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어느정도 정해진게 아닐까요?
롤하는데 잘하는애들은 얼마안해도 플레 다이아 올라오는데
못하는애들은 브실골에서 몇천판해도 못올라옴...
맨날 브실골 탈출팁 공략 이런거읽어도 못올라오는거보고
공부가 생각났어요... 이런말하긴 슬프지만 극소수빼고는 대부분 공부해도 성적이 크게안변하지않나요..?
저희 부모님이교사부부신데 교직에서는 중1 중간고사 성적이 고3까지 간다는말이 있대요.
저도 그래서 어릴때부터 학원엄청다니고 중1 중간고사때 좋은성적받고 이게 고3까지 쭉 갔던거같기도하고...
게임 공부가 아니라 어떤분야든간에 초딩때 얼마나 하느냐에따라 미래에 잘하는분야가 정해지는거같아요
롤 잘하는애들도 보면 어릴때부터 게임잘했던애들이대부분이고요
어떻게보면 공부도 중~하위권들은열심히해도 제자리를맴돌확률이 높은거같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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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해당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많은거같아요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는 생각안하는데 솔직히 6월달 이후로는 성적 뒤집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6월이후에 자기약점을 제대로 파헤치거나 아니면 성공의 길을 걷는 방법을 제대로 따라가지 않는다면..
그냥 현상유지..?를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6월부터가 시작아닌가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 다이아나 플래티넘이 처음부터 다이아나 플래티넘은 아니죠
걔내들도 올린거임, 첨부터그게아니고 그리고 쭉 그걸 유지하는거고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계속 브론즈인 애들 보세요
다 보면 자기잘못인정안하고, 남탓하잖아요 너가 갱안왔잖아, 난 잘하는데 팀이 안받쳐줘, 역시 브론즈새끼들 개못한다
정작 자기도 브론즈인데말이죠, 자기잘못을 인정안하고 고치려고 안하니깐 계속 브론즈인거구요.
공부도 마찬가지인거같습니다.
소름....
비유가 참...ㅋㅋ 공부 잘하는사람들은 다 처음부터 잘했답니까? 그런사람은 드물죠
김연아도 처음부터 트리플악셀 다 했겠습니까? 너무나 당연한소리에요그건...111등급도 처음부터 공부를 그렇게잘하진않았겠죠.
하지만 실력의성장면에서는 확연히다른게 사실입니다. 1을배우면 10을아는애들이죠 흡수가빨라요
브론즈 전체를 그렇게 매도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노력해도 못올라오는애들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말하려는건 그게 포인트가아닌데..
흠... 브론즈도 모두 그런건 아니듯이, 111등급도 모두 1을배우면 10을 아는애들은 아닐거에요.
대다수가 그렇다는겁니다. 다이아가 대부분 습득력이 좋고, 브론즈의 대다수는 남탓인데,
이걸 바꾸는건 노력이라는 소리죠..
물론 스타트선이 다르긴하겠죠, 그래도 그 스타트가 한정선을 정해논건 아니라는 소리에요.
아무리 해도 이정도위론 안올라간다 그런건 없단소리에요.
공감해요 주위에 보면 대부분 형제자매랑 성적이 비슷하더라구요 공부도 어느정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ㅋ
중학교때 학원 다니다가 끊어서
저도 공부할겸해서 친구 불러다가 제가 가르쳐줬거든요. 과외식으로 진도나가게끔..
정말 열심히 가르쳤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심각하게 안나오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공부도 어느정도 머리가 있어야 하나....싶더라고요ㅜㅜ
변해요. 성적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타고남, 안타고남의 문제가 아니라,그 성적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공부 습관,생활 습관을 못바꾸기때문이죠.
5등급이 1등급이 되지 못하는이유는 5등급으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5등급일때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을 못바꿔서인 겁니다. 매우 힘들겠지만 생활습관만 바꾼다면 5등급에서도 1등급으로 단기간에 성적 수직상승하는게 가능합니다. 제 주변엔.. 정말 밑바닥 성적에서, 특별한 계기로 인해 생활이바뀌고 성적 끌어올린 친구들이 많아서 이 글엔 동의할 수 없네요. 보통 습관의 변화가 성적의 변화를 이끌죠.
