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g [1192257] · MS 2022 · 쪽지

2023-08-29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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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의 데이터베이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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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9226]

화작 이론책.pdf

안녕하세요. 거의 한달 만에 다시 오르비에 돌아왔네요.

목디스크가 너무 심해져서 약속했던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기다린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오늘은 화작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화작에서 시간이 왜 오래걸리는지, 화작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해당 내용은 3회차에 걸쳐 올릴 계획이며 교재를 첨부합니다. 

해당 글에선 가볍게 서론을 소개하고 이 글에서 말하는 모든 내용(데이터베이스화)은 교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화작 몇 분 안에 풀어야 하나요?>


화작은 보통 10분안에 풀어내면 1등급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시간대라고 봅니다.

언매와 다르게 화작을 선택한 친구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는

언매보다 상대적 난이도가 낮은 이점을 활용하여 최대한 빠르게 화작을 마무리하고 

시간을 확보해 공통 영역에서 언매 선택자들보다 더 좋은 점수를 확보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절대 다 맞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완벽하게 빠른 시간 내에 고민 없이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화작을 못하는 이유>

많은 학생들이 질문합니다.

"저는 글 읽는 속도가 좀 느려서 화작을 잘 못해요"

"화작에서 실수가 1~2개씩 나오는데 고쳐지질 않아요"


이렇게 어려움을 토로하는 친구들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화작을 공부해본 적이 있냐고, 화작을 분석해본 적이 있냐고

이 질문에 열에 아홉은 화작이 분석할게 뭐가 있냐고, 그냥 읽고 풀면 되는게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바로 이 지점때문에 화작이 마냥 감으로만 푸는 것 같고

글 읽는 속도에 좌우되는 것만 같게 느껴집니다.


<화작을 다루는 태도>

화작은 정말 큰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각 페이지별로 지문의 유형이 한정되어 있고 그에 따라 문제와 선지도 겹친다. 


2. 화작은 비문학이 아니다. '화법'과 '작문'이다. 


화작은 학생분들도 아시겠지만 각 페이지별로 나올 수 있는 지문 유형이 한정되어 있고

그에 따른 문제 유형도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예시를 들면 대부분 화작 첫 페이지는 강연이 나오고 

1번 문제는 강연의 말하기 방식, 2번은 자료활용, 3번은 강연을 듣고 난 소감 등을 이야기하죠

(교재에 수록되어 있지만 케이스가 나눠져 있습니다. 위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게다가 선지들도 보면 굉장히 많이 겹칩니다. 

우리는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선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지문을 읽을 때 해당 문장들을

선지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통해 지문을 읽자마자 특정 문제를 바로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혹은 특정 문제 유형의 선지의 유형과 출제의도를 익혀

지문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문제를 그냥 풀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너무 어렵다구요? 문제 유형별 데이터베이스화와 출제의도를 모두 교재에 수록해놓았습니다. 


화작은 비문학이 아닙니다. 

절대 글의 내용에 집중하면 안됩니다. 

어떻게 말을 하고 어떻게 글을 쓰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출제를 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이 점을 간과하여 막무가내로 많은 정보량을 다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반복되는 선지의 핀트로 특정 문장이 나올 때 정해진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교재에 모든 내용을 적어놨습니다. 

부디 꼭 최소 3개년 기출에 적용해보세요.


두번째 페이지에 대한 교재는 바로 내일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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