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낯이 수학 [564918] · MS 2015 · 쪽지

2015-06-17 12:24:22
조회수 1,047

(낯낯이 수학 장근홍)상위권 수학 공부법 4편 6평 이후 후반기 공부법

게시글 주소: https://market.orbi.kr/0006137850

상위권 수학 공부법 46평 이후 후반기 공부법

 

안녕하세요^^ 오르비 학생 여러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네요.

 

낯낯이 수학 장근홍 선생입니다.

 

오늘은 6평 이후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할 얘기는 수능까지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그 동안 수능, 특히 수학은 여러 차례의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난이도, 출제방향 등 수능이라는


 이름 안에서도 계속되는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과거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우리가 기출문


제를 기준으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 수능의 변화와 또 지금의 상황을 토대로


 가정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할 얘기는 기억과 개인적 견해


에 의한 서술이기 때문에 사소한 사실적인 오류나 견해 차이에 대한 의견은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잠시 수능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00년도 초반과 중반까지 쉬는 수능---- 기출문제 평이함, 유형도 많이 틀림.



2) 2000년대 후반과 2010년 초반까지 매우 어려운 수능


기출문제에서 출제한다는 방침 하에 기존의 문제집들은 거의 종적을 감추고 기출문제 모음집


 형태의 문제집을 푸는 것으로 공부 패턴이 바뀜. 비슷한 개념이 계속 변형 되서 출제되고


 신유형도 상당부분 출제되어 중위권들은 웬만큼 공부해서는 성적이 절대 오르지 않는



현상이 지속됨, 현재 공부하고 있는 상당히 우수한 기출문제 중 대부분이 당시의 문제인


 경우가 많음.


3) 2010년 중반부터 EBS 연계정책이 시작되고 2014년 이후로 쉬운 수능 정책 실시.



출제되는 문제가 상당히 쉽고 동일한 유형만 출제됨, 한 두 문제만 눈에 띄게 어려워



 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어렵고 상위권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찾기 어려워짐.

 

그럼 이제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죠. 물론 개인의 의견차이도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공지 합니다.

 

일단 현재 수능은 너무 쉽게 내겠다는 것이 치중한 매우 불합리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꼭 수능이 쉬워야 하고 100점이 나와야 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학생들의 미래와 인생을 결정하는 시험은 열심히 노력한 학생이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험 문제는 지나치게 쉬운 문제로만 배치되어 실수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아주 우스운 결과만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런 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그럼 상위권



학생들의 현재 수능을 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이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가장 중요한 두 가지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단 현재 수능의 고득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최고난이도 한 두 문제를 푸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다른 문제의 난이도에 비해 확실히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외의 문제를 최단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출제 방향에서는


최고난도 문제는 5분 안에는 해결하기 어려운 유형입니다. 그러므로 문과는 21, 30


유형에 40분정도 이과는 최고난도 3~4문제를 4026~27문제를 한시간 정도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본문제를 확실히 풀어내야만 1등급 더 나아가 만점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겨우겨우 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는 아무리 30번 유형만을 연습한다고 해도 그걸 시험장에선


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기본 문제의 완벽한 이해와 정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와 최고난도 문제 외 문제가 상대적으로 너무 쉽게 출제되어


상위권과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 차이가 비슷해 보이는 결과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실수에


 의해 점수가 뒤바뀌기도 하여 상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지금 필요한 부분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례로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이 확연한데 점수가 비교적 잘 나오니 너무 자신의 성적을


과신하여 기본을 버리고 심화만 하겠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뭔가 어렵고 새로운


것만 찾고 요령만 찾다보니 기본 유형 연습이 부족하고 공부량이 부족하여 실수가 연발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어차피 최고난도는 풀지도 못하여 시험을 망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또 쉬운 문제만 접하다 보니 조금만 난해하고 복잡하면 출제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부의


강도를 매우 쉽게 보고 안일하게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점수는 제법


잘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계산실수만 없다면 충분히 더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학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겁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다면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자신만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이고 심화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을 때 모든 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그럼 아는 만큼 보인다에 대해서는 다음 번 칼럼에서 좀 더 자세히 서술해 보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