그니깐 그 20년가까이묵은 습관을바꿀수있는사람이 매우 극소수란거죠. 이게 과연 의지만으로 되는문제일까? 이런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중 1 중간고사 성적이 고3까지 가는건 좀 아니죠
사람이 무슨 불변의 동물도 아니고 6년 학창시절이면 습관 변화에는 충분하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공감. 6일도 아니고 6년이란게 얼마나 긴 시간인데요...
그래도 교직에서 이런얘기가 공공연하게 돈다는건 마냥 개소리로 치부할수 없다고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봐왔겠습니까?
' 중1성적이 고3까지 간다' 는 말이 단순히 표면적인 성적을 바라보고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습관의 무서움 및 중요성'을 말씀하시는거겠죠.
ㅎㅎ그럴꺼면 중학생들 모다놓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마지막날 마지막시간에 선생님이 시험지 걷으면서
끝~~~! 이게 사실 니들 수능점수야 ㅎㅎ 하고 이걸로 원서쓰죠ㅋㅋㅋㅋ
는 농담이고
근데 진짜 아니에요 제 고등학교 중학교 동기들 수백명 중에서도 진짜 안그래요,,,
그렇다면 성적은 '정해진'게 아니라
그들 스스로 수년동안 '정한'거네요.
의지를 가지고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 그건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했거나, 아님 진짜 의지력 있게 공부한게 아닐겁니다. 자기합리화였겠죠.
적어도 수능과 내신에서는 일반화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듯
ㄹ이분 왜케 부정적이시지.. 좀 긍정적으로사세요;;
과외를 하두 많이 하다보니 공부는 유전이라는거...진짜 노력하면 된다하지만 노력도 유전이더라구요.. 근데 그걸 깨는게 교육자의 역활인데 그러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과외하는입장에서 공감
그냥 님은 이말하고 싶은거 아님? 인간은 운명이 정해져있으니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도 태어나기전부터 정해져있다. 그러니 해도 안될새키는 해도 안된다. 이건 제가볼때는 말이죠. 님이 한번도 목숨을 걸고 진정한 노력이란것을 해서 무엇인가를 성취해본적이 없는 거에요. 그러니 남이 무엇인가를 진정한 노력으로 성취했어도 그냥 머리가 좋은거야 유전자빨이야 이러는거죠. 버ᆞ
아니요. 저는 어떤분야에있어서 독보적인위치에 있을만큼 성공해본경험도있습니다. 그런입장에서 냉철하게 생각해본거죠.
여기가 수험생사이트다보니 부정적인 의견이많은거같습니다.
저는 요즘 부모님 잘만나서 좋은환경에서 자라고, 좋은유전자받는게 너무 중요하단걸 자꾸 깨닫게되네요
그런 생각은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그걸 이렇게 표출하는건 단지 시기와 질투같네요. 노력이란것을 함부로 폄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게임 몇판 더했다고 노력했다? 노력이란것은 저런 경우에 쓰는건 아닌거 같네요.
제가 볼 땐 이래요.. 가끔 보면 단기간에 성적 왕창 올리신 분들 있는데 그 분들이 오로지 노력만으로 그렇게 된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분명 그런 분들은 머리도 좋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수기 쓸 때 여러분도 노력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데 그로 인해서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피해 입는 듯 하구요..
이 글 보고 스피노자인줄..
세상은 원래 불평등합니다만
최소한 요즘같이 쉬운 수능이 유지되는 현 상황에서 재능을 운운하는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는것 같습니다.
불리할수있어도 정해진건 아닙니다.
당연한겁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재능이 달라요
같은노력을해도 성취할 수 있는 정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공부던 운동이던 음악이던 다 똑같아요!
그런데 대부분은 둘 중 한가지에 해당해서
공부는 노력이 전부인 줄 아는 것 같아요
1)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그에 합당한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셨던분들
→ 난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점수라고!
너희들이 진정한 노력을 알기나함?
2) 제대로 된 노력을 해보지 않아서
막연하게 공부는 노력한만큼 보상이 있는데
자기가 안해서 못받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 님들 저 45334인데 하루에 15시간씩 1년 조지면 서울대 정문 날라차기 가능한가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몰빵하면 됩니다!
물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면 다양한걸 경험해보고
거기서 주어지는 일에 어느정도 노력은 해봐야겠죠!
일단 여기 계신 수험생분들은 수능이라는 과제가 주어졌으니
자신이 노력으로 원하는 점수를 얻을 역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일단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봐야겠죠
노력하는 자세는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노력이 여러분이 원하는걸 모두 해주는
도깨비방망이는 아니예요
노력한다고 김연아 박지성 안 되죠... 공부도.
