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도 션티와 함께
6모 4등급을 받고 9모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은 79점을 받았습니다.
고1 모고 영어 5등급 나오던 저를,
자사고 내신 5등급 나오던 저를,
수능에선 79점을 받게 해주신 이서현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만족스러운 점수나 등급은 절대 아니며 재수 계획 중입니다.
9모이후 영어적 감을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매진했고,
빈칸 문제를 (짝수) 모두2로 찍고 나머지 문제에 힘썼습니다.
문제는 버린다는건 참 어리석은 짓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듣기 하나, 빈칸 4개, 3점3개를 틀려 2,10,9점을
방어하지 못하였는데, 빈칸 제외 3점짜리 문제를
잘 방어하는 것이 제 목표였고, 마스터피스 모고와 주간지
키스 에센스 등 여러가지 자료와 강의(현강+복습인강) 로
그 연습만을 해왔습니다.
좋은 자료와 좋은 선생님을 만나 2등급을 받는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었지만, 빈칸 한문제는 답이 2번이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아쉽게 (변명이지만) 3등급을 받았습니다.
ABSP 구조는 영포자 그 위 언저리였던 저에게
큰 용기를 주고,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예비고3분들에게, 수능은 당신이 생각만큼
만만하지도, 쉽지도, 어렵지도, 절망스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매우 매우 아쉽습니다.
제가 자만하지 않았더라면, 자신하지 않았더라면,
션티가 강조한 구문들이나 단어들을 한번 더 수능전에
못본게 후회가 됩니다, 후회는 곧 재수로 이어지지만,
션티만큼 수업이 재미있고 알차고,
모의고사 퀄리티가 높은 선생님은 안계십니다.
5-60점 언저리였던 저에게 79점이라는
아쉽지만 하면 된다는 인식을 새겨주신 션티께,
이서현선생님께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
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
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
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
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
패션 안경 살까 0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하
-
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
걱정 마셈 1
이번 비 끝나면 수능 공기 입갤임
-
9월 끝나가는데 30도가 말이되냐;; 자다가 모기 때매 깼는데 슬슬 무서워질 지경임
-
안 자는 사람? 2
왜 안 자용?
-
드뎌 다했다 0
집 가자 더럽게 힘들었지만 오늘치 총정리과제 다 맞아서 행복
-
되도록이면 정상인들하고만 교류하는 게 좋음 이래서
-
오늘의 망상 2
연애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농구도 좀 하고 아는 형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
심한 발상보다는 기출에서 나왔던 발상이 꼬여서 나오는 문제가 많은 n제 추천해 주세요
-
사설 망: 문제 너무 이상한데 사설 잘봄: 평가원보다 쉬운데, 평가원 이렇게 싑게...
-
국어 기출 책 뭐풀죠 지금까지 평가원 기출 제대로 안풀어봄
-
오우난 2
?️
-
리미트 x->0 sinx 이거 구할때 당연하게 0 아닌가요? 이걸 꼭 lim...
-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
잠니다 1
잠 잠니다
-
지금 생윤 시작.. 16
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
덕코가 안보여요
-
반박시 아알못
-
걍궁금 ㅇㅇ
-
기몽초 님은 왜 이걸 다른 웹사이트에서 재생할스없게해논거야
-
바밤바는 MZ하다고 생각해요
-
좃뺑이친다 0
너는친구도아니디
-
통시적 복합어 공시적 단일어 입갤 참고로 대표적인 국어학 논저로는 송철의(1993)가 있습니다
-
이기상 커리로 쌍지하고 있고 지금 이모다 시즌2 풀고있는데 항상 실모든 평가원...
-
막상 매력은 달라야 끌리고 또 막상 만나면 다른부분때문에 힘든듯
-
노베가 들을만한가
-
그대 나에게 1
사랑을 건네준 사람~
-
진짜 하찮다는 눈으로 보면서 욕해주는 게 ㄹㅇ 좋음
-
다시 수능으로 회귀하거나 논술로 돌아와서 입시판에 돌아오는 것 보단 전공공부 편입을...
-
최소 몇시간정도는 자야한다~몇시간이라고 생각함? 전 4시간
-
아니면 나에게 없는 매력을 가진 이성에게 끌림?
-
만약에 시대인재 재종 안 하고 단과로 들으면 써킷 브릿지같은 컨텐츠 받을 수 있나?...
-
예상치 못한 과제가 갑자기생김... 아니 과제가 숨어있었다니까 흠 어쩐담
-
ㅈㄴ 깔끔하네
-
ㅇㅇ.. 나랑 지구랑 안맞는듯
-
매실문 했고 오리온 n제 거의 끝나ㅏㄱ요
-
해야됨?? 현장에서 풀려면??
-
밖에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집에서는 활달한 그런 여동생 있었다면..
-
오늘이 오늘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독서 다 맞아서 기분은 좋구먼
-
수능이 여학생한테 불리하다도르 이거 예전부터 있던 얘기 아님? 1
몇 년 전부터 본 거 같은데 ㅋㅋ
-
계통론이나 음성학(VOT나 IPA 같은 거), 아니면 아싸리 생성문법으로 가면 언매...
아이고 고맙고 또 고생 많았다 :)
심기일전해서 24 수능엔 깔끔하게 1등급 쟁취해보도록 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