 기분에 있을 수 만은 없다.
왜 이때까지 그렇게 살았는데 잘바뀌어야하지?? 왜 노력이 쉬워야하지? 왜 늦게 깨달았는데 똑같은 시간을 바라지?\
이전것들에 집착해서 뭘 할 수 있겠는가? 남은 기간동안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
난 나를 놓지 않는다.
절대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그렇게 살자.
난 아직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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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나서 이해가 가네요 그와중에 개헌으로 덮으려고 하는 클라스보소 진심으로 어이없고 화나네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