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arsis [461918] · MS 2013 · 쪽지

2014-12-15 10:43:16
조회수 6,113

교대랑 사대는 안정성 보고 가는 곳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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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가르치는 것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야 가는 곳이죠.


그냥 안정성에만 투자하고 싶다면 국가직/지방직 7급/9급 공무원 시험도 있어요.

전공적합성 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가끔 [사대 가면 그래도 뭐 꿀리지는 않으니까] 간다거나

[교사가 안정적이라더라] 등의 말(주로 부모님이 하시는 경우가 많더군요)만 듣고 사대 오면

거의 겉돌아요.


그리고 앞에서 7급 9급을 언급한 이유는, 임용고시가 이들 시험보다 어렵습니다.

임용시험 못 붙을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안정성 보고 사대 와도 시험 통과 못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안정성만 보고 가신다면 7/9급이 오히려 나아요. 거긴 허수라도 있지, 임용시험은 허수가 절대로 나오지 않는 시험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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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세 · 200968 · 14/12/15 10:51 · MS 2007

    중등은 허수 많아요. 자격증이 남발되서요. 근데 안정성 보고 오는 곳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근데 사실 그건 도의적으로 그런거고 교대의 경우 가기만하면 95프로는 교사됩니다. 심한경우 4년 내내 놀아도 됩니다.

  • Katharsis · 461918 · 14/12/15 10:53 · MS 2013

    나와도 공무원 시험보다야 그 비율이 엄청 적죠. 특히 9급의 경우 그냥 경험삼아 응시하는 비율도 상당하니...(저도 수능끝나고 그랬었구요.)

  • Flying Lotus · 384595 · 14/12/15 11:03 · MS 2011

    7.9급보다 쉽다라고 하기엔 무리

  • Katharsis · 461918 · 14/12/15 11:06 · MS 2013

    7/9급보다 어렵다고 하기엔 무리다...라는 말씀을 하시고 싶은거죠...??^^;;;;

    국교나 영교 수교의 경우 7급 시험과목 중에 비교할 게 없어서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제가 속한 일반사회과의 경우 헌법 행정법 경제학 등등을 다 배우기 때문에....

    교과내용학 중 하나인 경제학을 예로 들면, 7급이 범위는 더 넓습니다. 난이도는 비슷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일반사회과 임용고시는 사회학 문화인류학 법학(여기에 헌법 행정법 등등 다 포함) 정치학 경제학을 다 해야하고, 교육학 시험에 논술과 면접+수업시연까지 있어요. 한국사의 경우에는 7급이 훨씬 어렵죠. (임고에서 요구하는 건 5년내 취득한 한능검3급)

  • Flying Lotus · 384595 · 14/12/15 11:17 · MS 2011

    학과 공부와 임용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일반사회학과에서 그런 것들은 충분히 배우겠죠
    행정법상 경계이론이나 분리이론 이런 것들이요

  • Katharsis · 461918 · 14/12/15 11:22 · MS 2013

    관련이 없다면 전 이 학교를 왜 다니고 있는걸까요

    관련 있죠 당연히;;;

  • Flying Lotus · 384595 · 14/12/15 11:22 · MS 2011

    아..님 사대생이신가요?

  • Katharsis · 461918 · 14/12/15 11:24 · MS 2013

    네. 1학년 2학기 교과교육론 수업부터 임고 기출을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ㅠㅠㅠ

  • Flying Lotus · 384595 · 14/12/15 11:25 · MS 2011

    아...주위 사대생들 보면 다 죽는 소리 하더라구요..
    열심히 하시길...
    저는 초등교사에 관심이 있어서요 ㅋㅋ

  • Katharsis · 461918 · 14/12/15 11:27 · MS 2013

    초등교사도 적성만 맞는다면 최고의 직업이죠. ㅎㅎ
    파이팅입니다!!

  • Katharsis · 461918 · 14/12/15 11:11 · MS 2013

    다른 학과(국교 영교 수교 등) 도 일반사회과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를 지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밍크두른스컹크 · 542574 · 14/12/15 11:58 · MS 2014

    나이드신 선생님들 말고 한번씩 젊은 선생님 중에서 우리한테 말씀 함부로 하시는 분들은 전공 적합성 고려 안하고 임용공부만 열심히 하신 분들일까요...

  • 교대로가요 · 186594 · 14/12/15 16:19 · MS 2007

    지인 중에 수학교육과 나와서 임용 준비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분의 지인 중에 정말 인성이 교사해선 안 될 사람인데도 임용 한방에 붙어서 교사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공 적합성 고려 안 하고 임용 공부만 해서 교사 돼서 애들한테 말 함부로 하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젊은 선생님"이라면 경험 부족에서 나오는 실수일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요. 전 대학다니면서 대략 10명 정도 되는 중학생들을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애들을 통솔하는 일이 여간 쉽지 않았고, 실수도 많이 했었는데 하다보니 조금씩 알겠더라구요~

  • 열공열공하자! · 516448 · 14/12/18 01:04 · MS 2014

    사범대와 교대는 다르지 않나요?
    사범대는 정말 임용고시가 헬이지만
    교대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범대는 경쟁률이 20:1을 훌쩍넘고
    교대는 작년 서울지역이 3:1을 넘지 않았던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Katharsis · 461918 · 15/01/10 09:53 · MS 2013

    글 윗부분에서는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