근데 공부는 그런 정도로 잘할 필요는 없고...
흔히 공부를 못하는학생이 또 공부는 지지리도 안합니다
근데 그게 당연한거예요
몸이 반응하는겁니다
꾹 참고 노력해봤자 성적이 오르지 않을걸 몸이 알고있는거예요
이럴땐 공부하는 방식을 바꾼다던가, 일과를 바꿔본다던가 변화를 줘야죠
사실 제가 꾹 참고 묵묵히 공부하다가 장수의 길로 들어섰던 케이스입니다
최상위권들만큼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제자리였죠
이걸 겪고나니 그뒤로 저는 하기 싫으면 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문제만들다가도 좀만 힘들면 걍 박차고 일어납니다
하고싶을 때 다시 돌아와서 만듭니다
예전같으면 상상하지도 못했을텐데...
최대한 책상에 오래앉아있고 오래 펜을 들고 있어야
빨리 끝날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결과
노력해서→성공에 도달
이 아니라
성공할 기운( 또는 역량)→그 결과 노력을 함
이 순서가 맞다고 강력히 믿고 있습니다
공부를 안하던 학생이 자신이 소질있는 분야를 마주했을 때도 같은 태도를 보일까요?
물론 정말 천성 자체가 게으르면 그럴 수 있겠지만
보통은 무서울정도로 몰두할겁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공부를 못해도 정말 열심히 사는,
또는 노력할 역량이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태어나서부터 적어도
고등학생때까지 자신의 재능과 관계없이 공부에
매몰되지 않으면 곱게 보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롤에 비유하셧는데
글쎄요.. 저 시즌 2 브론즈에서 2천판하고 브론즈엿다가 시즌3 플래1가고 롤접었는데요
어느날 점수 올리기위해서 취약한 점을 내 스스로 생각하고 부족한점 채우려고 노력하니깐 수직상승하던데요
수능공부도 마찬가지라고봅니다.
재능이 있으면 물론 빠른 시간내에 목적 달성할 수 있겠지만,
현 쉬운 수능에서만큼은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지, 올바르지 않은 방법에 무작정 시간을 투자하니 실패하는거라고봅니다..
공부 자체에는 재능이 필요한게 분명합니다만 그게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오면 재능의 격차를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성적을 올리는 데에 필요한 올바른 방법을 한번에 찾는 운이 있다면 성적이 노력하는대로 한번에 오르는 듯 보이겠지만, 그런 운이 없다면 노력과 더불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거나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노력을 해야 성적이 오르는 거겠죠.
분명한건, 공부는 분명히 타고나는 재능이지만 성적은 그게 아니라는겁니다
제 생각이에요!
수능 시험 정도의 수준에서 머리가 좋다면 당연히 좋죠
2~3등급 정도에서는 머리가 좋으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게 공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능시험 만점정도의 레벨에 가면 머리보단 성실성이 중요한 싸움이에요
두뇌의 차이보단 약점을 찾아서 메꾸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인정받을 만할 대학을 갈 정도면 꽤 노력을 했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그렇게 좋은 머리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노력이면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고요
변명하고자하면 할 말은 수도없이 많죠
천재가 공부잘하는건 누구나 다 압니다
수능은 그걸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거구요.
아 이정도면 노력한거겠지. 근데 왜 성적은 안오르지 역시 천재만되는군.
하는 마인드야 뭐 아주흔한 변명아닌지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진실이지만,
머리가 좋은것뿐만아니라, 집중하는것까지도 사실 재능이죠
거의 결정적 다수가 공부를 해도 성적을 쉽게 올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바뀐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죠.
사람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근데 간절한 목표가 생기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다가도 눈이 번쩍 떠지고 책상에 앉을 수 있는
그런 목표만 생긴다면
‘지구탈출’ 수준의 노력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이 이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왔습니다.
그러므로 성적은 어느 정도 정해진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 보시는 분들 이런 글 보고 실의하지마시고 정진하세요!
(중간에 장승수 변호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똑똑한 사람이 공부를하는게아니라 공부를하면 똑똑해지는건데
할사람이 정해져있고 안정해져있고는 그사람의 마인드의 차이아닌가
위 글과같이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말하는사람들 머리탓하는사람들 제일 싫어함ㅎ
못하는사람은 평생 못하고살아야하나 약간의 우월의식아닌가
lnx 에 점근선이없듯이
모든사람엔 점근선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