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에 관한 나의 생각
예전에 블로그에 쓴 글이 있는데 여기에 복붙하려 합니다.
그냥 국어에 관한 저의 소견이니 그런갑다 해주세요
그리고 말투 미리 죄송합니다 개인블로그에 쓴거라 좀 기분나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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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잘 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국어다.
내가 생각하기에 국어는 수능과목중에서 성적을 가장 올리기 힘들다.
국어 공부라는건 뭘까? 국어공부를 한다고 하면 뭐 그냥 간쓸개를 풀거나, 무지성으로 읽고 맞는것 같은거 체크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우선 그전에 국어시험을 푸는과정을 살펴보자.
국어는 문제를 푸는과정이 2개로 나뉜다. 문제를 독해하는 과정과, 선지를 판단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문제 및 지문을 자신의 독해방법으로 해석하고 정보를 뽑아낸다음, 자신만의 판단기준으로 선지들을 판단한다.
그렇다면 어떤방법으로 지문을 독해할것인가와 나의 판단기준이 평가원이 원하는 판단기준인지에 따라 국어 점수가 달라지게된다.
독해 방법은 국어 문제를 푸는 시간에 영향을 주고, 판단기준은 점수에 영향을 준다.
이제 말을 바꾸면 국어공부라는것은 독해방법을 익히고, 판단기준을 평가원과 동일하게 영점조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와 문학 언매를 가지고 오면, 독서는 독해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문에서 나오는 정보를 최대한 이해해야 문제를 풀수있기 때문이다. 문학은 판단능력이 중요하다. 언매는 그냥 개념을 알고 있는게 중요하지. 굳이 두개중에 고르라면 판단기준이 될것같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 독해방법을 가지고, 평가원의 판단기준을 가질까?
일단 독해방법은 많다. 뭐 구조적으로 접근을 하거나, 어떤 표현이 나오면 집중을 하거나, 인물간의 관계에 집중을 하거나.......
이건 국어선생마다 말이 다르다.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독해방법이 다르다. 나는 인강강사가 아니니까 독해방법을 소개하진 않을거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맞는 독해 방법을 알 수있을까? 그건 그냥 인강을 들어보면된다. 내가 전에 말한것 처럼, 커뮤니티 같은데서 자신이 끌리는 인강강사의 방법 찾은후에, 나랑 맞는다고 생각되면 그냥 들어보면 된다.
그러다가 '아 이건좀 아닌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 다른 강사 찾아가면된다.
나는 처음에 김동욱을 들었다. 이유는 그냥 메가 1타라서. 근데 일클래스 사서 들어보니까, 그냥 그읽그풀이더라고. 그냥 호기심을 가지고 읽고, 그냥 푼다. 나랑 진짜 안맞는것 같아서 독서는 이원준, 문학은 강민철을 들었음. 이유는 이원준의 스키마 독해를 배우면 나중에 리트같은 어려운 시험도 그냥 술술 풀수있다고 해서 이원준 독서를 선택했고, 문학은 이원준이 별로라는 소리를 들어서 당시에 인기 있던 강민철을 들음.
그래서 나한테 맞는 독해방법 찾기만하면 다냐? 그건 당연히 아니지.
그걸 어떤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적용할수 있게 연습하는게 중요함. 어떻게 연습하냐? 그 강사가 하라는대로만 하면 됨. 인강듣기전에 풀어보고 들으라 하면 그렇게 듣고. 나는 이원준수업 그냥 대충들어서 스키마 독해 쓰지도 못했음. 이원준이 어렵다? 그건 모르겠는데, 나한테 안맞는 방법이었거나 내가 열심히 안해서 숙련도가 낮았던 거겠지. 그래서 나는 이원준 커리 다듣고 강민철의 우기분독서를 들었음. 거기서 글의 구조를 보는 방법인라던가 그런거를 배운것 같음. 근데 마지막쯤에 와서 강민철을 들었는데, 강민철의 독해방법을 내가 적용할수가 있었겠나. 거기다가 수능에 나온 비문학보면.. 하.... 난이도가 좀 터진것 같은게 많음.
아. 사실 쉬운지문은 딱히 독해방법이 필요없다. 왜냐? 그냥읽고 그냥풀면 되거든, 김동욱도 이런 류였던 것 같다. 순수 독해력 자체를 키워서 어떤 지문이 나와도 쉬워서 그냥읽고 그냥풀어도 술술 풀리게 하는방법.
어쨌든 그 고난도 지문을 대비하기 위해 독해방법을 배워가는건데, 엉성하게 준비해갔으니까 어떻게 했을까? 뭐 어쩔수 있나. 그냥 읽고 그냥풀어야지.
