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님아 [586820] · MS 2015 · 쪽지

2015-08-27 23:33:46
조회수 766

오늘의 시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6442232

오늘 내일

나른한 그 햇살 숨쉬며
내일 걱정하던 날이 기억나요

사실 내일이란 까마득한 미래같아
헛손질하다 지쳐 잠들어버렸어서
내일은 오지 않았던건가요

오늘은 왜 이토록 긴지를
쌀쌀맞은 밤은 끝날란지를
나는 모르겠어요
별은 이리 총총한데
해가 언제 뜰란지는
나는 모르겠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