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황T(국어의기술) [27444] · MS 2003 · 쪽지

2022-06-11 10:39:22
조회수 14,243

이중차분법 지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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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 [1650]

T0609.pdf

어제 6월 모의평가 14~17번 이중차분법 해설을 올립니다.

'강화약화 매뉴얼'에 실린 설명과 문제를 앞부분에 추가해뒀습니다.


해설 보다가 질문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해설강의에 반영하겠습니다. :)


--






덧: 비밀번호는 '고급자료실'과 동일합니다.

덧: 비수강생인데 해설을 보고 싶다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

rare-머리야 터져라! rare-이해황 rare-하트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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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엔고려대나오고도기자될수있나? · 1106783 · 22/06/11 13:36 · MS 2021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2/06/11 13:52 · MS 2003

    이번 6월 모의평가에 훨씬 자세하게 나왔어요. ㅎㅎ 도구변수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준비 중이었어요. 고급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

  • 216216 · 1036168 · 22/06/11 18:17 · MS 2021 (수정됨)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중차중법 지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문단에서 평행추세 가정은
    "이는 사건이 없었더라도 비교집단에서 일어난 변화와 같은 크기의 변화가 시행집단에서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평행추세 가정에 근거해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사분들께서는 해설강의에서 이 문장을 사건이 없었을 때는 비교집단과 시행집단의 변화량이 같다로만 설명하고 넘어가십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양보절해석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사건이 없었더라도"라는 양보절 서술은 사건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 두 case모두에 해당하는 서술이기 때문입니다. 저 설명만이 성립하려면 (사건이 없었더라도 -> 사건이 없었더라면) 이라고 서술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양보절 서술때문에 사건이 없는 case와 사건이 있는 case 두 경우 모두에 대해 위의 설명이 성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면 사건이 있는 case도 변화량이 같게 되어 사건의 효과가 0이되기 때문에 설명에 맞는 다른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제와 문맥을 고려해서 상황을 추론해보았습니다. 일단 경제현상에서의 시행집단과 비교집단은 다양한 범주와 종류의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건이 없는 경우라면 초기상태에 상관없이 각 상황들의 변화량이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것이고 사건이 있는 경우라면 사건이 있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의 변화량은 동일하다라는 방식으로 해석하게 되면 양보절까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사건이 있더라도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의 변화량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 것이 14번의 3번 선지입니다. 3번 선지는 특정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에 대해서도 전제해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올바른 해석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건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2/06/11 22:15 · MS 2003

    쪽지로 답변드렸습니다. (혹 같은 의문이 있는 분이라면 역시 쪽지 주세요.)

  • 216216 · 1036168 · 22/06/11 23:20 · MS 2021

    선생님 매우 자세하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마지막에 다이어트 비유로 말씀하신 것에서 의문이 드는것이 동일 범주에서의 양적변화에서 포함관계를 말하는 맥락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서술에서도 보았을 때 5 = 2 + 3 이지만 5의 변화량 / 2의 변화량은 동일범주에서 다른 양적 변화량이기에 명백히 구분하는 서술을 합니다. 양적범주에 대해서는 포함관계적 서술을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의 내용만 읽었을때는 사건변화량이 더 크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사건적용 후 비교집단보다 변화량이 작다면 이는 양적 포함관계로도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선생님께서 주신 첫번째 해설을 보고 이해한 바로는 복수상태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시행집단에 a1 b1이라는 상태가 존재하고 비교집단에 a1 이라는 상태가 존재할 때 두 집단에 모두 존재하는 a1에는 사건유무와 상관없이 동일한 변화량이 발생하지만 사건이 작용하는 b1에는 비교집단과는 다른 변화량이 작용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사건이 없는 경우는 a1에서이 동일한 변화량이 성립하고 사건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집단은 a1변화량 + b1 변화량 비교집단은 a1변화량을 가지게 되어, 포함관계가 성립하므로 양보절 서술이 성립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론을 진행할 때에는 한 집단에 단수상황이 아닌 복수상황을 전제로 각 상황에 대한 변화량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평가원은 여기까지 생각하도록 유도한걸까요? 과한 추론일까요? 아님 잘못된 추론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추가로 제가 이해를 위해 참고한 표도 있는데 이 표는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표상과 비슷한 표상을 하고 있어서 같이 첨부드립니다.

  • 이해황T(국어의기술) · 27444 · 22/06/11 23:26 · MS 2003

    제가 끝에 든 예시가 불분명하게 느껴졌다면 제외하고 앞부분만 음미해봐도 됩니다. ㅎㅎ 지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미 한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