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출변형은 환영이지
미적분에서는 기출되었으나 수1에서는 기출된 적이 없는 요소입니다.
일단 ㄱㄱ
(더 내리면 스포)
<힌트>
f(x)와 x축의 교점을 찾을 때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f(x)=0, k cosx=(x-ㅠ/2)sinx, k/(x-ㅠ/2)=tanx 의 교점을 그려서 관찰.
그려보시면 알파와 베타가 ㅠ/2에 대해 대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함수가 모두 점 (ㅠ/2,0)에 대해 점대칭이기 때문입니다.
22년 4월 30번 미적분 문제의 아이디어를 빌려와서 고퀄로 변형해봤습니다.
cos과 sin으로 이루어진 식에서 tan를 만들어내어 대칭성을 이용해 근을 관찰한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인상적인 칼럼과 자작문제 많이 올릴테니, 팔로우해서 확인해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3?
두달만에 푼 첫 문제라 삼각함수 값도 기억안나 경악..
문제 재밌고 좋네용
코사인으로 나눠도 괜찮은건가요?
코사인이 0이 될 수도 있는데 그게 좀 헷갈리네요...
알파와 베타를 구할 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알파 베타 범위를 보면 코사인이 0이 되는 곳과 겹치는 게 없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반면 f(x)의 근을 전부 구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제가 본문에 쓴 방식으로 구한 근은 f(x)의 모든 근이 아니에요. 말씀하신대로 코사인 값이 0인 x 중에서도 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ㅠ/2가 있겠네요.
아 그렇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코사인 값이 0이면서 동시에 (x-ㅠ/2)sinx의 값이 0이 되게 하는 x값은 오직 ㅠ/2만 존재하므로, 추가해야 할 근은 ㅠ/2만 있습니다.
아아 감사합니다!
딱 보자마자 작년 4월 30번이랑 9월 24번 생각났음 ㅎㅎ
몇 년전 가형 20번인가 거기서도 삼각함수x일차함수 꼴의 대칭 사용하는 거 나온 적 있어서 확실히 미적러들은 더 쉽게 보였을 수도
그쵸 미적에는 종종 나오는데, 수1에선 출제된 적이 없어서
수1 버전으로 변형시켜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근데 좀 어려웠나봅니다
조회수 대비 좋아요나 댓글이 적네요 ㅋㅋㅋ ㅠ
담엔 조금 쉽게 가야겠어요
기출 문제 풀고 이 문제 푸니 풀이가 바로 보이는데, 만약 풀지 않았더라면 풀지 못 했을 것 같네요.. 이게 기출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