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에 들어오네요!!
올해 초에 정시원서 접수할 때 추합 끝자락권이여서 너무 불안해서 합격이 가능할지 불안해서 오르비에 가입해서 글을 남겼었는데 네이버 기사에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글을 보고 오르비가 생각나서 로그인했는데 아직 아이디가 있네요. ㅎㅎ
현역 때 문과46433으로 대구대에 진학 후 1학기 중간에 자퇴하고 7개월간 반수해서 작년 수능 이과15112로(국어 만점) 부산대 공대, 시립대 자연대지원해서 시립대는 탈락하고 경북대 공대 최초합격, 부산대 공대 추가합격했습니다.
부산대 공대가 모두가 갈망하는 상위권의 점수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7개월간 학원다닐 여유가 안되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보증금 80만원에 관리비 포함 월세22만원짜리 자취방잡고 인강보면서 새벽1시쯤되면 불안하고 힘들어서 자주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심정과 기분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했었는데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수학의 기초가 없으니 잘쳐도 수학은 4등급5등급이더라구요
국어는 비문학을 지문 자체를 한 지문당 10분내외로 집중하여 평생 기억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염없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리트와 수능 전개년의 모든 비문학 지문을 보면 몇학년도의 무슨 시험이였는지 번호까지 외울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적어도 저한테는 수능국어를 푸는 이 방법이 확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강의를 듣지 않고 마지막에는 5개년 모의고사 복사본을 사서 하루 1회차씩 시간을 재서 푼 후 뒤에 부록집으로 달려있는 단어장에서 푼 회차마다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 식으로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반수를 시작하며 가장 놀랬던 것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양과 난이도자체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전혀 보태지 않고 그 때의 제가 느낀 심정은 사탐 2과목의 양을 합친 것보다 생명과학1의 양이 적어도 10배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디카프?를 하루에 1회차씩 풀었습니다. 아마 시즌4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사설 모의고사에서 수능문제에 신유형이 이렇게 나올 수 있다. 라고 한 예측이 거의다 나와서 시험장에서 매우 놀랬었습니다. (광고 절대 아닙니다.) 정확한 이름과 시즌회차수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구과학은 오지훈 강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한 만큼 나온 것 같습니다.
갑자기 수험생시절을 생각하니 많은 것들이 떠올라 말이 많아졌네요.
날이 추워지고 수능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조언할 감은 되지 못하겠지만 패턴이 있는 시험인지라 하는 만큼 나오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하시는 모두들 마지막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 정석민 수학 - 정병호 영어 - 션티 생명 - 박선우 지구 - 이훈식 선택과목 화작기하생지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오르비 취지에 맞는 거 같지 않아서 글 내렸음 그냥 학습관련 글 위주로 쓸게요...
-
하
-
ㅈㄱㄴ
-
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
걱정 마셈 1
이번 비 끝나면 수능 공기 입갤임
-
9월 끝나가는데 30도가 말이되냐;; 자다가 모기 때매 깼는데 슬슬 무서워질 지경임
-
안 자는 사람? 2
왜 안 자용?
-
드뎌 다했다 0
집 가자 더럽게 힘들었지만 오늘치 총정리과제 다 맞아서 행복
-
되도록이면 정상인들하고만 교류하는 게 좋음 이래서
-
오늘의 망상 2
연애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농구도 좀 하고 아는 형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 잔...
-
아무도없군 10
이제부터 여기는
-
심한 발상보다는 기출에서 나왔던 발상이 꼬여서 나오는 문제가 많은 n제 추천해 주세요
-
사설 망: 문제 너무 이상한데 사설 잘봄: 평가원보다 쉬운데, 평가원 이렇게 싑게...
-
국어 기출 책 뭐풀죠 지금까지 평가원 기출 제대로 안풀어봄
-
오우난 2
?️
-
리미트 x->0 sinx 이거 구할때 당연하게 0 아닌가요? 이걸 꼭 lim...
-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
잠니다 1
잠 잠니다
-
지금 생윤 시작.. 14
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
덕코가 안보여요
-
반박시 아알못
-
걍궁금 ㅇㅇ
-
기몽초 님은 왜 이걸 다른 웹사이트에서 재생할스없게해논거야
-
바밤바는 MZ하다고 생각해요
-
좃뺑이친다 0
너는친구도아니디
-
통시적 복합어 공시적 단일어 입갤 참고로 대표적인 국어학 논저로는 송철의(1993)가 있습니다
-
이기상 커리로 쌍지하고 있고 지금 이모다 시즌2 풀고있는데 항상 실모든 평가원...
-
막상 매력은 달라야 끌리고 또 막상 만나면 다른부분때문에 힘든듯
-
노베가 들을만한가
-
그대 나에게 1
사랑을 건네준 사람~
-
진짜 하찮다는 눈으로 보면서 욕해주는 게 ㄹㅇ 좋음
-
다시 수능으로 회귀하거나 논술로 돌아와서 입시판에 돌아오는 것 보단 전공공부 편입을...
-
최소 몇시간정도는 자야한다~몇시간이라고 생각함? 전 4시간
-
괜히 에 발음, 규정 안써서 발음 헷갈리게 만들고 정작 24수능 제시문같은 그런...
-
아니면 나에게 없는 매력을 가진 이성에게 끌림?
-
만약에 시대인재 재종 안 하고 단과로 들으면 써킷 브릿지같은 컨텐츠 받을 수 있나?...
-
예상치 못한 과제가 갑자기생김... 아니 과제가 숨어있었다니까 흠 어쩐담
-
ㅈㄴ 깔끔하네
-
ㅇㅇ.. 나랑 지구랑 안맞는듯
-
매실문 했고 오리온 n제 거의 끝나ㅏㄱ요
-
해야됨?? 현장에서 풀려면??
-
밖에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집에서는 활달한 그런 여동생 있었다면..
-
오늘이 오늘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독서 다 맞아서 기분은 좋구먼
-
수능이 여학생한테 불리하다도르 이거 예전부터 있던 얘기 아님? 1
몇 년 전부터 본 거 같은데 ㅋㅋ
-
계통론이나 음성학(VOT나 IPA 같은 거), 아니면 아싸리 생성문법으로 가면 언매...
-
애니프사 떼야하나
-
ㄷㄷ
정말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수학이 5가 떠도 국어 만점이면 부산대 공대를 간다 ㄷㄷ
솔직히 그 이상갈 수있지않나 싶은데 저성적이면 ㅎㅎ
수학이 3밑으론 같은 등급이어도 낮이랑 높 차이 심해서 잘 모르겠음.
가형5등급이면 건국대 공대정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통합 미적분 5등급이여서 가형으로 치면 6-7등급점수로 환산 되더라구요..
작수 국어만점? 구거 개씹갓이시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부산대 지망생인데 학교 생활에 만족하시나요?!!
제가 대구사람이라서 경북대를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부산대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서 진학했는데 괜찮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 친구 점공에서 봤던 점수같은데...
헐 저를 진hs에서 보셨나요? 저는 약대점수 끝자락도 안되었었는데..
그 친구중에 부산대 공대쓰는친구가 잇어서 낙지 같이봣엇는데 15?어쩌고 셧던분 보면서 되게 아쉽겠다?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서 ㅎㅎ..
그 28명중 1명..?
저도 기사에서 28명으로 봤었는데 기억이 나네요
국어 ㅅㅂ 무슨일임 전국에 28명 중 하나
ㅅㄷ고?
이걸 반수를 안한다고...?작수국어 만점이..?
??? : 작수 국어 만점 아닌 사람 접어
와 대구대에서 부산대... 어떻게 그렇게 마음 잡고 하셨나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