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5-08-05 03:20:35
조회수 8,719

최상위권이 되려면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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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독재학원 레바입니다.


중위권~ 중상위권 학생까지의 경우,

정형화된 공부 방법이나 잘 알려진 방법 등으로도 성적 향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2~3등급대의 수준에서 평균 1등급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수준의 학생들에게 공부법 질문을 받으면 전 당황스럽습니다.

저 정도 레벨이 되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공부 방법이 따로 있고,

제가 말한게 좋은 공부 방법이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제가 질문한 그 학생의 머릿속을 헤짚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2~3등급 학생이 1등급이 되도록 하는 최적화된 공부법을 말씀드리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보면, 무언가 남에게 의존하는 식의 공부 방법을 활용했다기보단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갖고 공부했습니다.

무작정 100% 양치기만으로 올1을 달성한 학생이 있는 반면,

무언가 효율적으로 많이 놀면서도 공부시간에 집중해서 최상위권이 된 학생도 있고,

인강을 많이 활용해서 최상위권이 된 학생이 있는 반면

순수 독학으로 된 학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최상위권이 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남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엄청나게 운이 좋거나 천재가 아닌 이상, 최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저 또한 언어영역 (현재는 국어죠)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겨우겨우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적을 2등급대로 올릴 때까지와 같은 방법으로만 생각하고 시도한다면

성적이 안오를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최상위권이 되고 싶으시다면

본인의 공부법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갈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정도 레벨은 남의 도움을 받아 올라갈 위치가 아닙니다.

뭐 그 과정에서 성적이 계속 지체될 가능성도 있고,

많은 장해물들이 성적 향상을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내야 소수의 최상위권 그룹에 입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 쉽지 않은 길,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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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Steady · 434024 · 15/08/05 08:25 · MS 2012

    장해물->장애물

  • 김삿갓삿갓 · 500009 · 15/08/05 08:35 · MS 2014

    ㅇㄱㄹㅇ

  • 비숍 · 430802 · 15/08/05 10:55 · MS 2012

    ㅇㄱㄹㅇ 1등급이 되기전까지는 알수없는 진리....

  • 1111130419 · 559719 · 15/08/05 11:43 · MS 2018

    진짜 아무리 좋은 공부법 찾는것보다
    자기가 스스로 터득하는게 맞는듯

  • 95년 응애 · 453954 · 15/08/05 11:54 · MS 2013

    너만의 공부법을 찾으라 아무리 말해줘도 "아몰랑 니 방법이나 얼른 알려줭!" 하는 친구들이 100이면 100이라서 그냥 내 방법 알려줌

  • 엠생탈출 · 576269 · 15/08/05 12:38 · MS 2015

    수학 공부법좀

  • 95년 응애 · 453954 · 15/08/05 12:39 · MS 2013

    고승덕모드 On하고 츠쿠요미공부법 ㄱㄱ

  • WinSteady · 434024 · 15/08/05 19:45 · MS 2012

    츠쿠요미 공부법은 뭔가요 꿈 속에서 1분동안 60분공부하는건가요

  • 95년 응애 · 453954 · 15/08/05 19:49 · MS 2013

    1초 동안 72시간 공부하는 겁니다. 얕보지 마세요.

  • 살포시슛팅 · 574460 · 15/08/05 15:29 · MS 2015

    스터디코드인가 거기서는 공부법을 말해주던데

  • 레바 · 383645 · 15/08/05 16:19

    그거는 참고용입니다. 그걸 토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잘 적용해야죠

  • 레스티 · 559076 · 15/08/05 18:07

    케바케인듯 저는 여러가지공부법 접하고 괜찮은것들 조합해서 하는중인데
    잘되는중..

  • 레바 · 383645 · 15/08/05 18:36

    그걸 조합하는 것 자체가 본인의 힘으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 눈떠라 · 566009 · 15/08/05 18:30

    수학은 교과서만 봐도 되는건 ㄹㅇㅍㅌ 내신엔 개념서 문제들이 종종 보이지만
    모의고사는 진짜 교과서 안에 진리가 있습니다

  • zicvn3kzn2 · 445031 · 15/08/06 00:09 · MS 2013

    오바아님? 교과서는 알아야할증명이나 시험범위만 주어졌다는장점외엔 없는것같은데..

  • 에피사이클 · 496559 · 15/08/05 21:40 · MS 2014

    레바 아저씨 존잘

  • 레바 · 383645 · 15/08/05 21:44

    저는 그 만화그리는 분이랑은 다른 닝겐입니다 ㅋㅋ

  • 에피사이클 · 496559 · 15/08/05 21:48 · MS 2014

    존잘

  • 고대경영16학뻔 · 588669 · 15/08/05 21:51 · MS 2015

    ㅜㅠ 1학년때 전국 모의고사 556찍다가 고3 요번 6평 112찍엇는데 공부법찾느라 2년가까이썻네요 ㅋㅋ 저는 인강 플러스 양치기가 맞는것같아요.

  • 에피사이클 · 496559 · 15/08/05 21:55 · MS 2014

    ㄴㄴ 머리가 좋은거

  • 에피사이클 · 496559 · 15/08/05 21:5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권택진 · 580956 · 15/08/05 22:03 · MS 2016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시험에서는 국어든 영어든 글을 읽을 때 시간이 부족한 것은 없었는데요 수능을 접하면서 국어 영어 과목을 시험칠 때 시간이 늘 부족한게
    제 고질적인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개선법을 조금씩 조금씩 찾고있고 그에따라
    아주조금씩이나마 시간이 줄어드는 성과가 나오는데요
    레바님께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같은 걸 조금 얻을 수 있을까요?
    (일반학생에 비해 2배가까이 지문독해,문제푸는시간이 걸리네요)
    현재 제가 극복하려고 적용하는법은 수능 지문을 매일 꾸준히 분석하면서
    수능에 맞는 논리를 정확히 빠르게 만드는 분석학습을 통한 반복연습+조사/등을 주의깊게 보고 속도있게 읽되 핵심을 놓지지말자는 생각을 매 문단마다 의식하면서 문장을 크게보는 연습 등을 하고 있어요

  • 레바 · 383645 · 15/08/07 04:30

    단순히 독해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시문을 꼼꼼히 읽는건 좋은데, 거기에 너무 많은 시간 투자하면 시간날리죠. 그 꼼꼼함과 스피드 사이의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게 어렵긴 한데 그게 필요한듯 합니다. 일단 독해력 늘리는 연습 하고, 문제많이풀면 시간은 자연스레 단축됩니다

  • 권택진 · 580956 · 15/08/05 22:0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rog in a wall · 498084 · 15/08/05 22:18 · MS 2014

    그냥 남들이푸는 문제집 풀다보니 1등급..

  • D.E.M.O.N · 423222 · 15/08/05 23:21 · MS 2012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공감

    재수생이 현역보다 유리한 이유가
    단순히 공부 많이 해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공부법 터득할 기회가 훨씬 커서 그런것도 있죠.

    현역 2등급 정도 학생이 1등급 받으려면
    남들이 보기에는 맞는 방법인거같아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경제는토가나와 · 445606 · 15/08/06 00:27 · MS 2013

    인강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것도 최상위권가능

  • 2.5하다 · 509170 · 15/08/06 09:52 · MS 2014

    올해 수능특강에 나왔던(맞나..) 어느 지문 중에 모차르트(슈베르트였나..?)에 관련된 일화가 생각나네요. 모차르트 자신은 자신이 뭘 해야할 지를 남에게 물어보고 다니지 않았다면서 일갈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