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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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실모 1컷 오고 가는 성적, 69평 1인데 수능 날 2등급 혹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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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풀때 4
똑같은 방법으로 풀고 다 제 기준 확실한 근거로 답 체크했는데 1-3 진동하면 뭐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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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향파? 1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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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큐웅 큐웅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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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하라면 못할정도로 내 모든걸 갈아넣은 1년을 보낸다면 결과가 어떻든 수긍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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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엣지 1
학원용 모의고사 6-9 , 10 이 엣지 모의고사에요??? 학원용 모의고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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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에 나온것 같은거 무지성 근사 때리는거 평가원이 저격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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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햄지르라고 한능검에서 커뮤픽•사파픽으로 유명했던 강사님이셨거든요? 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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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나 지문에 사회나 과학 나왔을떄 예상한거지 걍 독서 문학에서 뭐 예상한다고 말한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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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축대칭 언매미적사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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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보다 어렵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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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머 먹지 12
제육 먹고 싶은데 다 식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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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
내곁에 한 사람이 있으니까 행복하다.. 이 사람마저 없었으면 진짜 힘들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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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상승 ㅁㅌㅊ 17
https://orbi.kr/00024699094 반년만에 백분위 53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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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황들은 1찍고 바로 넘기나요? 사고의 흐름이 궁금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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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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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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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지구 44점 나왔는데 난이도 어느 정도인가요?무난무난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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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기프티콘 같이 받아요 1
대성 마이맥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아요! 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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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풀어서 5일이면 다풀것같은데 기출을 할까요 이감 시즌6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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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은 말할것드 없이 어려웠고 생윤도 10덮 보단 어려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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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길이 이런거 은근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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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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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 보고 있는데 ㄹㅈㄷ긴 했네... 미적러들은 5가 1개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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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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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사랑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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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진심응시할 생각은 없긴 한데 외우고 들어가서 날먹할 수 있는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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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직전에 풀거여서 너무 어렵지 않은걸로 추천해주세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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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기간계획 3
국어 격일실모 영어1일1실모 수학1일2-3실모 사문1일1실모하다가 2실모 한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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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뉘앙스는 비슷한데 자세히봐야 다른 거 평가원보다 두배는 더 많이 깔아놔서 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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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승리다 독재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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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스무 권 살짝 넘는 책들 중 단 네 권만을 썼구나.. 사실 대여섯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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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준 시간도 많이쓰고 꽤 틀리는데 양치기가 답일까요? 평가원거만 다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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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푸는데 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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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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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말 금지임요 요즘 피방 점유율 많이 올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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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라 소통하고 싶은게 아니라 친밀함?은 조금씩 느끼면서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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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모 4,1 차영진 킬캠2 양승진2는 풀 예정 입니다… 문과2컷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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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8일 계획 2
영어와 사문에 집중투자+제2외는 찍먹만 오늘 11투스 점수 보니까 영어사문땜에 대학급간 낮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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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의기적간다 3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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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6 88 86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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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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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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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세포분열 질문 12
ㄷ에 세포 한개당 H수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t1일때 2n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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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I 비킬/준킬 모의 IN:troduction 0회 0
안녕하세요. 모의고사 홍보하러 온 인듐입니다. 홍보하는데 근데 아무것도 없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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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되겠지 1
나도 모르겠다 이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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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 문항 그냥 수직선 하나 그어서 체크해도 되나요? 4
일일이 동그라미하면 손 아프고 힘든데.. 그냥 직선 하나 그어서 마킹하면 인식 안...
저 대나무의 비밀은 사실 산소수입니다(?)
뿌리남자 베누님이 생각나네요.
베누님 요즘 안보여요..
모소대나무!! 같은 남자가 되야지
위 글을 보니 문득 한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과고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수학과학 선행을 적어도 반바퀴 씩은 돌리고 오는 다른 과고생들과 달리, 중3때 모교를 방문한 과고생 선배의 홍보(?)를 듣고 갑자기 과고행을 결정한 케이스였습니다. 다행히 중학교 내신은 완벽했기에 과고 진학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과고로 가기로 결정한 경우라 선행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내신은 바닥을 찍었고 어쩌다보니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않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과고에서 겉도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는 물론이고 국내 여러 상을 휩쓸고 대충 공부해도 시험만 쳤다하면 1등이 나오는 괴물같은 아이들이 수두룩 빽빽한 학교에서 그는 점점 더 외롭고 지쳐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땐 그도 전교 1등이었지만 과고란 곳은 단순한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너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보낸 후, 그는 자신을 뒤바꾸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별 거창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역시 과고에 진학한 한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눈 후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2학년 1학기가 마치고 원서를 쓰고 면접을 보게 되는 때까지 정말 공부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에서 처참한 성적을 받은 후 무기력하게 수업과 자습시간을 보내고 잠만 자던 그의 모습을 보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그는 달라졌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는 2학년 중간, 기말 모두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묵묵히 공부를 해나갔고 결국 과고전형 중 대학 수리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재 그는 조기졸업을 했으며 그의 목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사정으로 인해 대학과 학과는 밝히지 못하지만 그는 1학년때 말했을 땐 누구도 믿지 않았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위 대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문득 이 일화가 너무나도 닮은 것 같아 올립니다. 공부하는대로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성과가 뚜렷히 보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소 대나무처럼 잠재력을 차곡차곡 쌓아 두다가 최종 목표에 다다라서야 이 힘이 펑하고 발휘되는 이들도 있을것입니다. 두 유형의 학생들 모두 어쨌거나 진정 이루어야 할 꿈은 최종 목표일 것이므로 지금 당장 노력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년과 친구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좋은글 ! 이네요
츤데레 비둘기님ㅎㅎ
관리자님 츤츤~~
헉 제가 닉네임으로 한 이유인데..
나도 이제 키클때가 된거같은데..
신기하네
관리자이모가츤데라니이럴수는없어츤데레는3d를위한게아니라고흥?
음 멋있는 얘기인듯
뿌리만 내리다끝나는 케이스도만음
아놔ㅋㅋ. 감동할뻔햇는데 소금잼
휴.. 이것도 파는줄 알았네
대나무 향기관련 제품 홍보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