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le [535122] · MS 2014 · 쪽지

2015-07-20 11:01:03
조회수 14,989

[주관주의] 스카이에듀 일부강의 평가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6263958

우선 저는 고3 자연계 학생이고,
0원프패로 강의듣고 있습니다. 알바나 그런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비록 선생님들을 감히 평가할 그런 입장이 안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느낀점을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주관적이니 받아들일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물리Ⅰ: 정원재 선생님] - 수식없는 물리Ⅰ 기본개념 완강, 문제풀이 수강 중

물리Ⅰ을 선택했지만 정말 못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정말 시험문제를 모의고사보다 어렵게 내시고 설명도 너무 어렵게 하셔서
따라가려고 해도 따라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물Ⅰ 고2때는 포기했다가 고3 겨울방학때 정원재 선생님 강의 들었는데
진짜 강의명대로 문제푸는데 수식이 거의 필요없습니다.
요즘 물리가 예전보다 쉽게 출제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역학이랑 4단원 제외하면
수식쓸일이 거의없고, 위의 2단원도 간단한 연산만 하면 문제 풀 수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정말 설명을 쉽게하시고 실생활에서 물리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주십니다.
하지만 다소 잡담이 있으신 편이고 목소리가 좀 하이톤이셔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잡담은 스튜디오 ver. 강의로 커버가능)


★ [화학Ⅰ: 박상현 선생님] - 정촉매 화학Ⅰ 개념완성 완강, 만점완성 수강 중


화1은 양적관계나 중화반응빼면 개념만 놓고 봤을 때는 어렵지 않은데
저혼자 정리했을때나 학교 수업을 들었을 때는 개념은 알겠는데 그 개념들이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박상현쌤 강의 듣고 개념이 잘 연결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모의고사 문제풀면서 강의에서 알려주신 즉각반응 같은것도 여러개 생각이 났구요.
교재도 여태 들었던 선생님들 중에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이과의 이지영 급..?)

무엇보다 강의가 정말 재미있다는거 독서실이나 야자시간에 웃음을 못참은적이 몇번 있어요ㅋㅋ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다르게 인강이 [1주차] [2주차]의 형태로 나누어 집니다.

★ [수학Ⅰ,Ⅱ,적통, 기벡: 차영진 선생님] - 칼개념 4과목 완강

교과서에 입각한 설명, 풀이라고 하셔서 들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강의 하실때마다 이런내용은 교과서에 있고, 이런내용은 없으니까 하지마라.
유형별로 문제외우지 말고 이런 개념을 가지고 이렇게도 생각해보아라 라는 식으로 강의하시는데

특정 단원에 있는 개념을 다른 단원에 있는 개념에 연결시킨다던가 하는 내용이 많으세요.
하지만 그것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딱딱 종결되는게 아니라 중간에 끊어지는 느낌? 이라서 좀아쉬웠어요.

또 어떤 내용이 수능에 어떻게 출제될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고
직접 문제푸시면서 색다른 풀이법을 보여주시기도 하지만 말의 속도가 너무 느리셔서
저는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유머도 거의 없어요..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칼개념 복습교재인 일당백에는 문제오류가 너무 많아서 제가 정오표보면서
교정해다가 풀기를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잘가르치시는건 맞아요.


★ [수학Ⅰ,적통, 기벡: 삽자루 선생님] - 좁수 수1, 기벡 2과목 완강, 적통 수강 중

원래 스듀 듣기전에 삽자루 선생님 들었었는데,
마침 또 이렇게 오셔서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장점으로 강의가 정말 재미있고 수능에 정말 필요로 하는 개념만
정리하셔서 그 개념이 실전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신 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지셔서 좋습니다.
다만 좁수의 경우는 수1이 2013년, 수2~기벡이 2014년 촬영이에요.
(파렙은 2015 촬영입니다)

또 올해 파렙은 없지만 좁수의 경우는 강의노트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수업하신 내용이 다 필기되어있어서 좋습니다
(올해 파렙은 필기해주실분이 없으셔서 강의노트가 안나왔다고 하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