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어 관련 분석글로 오겠습니다
원고는 거의 다 적었는데 아마 정리를 좀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 시험을 응시할 친구들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영역이 참으로 갈수록 계륵이 되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습니다만
수험생들이 또 원서시즌떄 영어 때문에 속상해하는걸 보면 맘이 아프기도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오늘은 푹쉬시고 저도 내일 일 좀 보고 저녁쯤이나 늦으면 토요일날 글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메인간 글은 워딩에 문제가 되는것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만약에 워딩떄문에
마음이 심란하신분들은 제 의도와는 달리 그리 전달된것같아 죄송하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수험생 분들 고생하신거 알고 있는데, 제가 단어 선택에 사려깊지 못했나봅니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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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좋아요도 안 달리네 쩝
그리고 만약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남겨주시면 칼럼 수정하는데 도움으로 보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견 많이 주세요
메디컬지망이다→무조건 영어 1받게 노력해야함
저도 입시선생님들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다보면, 꽤나 영향이 크더라고요
기다리고있겠슴다 ㅎ 올해수능분위기보니 영어도 소홀히 하지말고 어떻게든 시간짬내서 해야겠다고 생각이드네요,,
결국엔 목표가 높다면 1이떠줘야하는과목이니
네 다만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좀 제도의 개선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상대평가까진 아니더라도 감점을 좀 더 확실하게 시켜서 해야하는 당위를 부여해야한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네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일개 어린 수험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확실히 그래야할것같긴 하더라고요..
상대평가로 바꾸던 아니면 한국사처럼 완전 쉽게내던 아니면 차라리 토익점수같은 걸로 대체를 해버리던..
공부를 안하면 1이 안나오는 과목.. 오히려 단어까지 노베면 공부량이 정말 많은 과목이지요 영어가. 딱 계륵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절평기조상 국수가 우선일 수밖에 없고, 영어는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이 볼륨을 소화하지 못하면 1등급을 못받을텐데..'가 뻔히 보이니 답답해질 때가 있는 듯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부량이 적잖은 과목이면서도, 성실히 소화만 해낸다면 국수에 비해 배신당할 확률이 적은 정직한 과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대부분 다 이해할 겁니다.
저조차도 이번 시험이 다소 난도가 있었다고 동의하면서도, 동시에 이 시험이 그렇게까지 어려웠다면 이는 무조건적인 스킬에 지나치게 치중된(혹은 애초에 공부양이 적음) 학습방식이 낳은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해석은 되어야 맥락을 이해하고 스킬을 풀 텐데, 애초에 최소한의 해석조차 되질 않는 학생을 많이 봅니다. 심지어 2-3등급대에서도 꽤 있습니다.
다만 이 문제제기를 '우리가 공부를 안하고 게을러서 그랬다는거냐?'라고 받아들여 속이 상한 상한 학생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어떡하겠습니까. 각자의 입장에서 보이는 게 다른 것을..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부량이 적잖은 과목이면서도, 성실히 소화만 해낸다면 국수에 비해 배신당할 확률이 적은 정직한 과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근데 저는 여기에다가 영어라는 과목이 가져다주는 어드벤티지가 적은 현실을 인정할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20시간 고생하여 일한 결과가 일당 1만원이라면 그걸 누가 하고싶어하겠나요? 다만 20시간 고생하여 일한 결과가 무슨 법정 의무 봉사활동처럼 메디컬에는 꼭 필요하니 울며겨자먹기로 하는 학생만 일부 있는...
영어는 진정한 교육도 이뤄지지 못하고
학생들에겐 계륵이고
강사들은 속이 터지고
누구의 탓을 하려는게 아니라 이게 더 이상 이런 상태로 존속이 안된다라는 생각이 그냥 들 뿐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저는 이런 문제를 개념서를 직접 집필해서 타파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말씀하셨듯이 영어 개념이 1년만에 끝내기에는 다소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1년은 커녕 3년 5년, 길게는 10년을 배워도 모의고사 지문 하나 완벽하게 읽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성실함은 둘째치고, 그걸 가르쳐주는 학원이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당장의 내신 성적을 내야 한다거나, 효율성을 중시해야 하는 업계의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이를 바꿔 생각해보면, 헤매지 않고, 빙빙 돌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을 모두 꼼꼼하게 담아놓은 그런 책이나 컨텐츠만 존재한다면, 누구나 책 한두 권의 분량만으로 수능대비가 (순수영어실력측면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대비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을 1년 만에 끝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다소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고2때, 혹은 고1때, 더 이르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이 책 몇 권만 끝낸다면?
그 몇 권의 영어교재 학습만으로 초/중/고등학교가 거진 다 끝난다면..
그렇다면 지금처럼 학생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출중한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하루에 한시간씩은 성실히 공부한다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이상입니다. 저도 선생님과 비슷한 문제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물론 세부적으로 진단하는 문제 요소는 다를 수 있겠지요) 저도 제 나름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년간 준비해온 거고.. 선생님께서도 그런 일환으로 의식 환기를 위해 글을 쓰신 것이겠지요.
각자의 입장에서 아무쪼록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도 신경쓰실 게 많으시겠습니다. 고생하시네요.
좋은교재일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제가 뭐 고생하나요.. 공부하는 학생들이 고생을 하죠
선생님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 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시그니처 정오때매 좀 빡치긴 했는데;(내년엔 전 인보지만 해설지랑 정오표 좀 안나게 검수좀 해주세요 검토짐 머한건지 모르겠음) 막판에 4회차랑 오르비에 올려준 무료 모의고사 풀면서, 영어 논리에 대해 좀 머리 깨져가며 공부해서 두개틀렸네여 감사합니다
네 그래서 내년에는 개정의 폭을 줄이고 정오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많이 부족한 책인데 그래도 좋은 성적 얻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