김동욱에서 런했지만 결국은 김동욱에게 돌아왔음. 사필귀정이다 이건가?
아무튼 하고싶은말은 어려운 지문을 많이 풀어서 독해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함.
그다음 판단기준. 이건 어떻게 하느냐?
이건 평가원을 풀어보면서 조정하면됨. 판단기준이 중요한건 문학임. 대부분의 인강강사가 문학을 평가원 기출로 공부 시킬거임. 선지를 보면서 중요한 선지 체크하라하고, 뭐하라 하는데 그냥 그거 따라서 잘하면됨. 틀린선지는 왜틀렸는지 맞는선지는 왜 맞았는지 정확하게 배우면 배울수록, 판단기준 자체가 평가원스러워 지겠지. 모든 선지를 그렇게 공부하삼
일단 이렇게 국어공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봤고, 이제 내가 공부한것이나 잡설에 대해 적으려함.
선택추천은 아무거나 자기성향 맞춰서 결정. 근데 언매 추천. 내가 언매공부하기 싫다? 언매보다 화작이 쉽다? 그건좀 다시 생각해보삼.
나의 국어공부
문학 : 강기분->새기분->이상향->우기분,실모
독서 : 브크->고기마->리트300제->우기분,실모
언매 : 학원에서 개념한번-> 강기분->이상향->실모
매일 아침 학교가기전 인강민철
국어는 개인적으로 실모가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함. 내때는 선택형 시험을 처음 쳐서 작년거로 칠수도 없었음. 실모가 많아보이지만 은근 퀄있는 실모는 별로 없기 때문에 아끼는걸 추천함.
실모는 내가 한것처럼 9모이후부터 푸는게 좋음. 왜냐면 9모전까지는 너무 실력이 없음. 9모까지 조금 국어실력을 올리고나서 이제 할게 없다. 그러면 그때부터 실모를 푸는게 맞다고 생각함.
실모가 중요한점이 또 있는데 그건 후술함.
나는 실모풀때 목표시간은 언매 10분 -> 문학 20분 -> 독서론 5분 -> 독서 30분 총 1시간 5분만에 끝내고 15분동안 다시 풀었음
한번에 신중하게 풀기 vs 빨리풀고 다시풀기 하면 닥후. 이유는 인간이 실수를 안할리가 없음. 인간이라면 실수하기 마련이라서 아무리 80분동안 빡세게 풀어도 한두개 틀린다. 그리고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 국어는 평가원이 낸문제보면 헷갈리는 문제는 하나도 안냈었음. 근데도 헷갈린다는것는 님이 문제를 잘못읽었거나, 지문을 잘못이해했거나, 이상한 생각에 꽃혀서임. 그대신 빨리 풀고 다시 풀면 다시 풀때 다른 문제를 풀어왔기 때문에 머리가 리셋되서 처음문제를 푸는것처럼 헷갈렸던 문제를 풀수있음. 나도 수능장에서 헤겔 두문제 넘어갔었음. 그리고 다시 와서 보니까 이해 되더라. 그래서 헤겔은 다 맞았었음.
근데 나는 문제 아무리 빨리 풀어도 다시 풀시간이 없다.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다. 라면 두개중에 하나임. 지문에서 너무 끌거나 문제에서 너무 끌거나.
지문에서 끈다면. 이해가 안되서 계속 잡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임. 그러면 그지점에서 붙잡고 있지 마삼. 그냥 나중에 나오겠지 하면서 계속 읽어나가면됨. 아니면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는 부분인경우도 있음.
문제에서 끄는경우면. 그냥 찍고 넘어가라. 넘어가고 다시 와서 다시 풀어.
근데 지문이나 문제나 조금만 더하면 이해가 되고 문제가 풀릴것 같은데 넘어가라고? 할수도 있음. 나도 그런경우가 많았음. 조금만 더 봐서 풀리고.
이런경우를 위해서 실모가 있는거임. 실모를 풀다가 내가 어떤상황에서 질질끌고 있는지 체크를 하삼. 그리고 그때가 되면 넘어갈까 좀만더볼까 하는 연습을 실모를 가지고 하는거임. 내가생각하기에 실모는 이 시간관리 하라고 있는것 같음. 애매모호함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배워야함.
그리고 실모를 다풀면 애매한 문제를 보면서 판단기준을 조정하는것도 필수. 근데 사설특성상 이런거 평가원안낼것 같은데? 하는 애매모호한건 버리는게 좋음. 그런 잡다하고 애매한것 까지 챙기려다. 오히려 물흐려짐.
사실뭐 수능100도 아니고 이런 공부법 쓰는게 웃기긴한데. 그냥 내생각이 이렇다는거임. 아 저런놈은 저렇게도 생각하네 라고 대하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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