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듄 영어 해설지 왜 까는거에요?
우리가 해설지에 궁극적으로 바라야 하는 것은 명확히 무엇이 무엇을 가르키는가를 노골적이게 나타냄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명확함같은 당장의 이익을 성취하게 하는 깔끔한 무언가라기보다는 이것이 무엇을 가르키는가에 대해 느끼는 혼란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양질의 고찰을 가능케 함으로써 우리가 답안지를 보는 본래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한층 폭 넓게 열어주어 현재뿐만 아닌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오한 고찰같은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부분의 요소가 더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이유로 전 듄 해설지를 사랑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드시 가자 올해는 진짜
-
액땜했다 80밑으로처음내려갓네 자꾸 적절한 적절하지않은 안읽어서 틀리네 내일 이렇게 틀리면 자결함
-
교실 01이면 0
맨 아랫층임 맨 윗층임?
-
수능 + 원서영역 둘다 좆박아야 전적대인거니
-
역시 에타는 컴평 ㅋㅋ
-
몇년째 이해를 못하는중 수능날 컨닝하는 간땡이 부은놈이 있나 자리배치도 컨닝 절대...
-
억까도 이런 억까가 없다
-
그 사설 마지막 3회차들 지문밖에 안봤는데
-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 특유의 ㅈ같음이 너무하는데
-
수험표 ㅇㅈ 0
수험번호 뒷자리 0101인데 첫번째 고사실 첫번째 자리인거 맞죠?ㅠㅠ 개부담
-
수능 자리 0
작년에는 24명이고 이번에28명이러는데 1번이 창가냐 복도냐는 학교마다...
-
예상댓글 : 아직 안받으셨구나 예상답변 :
-
수험표 4
-
완전... 럭키... 비키.. 잖아...
-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세용 다들 수능 화이팅
-
다풀면되는거아님? 내답은안틀린다는마인드 공부못하지만오늘부터잘하는척할래요
-
인원 더 적나요? 28명 안되려나
-
응시원서접수증에 수험표 1~2시에 배부한다 적혀있는데 0
일찍 가도 못 받나요? 재주생인데 현역이랑 같이 받나
-
대충 대전에서 1000등쯤 될듯?
-
굳이 0
형태소 굳은 머임? 어근임? 굳다할 때 굳인가?
-
진짜 많네...
-
짝수 운좋으면 3
한 번호(ex2222)로 밀었는데 그게 마침 홀수형이랑 달라진 선지여서 다 맞을 가능성도 있나요?
-
학년부장의 인사 2
ㅅㅂ 근데 수능 끝나고 4시까지 붙잡아두는게 맞냐
-
입실 거부 0
하 미치겠다
-
이렇게 맞춰서 찍는건 어떰
-
??
-
시야에 아무도 안 보이는 게 낫지
-
짝짝 1
2연짝 근데 작년에 본 곳이랑 같은곳에서보네 이건좀좋은걸
-
짝수형 에반데 0
최저 있거나 정시하는 애들한테 홀수 주고 포기하고 자는 애들한테는 짝수 주면 안됨?...
-
작년에 내가 두번째로좋아하는 자리 받았는데 올해 제일좋아하는 자리 받았다 캬캬
-
전 걍 역배로 갈까 싶은데 ㅋㅋ 님들은 어떰
-
부러워서 울었어
-
한번 쓱 보니까 너무 생1,2느낌이라... 특정과목에 지나치게 매몰되면 나올가능성이...
-
뒤에서 2번짼데 유의미할 정도로 잘 안 들리거나 하진 않겠죠? 경험담 공유...
-
6번이로구나 0
짝수형+먼 고사장 허허..
-
짝수장점 - 3333,4444 ㅇㅈㄹ이어도 음 짝수~ 하고넘김 1
단점 - 그냥불쾌함
-
왜 나랑 내 친구들 다 짝순데;;;
-
흐음 11
흐음
-
어떻게 알수 있음? 예비소집 가면 볼수 있나
-
언매질문 0
암묵적 << 이거 명사아님? 표국대에도 명사랑 관형사라고 나와잇는데 이감에서 틀렷네...
-
감독관이 빌런 아니면 괜찮을거같은데 그렇다생각할게요~
-
하..괜찮은가요..
-
다리떠는건 안보일듯
-
복도쪽 중간쯤인데 히터랑 주변 위치 등등 고려하면 어때요?
-
바뀌는 문제가 뭐에요 짝수도 빈칸 2로 밀면 되나
-
Team 기사물 let’s go
-
치대 인증 따로 안함. 묻고 싶은거 물어보셈
-
ㅈ같네
이 글 내용의 문장은 단 두 문장이라는 것에 감탄하고갑니다
하지만 첫 문장의 구조가 이상함..
대명사를 쓰면 될것을 굳이 재언급하는 것도 좀 이상하긴하죠ㅋㅋ 듄 해설지는 진짜 대체 뭘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겠을 대명사도 남발하곤하는데..
듄 해설지 작성하신분이 왜 여기에..
아몰랑~
우리가 듄 답안지를 보는 본래의 목표는 가뜩이나 지저분하고 애매한 문제가 도대체 나한테 뭘 바라는 건지를 명확히 알고자 함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가르키는가(...)는 무슨 이 똥글이 뭘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해 혼란을 느끼려고 답지를 보는 게 아니라 도대체 이딴 게 어떻게 수능에 연계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우리는 답지를 봅니다. 따라서 듄 해설지는 본래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며 심오한 고찰 따위는 있지도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듄 해설지를 혐오합니다.
진지한거 아니시죠..? 장난친건데
순간 듄 해설지 작성자가 보여서 쉐도우 복싱 좀 했습니다.
듄해설지는 그 지문이 말하는게 무엇인지 나에게 바라는게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점이 저혼자 나 자신을 고찰하게되는 시기를 주는 그 이상적인 상황을 조장하는 면에있어서 그 무엇보다 정상적이지만 비정상적인 아주 혁신적인 해설지가 아닐까라고 생각이되는 점입니다
뜬끔없지만 공부하라고 님 프로필 사진 곧 열릴 행사 포스터 사진인가요?:) 이태원 벽에 많이 붙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