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들어서 수학 1등급 맞는 시대는 끝났다
교육과정에 맞는다는 말은, 사실 사교육에서 가르치는 실전개념을 사용했을 때 쉽게 풀리는 문제를 내지 않겠다는 의지일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봤을 때, 교과서 안의 문제에서 비슷한 문제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새로운 개념을 뽑아내어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사교육 유발이라는 소리를 들을 게 뻔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구조적으로 내지 못합니다.
그럼, 아래 같은 두 가지 시나리오만 남게 됩니다.
1. 아예 재능충 문제, IQ테스트 같은 문제만 남거나
2. 2406마냥 계산량만 무식하게 늘리거나
이 복선이 깔린 게 6평이었고, 9평이나 본수능은 심하면 심했지 예전 경향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과탐은 그냥 어떤 스킬로도 풀리지 않는 재능충 문제가 대량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뉴런 같은 기출분석류의 강의는 '미래가 없습니다.' 사실 단편적인 실전개념으로 풀려서, 진짜 앞으로 대학에서 배울 개념들이나 사회에서 커리어를 쌓아 나가면서 배우게 될 개념들을 잘 받아들일 그릇이 있는 사람들을 사교육으로 치장한 N수생들이 막는 상황이 국가적으로 낭비이기도 하고 그 누구도 달갑게 여기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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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수특문학 0
정시러인데 수특문학 깊게 해야하나요? 분석서나 인강이 필요할까요?? 인강들을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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