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399397] · MS 2011 · 쪽지

2014-07-28 19:43:29
조회수 440

내일 휴가 복귀인 자의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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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 주 금요일에 병장진급. 그렇지만 공군은 육군보다 3개월 더 기므로

그냥 7개월이나 더 남았다는 걸 알려주는 것일뿐.

공감의 cq만화 그리는 분의 말이 공감가는데, 병장은 마치 나무를 거의 다 베었는데
아직도 안 넘어가고 찝찝하게 남아있는 느낌임....

2. 부대 내 사지방에서 오르비 인강이 안 됨. 마이맥도 되고 ebs, 메가, 이투스도 다 되는데
오르비만 안 됨 ㅠㅠ 그래서 어제부터 남은 ab1 몰아듣기 중...퓨ㅠㅠㅠㅠ

3. 워낙 막내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가, 갑자기 밑에 후임이 많아진 지금에 적응이 잘 안 됨....
그냥 후임 시킬 바에야 내가 하는게 더 나을때도 있고.

짬도 더 차서 그런가. 실수해서 혼나거나 하면 정말 자존심 상함. 짬 안 될 시절엔 그냥 혼나면 되었는데...

4. 부대에서 뭔가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듬.
복귀하면 다시 한번 시간 분배 좀 짜봐야지

5. 최근들어서 부서 선임들한테서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는 중...
근데 내가 보기엔 그냥 짬이 차서 그에 맞게 원래 성격이 나오고 있는듯.....ㅋ...
군대니까 이런 저런 또라이짓도 많이 하고 웃고 떠드는 거지, 사회였으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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