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프렌즈] 현역 국어 허수의 시즌1 1회차 후기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로 활동하게된 한석원의쌈바댄스입니다.
국어는 2022 수능 91점(찍맞 포함)이였구요.
본격적으로 한수 모의고사 1회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르비에 글을 처음 써서 잘 못써요.... 양해 부탁!)
우선 표지입니다.
(한수는 주간지 받을 때 마다 표지가 되게 감성적이여서 놀랐었는데, 이번 모고 표지는 그냥 깔끔한 느낌이네요.)
문학은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는 모두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문학의 대표적인 특징이죠. 이를 잘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옥단춘전'은 과거 고2 모의고사에도 출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를 적절히 변형해서 다른 시각으로도 문제를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딱히 뇌절이 오는 부분은 없었어요.
독서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지문은 (가),(나) 융합지문인데요, (가) 지문은 도덕과 관련된 내용이며, (나) 지문에서 (가)의 핵심내용을 비판함으로써, 굉장히 연결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보기 문제는 이 대조를 중심적으로 읽지 않았으면 해결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쨰 지문은, 경제 지문인데요, 수능때도 경제 지문에 크게 후둘겨 맞았었는데,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경제를 좀 집중적으로 공부해야겠네요. 내용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으나, 중간에 순자산가치와 관련된 내용에서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난이도 있는 경제 지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지문은, 과학 지문이였습니다. 처음 보는 웨스턴블로팅을 화제로 내용이 전개되는데요,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어 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실험 기법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를 잘 파악하면서 읽지 않았으면, 문제를 푸는데 꽤 힘들었을 것 같네요. 특히 보기 문제가 진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문에 나온 방법들을 적용한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기술을 적용하기 전 어떤 모습이였는지 추론하는 느낌의 문제였는데요, 지문을 이해하면서 읽은 사람과, 눈알 굴리면서 문제를 푸는 학생을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변별하기 좋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언매는 그냥 평이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능에서 꽤 오답률이 높았던 서술어의 자릿수와 관련된 문제가 있어서 수능을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갑자기 두음법칙과 관련된 문제가 나와서 어색했는데요, 이렇게 학생들이 소홀히 공부하는 부분도 갑자기 건드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총평 : 수능에 출제되었던 요소도 적절히 반영하고, 학생들이 소홀히 공부하는 부분도 잘 반영한 모고라고 생각합니다. 3월 학평 대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진단한다는 느낌으로 꼭 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답지가 ㄹㅇ 진국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상으로 한수 모의고사 시즌1 1회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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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이 허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